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족자카르타
족자카르타는 일명 '족자(Yogya)'로 불리운다.
족자는 인도네시아 내에서는 문화와 역사가 깊은 곳이기도 하며, 무엇보다 인도네시아내의 명문학교들이 몰려있어 많은 유학생들과 대학생들이 있는 교육이 도시이기도 하다. 족자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서북으로 약 43km 떨어진 보로부드르를 찾기 위해서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에 하나인 보로부드르와 함께 족자카르타를 즐기기 위해서는 무더운 날씨를 감안하여 일주일 정도 여유있는 여행을 하길 바란다.
족자카르타(Yogyakarta)는 인도네시아의 특별한 세 지역 중 한 곳으로 자바 문화의 중심적 역할을 한 곳이다. 지금도 활동중인 메라피화산목에 있는 요그야 카르타 평원은 16세기와 17세기 자바의 마타람 왕국이 통치할 때 가장 번성했으며, 현재까지도 훌륭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이 도시는 특별하고 우아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 방문객들을 매혹시킨다. 족 자카르타는 1755년에 수립되었는데 네덜란드는 자바인 회교군주가 존재하는 것을 인정하면서 통치했으나 계속되는 반란을 견디지 못하여 통치권을 내주게 되었다.
또 마타람이 약해짐에 따라 수라카르타와 족 자카르타는 작은 자치 기구로 분리되었고 네덜란드는 망쿠부미 왕자를 족 자카르타의 군주 하멘쿠 부워노 1세로 추대하였다. 도시의 경계안에 군주의 궁과 폐허가 된 궁이 있는데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이다. 오늘날 자바의 대표적 고전건축양식물로 지정된 왕궁의 내부는 과거 왕실의 찬란했던 모습을 입증해 준다. 족 자카르타는 예술적인 방면에서도 뛰어난 것이다.
족자카르타(이하-족자)는 행정구역상으로 자카르타, 아쩨와 함께 인도네시아의 세곳의 특별구'로 분류된다 인도네시아를 구성하고 있는 300종족 중에서 가장 큰 그룹의 종족인 자바족의 고향과 같은 곳으로 바른 예절과 화합도 중요시되기 때문에 직접화법보다는 간접적인 표현을 많이 하며 종족의 90% 이상이 이슬람을 믿고 있다. 이 도시는 조용하고 깨끗한 역사의 도시, 교육의 도시로 표현함이 좋을 듯 하다. 족자는 오랜 역사가 있는 도시이며 불교나 힌두교의 전성, 이슬람교 개종, 네덜란드의 의한 식민지 지배 등을 받았으며 발리섬에서 믿고 있는 힌두 문화의 뿌리도 자바섬에 있다.
족자의 주변에는 불교 왕국 샤이렌드라'가 8세기 중반부터 9세기 중반까지 건립했다고 생각 되어지는 보로부두르, 힌두교 왕국 마따람'이 동시기에 건립했다고 생각되는 쁘람바난 사원 등 유적지가 많다. 이슬람 왕국의 궁전과 그 별궁이던 곳은 지금도 족자카르타와 솔로(옛-수마까르따)에 남아 있으며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의 콜로니얼 건축양식의 건물도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다.
▶ 역사적 배경
- 힌두교의 상징인 프람바난사원은 서기 약 8~10세기경 마타람왕조시대 때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 17세기에는 네덜란드의 통치 하에 지배된 흔적을 지금도 곳곳에서 볼 수 있으며, 고대부터 지금까지 내려오는 자바문화의 풍습등을 아직 간직하고 있는 지역도 많다.
▶ 족 자카르타 위치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중앙에서 적도를 따라 남위 7°33′ - 8°12, 동경 110°00′- 110°50′에 위치
▶ 관습 / 종교
문화는 오랜 전통에서 우러나온 문화의 다양성을 자랑으로 하며 많은 종족 만큼이나 전통, 언어, 방언들이 각자의 특색을 갖고 '아다트(Adat)'라는 관습법이 있는데 이 또한 지역마다 다르다. 아다트 법률은 다른 회교국가와는 다르게 여성의 정당한 권리를 인정한다.
일반적으로 인도네시아인들은 매우 정중하며, 체면을 중시하는 편이다. 또한 언제나 점잖은 옷차림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노출이 심한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종교적인 장소에 들어갈 때는 허가를 받고, 옷을 수수하게 입는 것이 좋으며, 모스크에 들어갈 때는 꼭 신발을 벗어야 한다. 이슬람 세계에서는 공통의 관습이지만,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왼손 사용을 주의해야 한다. 왼손은 부정한 손이므로 남에게 물건을 건네주거나 머리를 만지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 왼쪽 손은 화장지 대용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화장실에는 휴지가 없는 곳이 대부분이다. 허리에 손을 얹은 채 상대방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예의에 어긋나는 것이며, 악수는 남자나 여자 모두에게 일반적으로 통용된다.
▶ 족 자카르타 문화
선사시대 동남아 문화권 국가에 속하는 인도네시아는 5세기 초 아시아 대륙에서 시작된 힌두교를 최초로 받아들여 A.D.15세기 마자파힛 왕조 때에 결정을 이룬다. 수마트라에서 시작된 이슬람화는 자바로 확산되었으며 나중에는 전 군도에 퍼졌고 국내 종교로 정착되었다. 다양한 역사적인 영향들은 먼 곳에 격리되어 있는 작은 섬에까지 미쳐서 복잡한 종족과 다양한 문화를 형성한다. 인도네시아 문화는 오랜 전통에서 우러나온 문화의 다양성을 자랑으로 하며 현재에도 일상 생활의 모든 면에서 그것을 찾아볼 수 있다. 그들의 문화는 많은 종족 만큼이나 다양하고, 전통, 언어, 방언들이 각자의 특색을 갖는다. 또한 아닷 (ADAT) 이라는 관습법을 갖는데 이 또한 지역마다 다르다.
현대화는 도시생활의 겉에만 이루어져 있다. 결국 아닷(ADAT)은 자신과 가족, 그리고 이웃과 연관된 생활에서 우러나온 것이다. 농경문화를 기초로 하는 인도네시아 문화도 상인들과 인도, 중국, 아라비아, 유럽의 선교사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았다. 최초 서구의 영향은 16세기 초 여행을 목적으로 온 포루투갈 사람에 의해 도래 했으며, 그 후에 네덜란드인과 영국인이 들어왔다. 과거에 인도네시아의 가장 보편적인 종교는 힌두교로써 라마야나 마하브라히타 힌두 서사극은 인도네시아 문화 양식에 중요한 역활을 담당하며 문화의 정수로 손꼽힌다.
전통적인 관습은 넓은 지역에 퍼져있는 종교의 다양한 의식과 축제에서 유래된다. 삶을 이끄는 기본 개념은 서로간의 이해와 도움, 협조 등으로 대표되며, 단적인 예로써 주거생활에 필요한 시설들을 건설할 때도 이러한 개념들을 생각한다. 인도네시아의 법률체계는 오래된 네덜란드 형법에 기초한다. 그 아닷(ADAT)법률은 상속행위, 가족생활 같은 사회문제에 적용된다. 예를 들면 서부 수마트라에서는 모계중심의 가족생활을 하며, 발리에서는 4등급의 카스트 제도, 이리안 자야, 칼리만탄과 술라웨시는 북 수마트라의 바탁(BARAK)씨족과 같은 부족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아닷(ADAT)법률은 다른 회교국가와는 달리 여성의 정당한 권리를 인정한다. 석기시대부터 수준 높게 개발되어 온 예술과 자바인들의 관습에서 온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문화는 이리안 자야 고원지대에 격리되어 있는 부락들에서 흔히 발견되는 것이다.
족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의 경주*라 할수 있는 곳으로 유적이 많은 곳이다. 족자카르타는 자와 문화의 발상지로 7~9 세기에는 불교문화가 훌륭하게 꽃을 피웠다. 그 대표적인 유산이 보로부드르 사원 인 것이다. 이것에 이어 극도로 융성한 것이 힌두교 문화이고, 이 문화는 우아함,화려함, 섬세함들을 갖추고 있다. 지금도 활동중인 메라피 화산목에 있는 족자카르타 평원은 16세기와 17세기 자바의 마타람 왕국이 통치할 때 가장 번성했으며, 현재까지도 훌륭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 족 자카르타 종족 / 인구
자바족
자바섬은 땅에 막대기만 꽂아도 열매가 열린다는 말이 통용될 정도로 비옥한땅이다. 고대 이래로 문화도 번성했다. 자바인으로 알려진 호모 에렉투스가 발견되었다. 자바는 인류가 지보해온 역사의 산 증인이다. 섬에는 언어적으로 다
른 3개의 주요종족이 살고 있다.
자바인종은 불교와 힌두교사상의 영향을 받았다. 역사적으로 보아도 8세기에 보루보드루의 불교 사원을 만들었던 사일렌더라(Sailendras) 왕국과 힌두교의 시바사원을 만들었던 산야나 왕국 50마일 거리애 있었다. 힌두교와 불교의후원아래서 자바의숭배자는 신성시되었다. 왕 자신과 의식,그리고 무덤은 국가통합의 상징이 되었다. 세속적인 일은 왕족이나 관리가 담당했다. 이들은 왕에게서 토지를 지급받고 조공을 받쳤다. 이 체제는 연장자가기 마을을 다스리는 수 많은 공동체를 만들었다. 각 마을은 지배자의 보로를 받으면서 상당한 자율성을 가졌다.
12세기에 자바는 해양국가가되었다. 중심지도 북동부의 해안으로 이동했다. 힌두-자바왕국인 마자파히트는 동남아시아 대륙 부분과 군도의 80여개 소왕국을 통합했다. 이때 이슬람교도가들어왔다. 14~15세기에 이슬람세력은 세력이 커지면서 해안에 소왕국을 만들었다.이슬람은 신비주의적 색채가 강한 수피교가 중심을 이루었고 잡바의 토속신앙과 결합했다.17세기에는 네덜란드와 포루투갈이 섬을 지배하기시작했다. 자바인의 문화는 복잡한 역사를 갖고 있다. 언어는 말하는 사람의 나이,지위,친밀도 등에 따라 9개수준으로 달라질정도로 정교하게 발전했다. 비공식적인 것에서 극히 예절적인 것까지 계급에 따라 문화가 달랐다. 근대에 사회적 변동이 자주 일어났지만 자바는 여전히 계층사회다. 전통적인 질서는 니다라는 지배귀족,프리야니라는 관리계급,옹 실리크라는 농민으로 구성되었다. 부락 공동체는 가장 높은 옹 실리크라는나 낮은 계급의 프리야니인 루라가 이끌어갔다. 위계질서는 유동적이었다.
지배귀족은이 관리로 지위가 떨어질 수가 있었고 반대로 지위가 상승할 수도 있었다. 이런 사회적 범주는 오늘날에도 지켜주고 있다. 그러나 그내용은 도시생활과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르다. 귀족들은 높은 수준의 교육과 능력을 통해 사 회를 지배하고 있다. 이슬람교는 사회적 계층의 중요한 요소다. 자바인의 대다수가 고대 힌두교의 사상을 가미한 이스람교 신자다. 이들은 독실한 이슬람교 신자다. 하루에 다섯 번 기도하고, 금요일에는 사원을 가고, 르바란에는 금식을 하며 평생에 한번 성지 순례를 하고 있다. 문제는 얼마나 이슬람에 독실한가다. 북부지역의 독실한 산트리라고 주장하는 상인을 중심으로 배타적인 사회적 집단의식이 형성되고 있다. 동부와 중부 자바(Jawa)에 살고 있는 자바족은 인도네시아 부족 중 가장 인구가 많은 부족이다. 자바섬의 전체 인구 1억 천5백만 중 75% 이상이 자바족이다. 이들 자바족은 거대한 고대 왕국,마자파힛 (Majapahit) 왕국을 세운 부족이기도 하다. 게다가 초대 대통령인 수카르노와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인 수하르토를 배출한 부족이다. 그리고 자바족은 예의 바르고 성실한 부족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그래서 자바족 사람들은 언제나 얼굴에 미소를 띠고 있으며 친절하다. 특히 자바족 사람들은 모든 문제나 갈등을 대화로 해결하려는 것이 특징 중 하나이다. 자바어는 존경어와 평등 관계, 하대어 등 표현이 복잡하며 보통 자바족 사람들은 이슬람을 믿으나 힌두교와 융합된 이슬람을 믿는 것이다. 자바족의 오랜 관습 중 하나는 모든 민사를 의논으로 합의하에 해결하는 상호부조의 정신(Gotong Royong)이다. 이러한 정신은 현재 인도네시아 정치에도 반영돼있다. 그래서 인도네시아 국회에는 투표 제도가 없으며 모든 국정을 의논과 합의로 다시 말해서 상호부조의 정신으로 돌보고 있다.
순다족
자바섬의 서부에 거주하는 순다(Sunda)족은 자바족과 마찬가지로 매우 예의 바르고 성실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부족이다. 또한 자바족 다음으로 많은 약 2000만 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다. 순다족에는 미인이 많은 편이며 자바족 보다 더 적극적인 편이다. 순다족은 주로 논농사를 하지만 일찍이 네덜란드에 의해서 플랜테이션이 내륙부에 많이 조성되어서 차와 고무 등도 재배되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순다족이 이슬람 교도들이다. 하지만 이들의 이슬람은 자바족과 마찬가지로 토착 신앙이나 관습과 많이 접목되어 있다. 순다족은 인도네시아의 여러 부족 중 문화가 가장 많이 발달된 부족이다. 그래서 순다어로 쓰인 여러 문학 작품들이 요즘도 많이 발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