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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2편: 발리 관광 떠나기 -덴파사르 아트센터-
등록일
2003-02-15 00:00:00
조회수
6,743
이름
황금깃털
내용

발리 문화를 한곳에서 만나는 ‘덴파사르 아트센터’(Denparsar Art center)

철이 아니어도 전통무용을 관람할 수 있다.

발리 주의 주도 덴파사르는 국제 응우라이 공항이있는 곳으로 발리의 첫 관문이기도 한다. 인구 10만명이 모여 사는 덴파사의 덴은 ‘북쪽’을 파샤는 ‘시장’을 의미한다고 한다. 북쪽의 시장이라.. 벌서부터 사람들로 북적 이는 소리와 리어커에 가득 실린 열대 과일들과 흥정하는 상인과 관광객이 상상 되지 않는가? 이렇게 상업도시인 것 만 같은 덴파사르에 볼만한 곳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아트센터. 아트센터라고 하니 딱딱한 갤러리 쯤으로 여기는 모양인데.. 전혀. 드넓은 부지에 미술관과 두개의 야외극장으로 구성된 아트센터에서는 연중 내내 발리의 전통 무용 공연이 열린다. 특히, 매년 6월 15일부터 열리는 발리 아트 페스티벌기간에 찾게 된다면 수준 높은 무용 실력들을 감상해 볼 수가 있다. 이 기간에는 발리의 각지에서 모여든 명장들이 무용, 패션쇼, 연주, 연극 등 을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미술관과 시장

한편, 미술관에서는 발리회화의 완결판을 볼 수 있는 작품들을 모두 만날 수 가있다. 지방마다 특색이 있는 발리 회화의 특징은 한마디로 다채로움이다. 종교적 색채가 짙어 원색을 주로 사용하는 발리 회화는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보기가 드물 정도로 아주 독특한데 이는 생각하는 모든 것을 그린다는 발상에서 공간을 모두 채우는 기법을 갖고있어 작품을 보고 나면 진한 염색천 한 폭을 본 것만 같은 착각에 빠질 정도이다.
저녁무렵에는 근처의 덴파사르 터미널 시장에 들려 진짜 발리인들의 생활을 기웃거려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아트센터 입장료는 200루피, 전통무용 관람료는 5000루피
개관시간은 오전8시부터 오후5시까지이다.

*교통편: 공항에서 택시로 12000루피(한화 1700원 정도)
*알아두면 좋은점: 저녁공연을 볼 때 방충제를 챙기는 것은 필수다, 왜냐면 모기와 벌레가 많아서 고생하기 때문, 좌석은 지정석이 아님으로 빨리 가서 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 상기 요금은 현지사정에 의하여 사전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으니 확인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