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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바이크] 발리 내 비치 전격 해부, 내게 맞는 리조트 찾기
등록일
2017-01-16 18:22:55
조회수
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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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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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따, 짐바란, 울루와뚜, 누사두아, 딴중브노아, 사누르 비치의 특징은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1.09 20:01


 

세계적인 휴양지, 발리! 명성만큼 아름다운 비치와 고급스러운 리조트가 다수 자리 잡고 있다. 사진/ 클럽발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세계적인 휴양지, 발리! 명성만큼 아름다운 비치와 고급스러운 리조트가 다수 자리 잡고 있다. 발리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여기가 저기 같고, 다 비슷비슷해서 리조트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발리에 있는 비치는 꾸따, 르기안, 스미냑, 짐바란, 울루와뚜, 누사두아, 딴중브노아, 사누르 등으로 여기에 우붓과 아융강을 추가하면 발리 여행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파악하게 되는 셈이다. 각 지역의 특징을 파악함으로 과연 나에게 맞는 리조트는 어떤 곳인지 찾아보자.

 

 

도보여행자의 천국: 꾸따, 르기안, 스미냑

 

꾸따 해변은 첫째 석양이 아름답고, 둘째 파도가 세서 서핑을 하기 좋고, 셋째 공항과 가까워 도보여행에 편리하다. 사진/ 클럽발리

젊음의 천국으로 불리는 꾸따 해변, 르기안 해변, 스미냑 해변은 공항에서 서북쪽 해안을 따라 올라가면서 만나게 되는 해변이다.

발리 서쪽 해변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석양이 아름답고, 둘째 파도가 세서 서핑을 하기 좋고, 셋째 공항과 가까워 도보여행에 편리하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즐기기 어려운 서핑! 꾸따 부근에 숙소를 잡으면 해결된다. 서핑과 더불어 밤이면 더욱 빛을 발하는 곳이 꾸따 지역이다. 유명 레스토랑, 클럽, 바, 기념품숍 등이 꾸따, 르기안, 스미냑을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어 아침부터 밤까지 시끌벅적한 활기가 느껴진다. 도보여행자라면 꾸따 해변 쪽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꾸따 지역의 풀빌라로 센토사, 마야사양, 디시니, 까야나, 까니시까, 더 클러, 뉴 사마야, 엘리시안, 리플리카, 데사무다, 썬 아일랜드, 실큐 등이 있다. 리조트로는 라마다 빈땅 발리, 파트라 발리, 산띠까 비치 리조트, 까르띠까 플라자, 하드락, 머큐어, 아웃리거 등이 있다.

 

 

발리 최고의 씨푸드 지역: 짐바란

 

짐바란은 발리 여러 비치 중에서 가장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 식사와 함께 즐기면 좋다. 사진/ 클럽발리

발리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씨푸드에 대한 호기심이 있을 것이다. 짐바란은 발리 여러 비치 중에서 가장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 식사와 함께 즐기면 더욱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우리나라 여행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 발리 여행자에게 인기 있는 짐바란 씨푸드! 발리에 왔다면 한번쯤 즐기고 갈 일이다.

짐바란 소재 풀빌라로 포시즌 짐바란, 까르마 짐바란, 아야나 풀빌라(구 리츠칼튼), 짐바란 뿌리 발리, 까유마니스 짐바란, 근딩 끄디스 등이 있다. 리조트로는 아야나 리조트(구 리츠칼튼), 인터컨티넨탈 등이 있다.

 

 

정부의 주도 아래 건설된 계획관광도시: 누사두아

 

계적인 리조트 체인이 모여 있는 누사두아에는 누사두아CC를 비롯해 쇼핑센터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 가장 많은 여행자들이 찾고 있다. 사진/ 클럽발리

누사두아는 산호에 둘러싸여 있어 서쪽 비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물이 잔잔하고 수심이 낮아 물놀이에 좋다. 세계적인 리조트 체인이 모여 있는 누사두아에는 누사두아CC를 비롯해 쇼핑센터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 가장 많은 여행자들이 찾고 있다.

평온한 바다를 바라보며 선베드에 누워 안온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누사두아 비치가 안성맞춤이다.

누사두아에 자리 잡은 풀빌라로 세인트 레지스, 더 발레, 노보텔 누사두아 등이 있으며 리조트로는 웨스틴, 그랜드 하얏트, 니꼬발리, 아요디아(구 힐튼), 더 라구나 등이 있다.

 

 

해양스포츠의 천국: 딴중브노아

 

딴중브노아 비치는 파도가 적고 수심이 낮아 스노클링, 바나나보트, 패러세일링, 플라잉피시 등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 적격이다. 사진/ 클럽발리

딴중브노아 비치는 파도가 적고 수심이 낮아 스노클링, 바나나보트, 패러세일링, 플라잉피시 등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 적격이다. 특히 바다를 시원하게 가르며 달리는 제트스키는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누사두아 단지와도 인접해 있어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좋다는 것도 딴중브노아의 장점이다. 딴중브노아에 있는 풀빌라로 로얄 싼뜨리안, 발리 까마 풀빌라 등이 있으며 리조트로는 콘래드, 그랜드미라지, 클럽발리 미라지, 오아시스, 클럽메드, 발리 까마 등이 있다.

 

 

수상낚시터를 갖춘 호적한 비치: 사누르

 

누사두아 비치와 느낌이 비슷하지만 한층 호젓해 주로 현지인들이 수상 낚시를 즐기기 위해 많이 찾는 사누르 비치. 사진/ 클럽발리

 

사누르는 발리 최초로 리조트 휴양지로 개발이 된 곳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짐바란, 누사두아, 꾸따를 중심으로 고급 리조트 단지가 건설되면서 사누르 만의 한적한 분위기를 갖게 되었다. 누사두아 비치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한층 호젓해 주로 현지인들이 수상 낚시를 즐기기 위해 많이 찾는다.

사누르 한 동네에서도 길 하나 사이로 화이트 샌드와 블랙 샌드가 나뉘어 신비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사누르의 대표 풀빌라로 마하팔라, 아잔타, 아스톤 레전드, 엘로라 등이 있으며 리조트로는 발리 하얏트가 있다.

 

 

절벽 위 절경과 위험한 서핑의 대명사: 울루와뚜

 

울루와뚜 비치는 파도가 세서 고급 스킬의 서퍼들이 일부러 위험한 서핑을 즐기기 위해 찾는 곳이다.

사진/ 클럽발리

울루와뚜 비치는 절벽 아래에 백사장이 형성되었기에 앞으로는 탁 트인 바다, 뒤편으로는 깎아지른 절벽을 등지고 있다.

울루와뚜 비치는 파도가 세서 고급 스킬의 서퍼들이 일부러 위험한 서핑을 즐기기 위해 찾는 곳으로 아마추어는 얼씬거리지 않는 게 좋다. 모래의 양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울루와뚜 절벽사원이 지척에 있어 1석2조의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반얀트리 웅가산, 까르마 깐따라 등의 리조트 시설이 있다.

 

 

치명적인 매력, 예술인의 마을: 우붓

 

  

 

우붓은 발리 여행자라면 라스트데이 스케줄을 이용해서라도 반드시 방문하는 곳이다. 사진/ 클럽발리

우붓은 많은 여행자들이 발리를 재방문하게 만드는 곳으로 열대 숲 한 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비치는 없지만 전통 미술관과 원숭이숲, 새공원, 재래시장, 전통사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곳으로 발리 여행자라면 라스트데이 스케줄을 이용해서라도 반드시 방문하는 곳이다.

특히 우붓에 있는 아융강 래프팅은 우거진 숲속 계곡에서 출발해 여러 개의 폭포를 지나는 액티비티로 우리나라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아찔함을 선물한다.

우붓에는 그만큼 많은 풀빌라가 자리 잡고 있는데 포시즌 사이얀, 꾸뿌꾸뿌 바롱, 행잉가든, 까만달루, 후라마, 까유마니스 우붓, 네파타리 등이 대표적인 리조트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