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여행준비

제목
여행 준비하기
등록일
2020-07-06 13:10:38
조회수
1,019
이름
lucia김지연
내용

1) 여행 계획을 잘 세운다.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세가지 요소는 일정, 비용, 계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계획은 중요한 요소이며, 계획을 잘 세우면, 좀더 즐겁고 유익한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얼마나 계획을 잘 세우느냐에 따라 똑같은 조건의 상품을 훨씬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고, 더 많은 것을 경험 할 수도 있습니다. 

2) 여행목적을 정한다. 
직장생활, 인간관계, 그리고 복잡한 도시생활에 시달리는 것이 현대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혹시 어딘가로 떠나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싶으시다면 휴양지를 택하세요. 그렇지 않고 다른 나라를 방문해서 여러가지를 보고 느끼고 싶으시다면 관광 일정이 포함된 여행을 선택하세요.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원한다면 휴양상품을, 탐험과 더불어 새로운 지식을 얻기 원한다면 패키지 상품이 좋습니다. 일단 여행 목적까지 정해지면 나머지는 어렵지 않습니다. 

3) 비수기에 예약하면 할인된다.
성수기에는 비행기 티켓부터, 호텔까지 요금이 상당히 상승합니다. 그러면 여행업계에서 이러한 시즌 구분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보통 아래 네가지 시즌으로 나뉩니다. 
◇ 비수기 또는 레귤러시즌 (Low Season / Regular Season)
◇ 성수기 또는 하이시즌 (High season)
◇ 최성수기 또는 픽시즌 (Peak Season)
◇ 성수기전 (Shoulder Season)

국내 숙박료는 최성수기의 경우 비수기일 때보다 2배 이상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호텔의 경우 일반 관광 호텔도 숙박에 아침식사 비용을 포함해서 상품을 내 높고 있다.) 숙소를 정할 때 중요한 것은 위치입니다. 공항이나 역주변과 같이 교통이 편리한 경우와, 시내 중심으로 크게 나뉘는데 공항과 가까운 곳은 숙박료가 싸지많 시내 관광이 어렵고, 시내 중심가는 숙박료가 비쌉니다. 해외 여행일 경우 가장 값싼 숙소를 생각하면 우선 유스호스텔이 있는데, 여행객들이 많이 몰리는 6월-8월에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특히 독일, 영국,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 지역의 일부 유스호스텔은 호텔급 정도로 시설이 좋은 곳도 있습니다. 요금은 나라별로 다르지만 북유럽은 1식 1박에 30~35달러선. 동유럽이나 남유럽은 30달러 내외입니다. 전화, 팩스, 편지 등을 통한 예약이 가능합니다. 한가지 추가로 클럽메드와 같은 휴양상품도 미리 예약을 하면 큰 할인율을 적용받게 됩니다. 

4) 일정(Itinerary)을 잘 짜면 항공권을 싸게 산다!
해외 여행 예산 중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는 것은 항공권입니다. 즉, 여행비용을 줄이려면 휴가 시기를 잘 조절하여 항공권을 싸게 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휴가가 몰리는 7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는 성수기이기 때문에 항공권이 가장 비쌉니다. 원래 항공권은 비수기, 성수기 요금 두가지로 나뉘는 것이 보통이었으나, 최근 들어 항공 이용객이 늘면서 네가지로 세분화되고 있는데, 최성수기, 성수기, 비수기, 성수기전 요금으로 나뉘며 최성수기와 비수기의 요금은 20만원 이상 차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항공권이 많은 여행사를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항공권이 많은 여행사일수록 다양한 일정을 가지고 있고 그룹 발권을 할때 함께 이용할 수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한번에 지불하는 것이 어렵다면 신용카드를 통한 할부 구입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비행기 티켓을 살 때는 반드시 다음을 체크해야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직항인가? 경유하는가?
◇ 경유지를 거친다면 1박을 하고 가는가?
◇ Stop Over가 가능한가? (가능하다면 경유도시를 관광할 수도 있습니다.)

5) 비용요소를 철저히 분석하라.
비용을 발생시키는 요소에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기본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교통(항공권, 철도, 버스와 같은 목적지 이동수단)
◇ 숙박(호텔, 유스호스텔 등)
◇ 식사(정기식사 및 음료수 등)
◇ 관광지 입장료 등

여행지에서는 모든 것이 예상보다 저렴하지 않으므로 반드시 추가적인 비용오쇼도 반드시 고료해야 합니다.
◇ 환전에 따른 수수료비용
◇ 선물이나 기념품 등의 소핑비용
◇ 여행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팁
◇ 신용카드 사용시 발생하는 수수료 비용

외화는 본국에서 가장 가치가 높으므로 우리나라에서 미리 환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현금은 언제나 도난의 염려가 있으니 쇼핑, 입장료, 음료수, 팁까지 고려하여 예산을 책정하세요. 사용이 편한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필요이상의 충동구매를 할 수지가 많습니다. 여행 준비시에 작은 계산기와 수첩을 준비하여, 여행시에 가지고 다니면서 가계부를 쓰며 불필요한 충동구매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6)  일정(itinerary) 짜기, 여행비용 견적 내기 
지금의 기술 수준은 인터넷을 이용해 여행 계획을 짜고, 방문지를 설정할 수 있으며, 그곳에 대한 정보도 한글로 얻을 수 있습니다. 호텔정보, 관광지 정보, 렌트카 정보 등등 그곳에서 바로 가격 정보까지도 얻을 수 있습니다. 사이버 스페이스는 언제나 열려있고 어디나 접근이 가능합니다. 먼저 여행을 다녀 온 사람들로부터 메일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수화기를 들지 않고도 호텔과 차편, 보고싶은 뮤지컬 표까지 미리 모든 예약이 가능합니다. 검색 엔진을 이용할 때는 추상적이고 광범위한 단어로 검색을 하는 대신 가보고 싶은 박물관이나 특정 극장, 레스토랑 등 정말 관심 있는 자료에 관한 정보를 얻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 실시간 여행일정 검색 
◇ 방문하는 국가나 도시의 날씨 확인하기
◇ 환율정보(원화와 비교, 미국달러와 현지화폐와 비교) 
◇ 여행지에 대한 상세정보 습득
외화의 가치는 자국이 가장 높으므로 여행 전날 환율이 좋을 때, 또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환전을 하세요. 환전을 할 때 반드시 여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7) 일정은 여유있게 짠다! 
야간 열차로 무리하게 이동을 하거나 하루에 한 국가씩 이동하는 일정을 짜면 여행이라기 보다는 노동에 가깝습니다. 욕심껏 빡빡한 일정을 따라 움직이다보면 남는 건 힘들고, 짜증났던 기억뿐이고 정작 즐겨야 할 관광과 유희, 휴식은 멀리 사라져 버립니다. 넉넉하게 계획을 잡고 여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