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베드룸부터 5베드룸까지, 우리만 쓰니 단합이 더 잘 돼
임요희 기자 ㅣ 승인 2017.01.04 20:54
발리는 전통적으로 허니무너에게 인기가 많지만 최근 친구, 가족 단위로 단체여행단을 꾸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 사진/ 클럽발리 |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인도네시아 남부의 화산섬 발리는 인도양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리조트 시설이 대거 자리 잡고 있는 휴양의 천국이다. 발리는 전통적으로 허니무너에게 인기가 많지만 최근 친구, 가족 단위로 단체여행단을 꾸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
단합과 친목을 위한 발리 여행이라면 오붓하게 지내다 오기 좋은 풀빌라를 추천한다. 발리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베드룸을 여럿 보유한 풀빌라가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울루와뚜 지역, 5베드룸 가능한 ‘까르마 깐따라’
까르마 깐다라는 발리에서도 손꼽히는 절경을 자랑하는 울루와뚜 절벽에 자리 잡고 있다. 사진/ 클럽발리 |
까르마 호텔 그룹의 일원인 까르마 깐다라(Karma Kandara)는 발리에서도 손꼽히는 절경을 자랑하는 울루와뚜 절벽에 자리 잡고 있다. 울루와뚜는 인도양의 시원한 뷰와 울창한 열대우림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이곳 절벽 끝에는 유서 깊은 사원이 자리 잡고 있어 해마다 많은 방문객을 불러들인다.
까르마 깐따라 38채의 객실은 모두 풀빌라 스타일로 각각 1베드룸 다섯 채, 2베드룸 열한 채, 3베드룸 열여섯 채, 4베드룸 네 채, 그랜드 레지던트 한 채로 구성되어 있어 허니무너부터 단체 여행객까지 두루 이용하기 좋다.
까르마 깐다라는 네 가지 테마의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데 절벽 위에 자리 잡은 ‘디 마레’는 메인 레스토랑으로 지중해식 요리가 전문이며, ‘카르마 칸다라 비치’는 맨발로 가볍게 방문해 피자와 그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스파 웰니스 푸드’에서는 최고의 건강식을, 리조트 꼭대기 ‘템플 라운지’에서는 야경을 즐기며 칵테일을 음미하기 좋다.
짐바란 해변, 4베드룸 가능한 ‘포시즌 짐바란 베이’
포시즌 짐바란 베이는 허니무너용 원 베드룸부터 단체 팀을 위한 4베드룸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다. 사진/ 클럽발리 |
씨푸드로 유명한 짐바란은 특히 가족을 동반한 단체여행객이 선호하는 해변이다. 156채의 풀빌라를 보유한 ‘포시즌 짐바란 베이’는 열대림이 무성한 가든뷰, 탁 트인 인도양 경관의 오션뷰 타입으로 나뉘므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포시즌 짐바람 베이는 허니무너용 원 베드룸부터 단체 팀을 위한 4베드룸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으며 맛으로 소문난 3개의 레스토랑과 키즈클럽을 보유하고 있어 가족여행을 포함한 단체 팀에게 추천된다.
누사두아 단지, 3베드룸 장착 발리 내셔널 골프클럽 ‘빌라스’
발리 내셔널 골프 리조트 ‘빌라스’는 셀럽들의 고급 주택단지를 연상시키는 곳으로 하나의 마을처럼 조성되어 있다. 사진/ 클럽발리 |
누사두아 비치는 백사장이 유난히 깨끗하고 아름다운 산호초가 섬을 에워싸고 있어 스노클링, 페러세일링, 바나나보트, 바다낚시와 같은 해양스포츠에 적합하다.
그런 만큼 스포츠 동호회 위주로 많이 방문하는데 온갖 부대시설과 화려한 서비스로 무장한 일류 호텔들 가운데서도 럭셔리 풀빌라로 유명한 발리 내셔널 골프 리조트 빌라스(Bali National Golf Resort Villas)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발리 내셔널 골프 리조트 ‘빌라스’는 셀럽들의 고급 주택단지를 연상시키는 곳으로 하나의 마을처럼 조성되어 있다. 빌라스는 알아주는 골프코스인 ‘발리 내셔널 CC’에 딸린 숙박시설이지만 골프와 관계없이 머물 수 있으며 단체 팀이 선호하는 만큼 넓은 거실, 마스터 베드룸, 서브 베드룸을 잘 갖추고 있다.
스미냑 비치, 5베드룸 되는 ‘페퍼스 스미냑’
페퍼스 스미냑은 조용한 휴양을 원하는 구성원과 도보여행을 좋아하는 구성원 모두를 만족시키는 곳이다. 사진/ 클럽발리 |
스미냑 중심가에 위치하는 ‘페퍼스 호텔’은 과거 센토사 풀빌라였던 곳으로, 발리의 청담동인 스미냑 광장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페퍼스 풀빌라는 발리 내에서도 가장 룸이 많으면서 메인 스위밍풀, 레스토랑, 가든까지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페퍼스 스미냑은 조용한 휴양을 원하는 구성원과 도보여행을 좋아하는 구성원 모두를 만족시키는데 쇼핑을 원한다면 인근 ‘까르푸 플라자 꾸따’를, 발리의 전통문화를 엿보고 싶다면 탁수 발리 갤러리, 쁘띠탕겟 사원을 추천한다.
특가 행사 중인 ‘반얀트리 웅가산’, 3베드룸 가능
발리전문 여행사 ‘클럽발리’가 단체 여행객을 위한 ‘반얀트리 웅아산’ 특가 행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 클럽발리 |
발리 남부 울루와뚜 70m 절벽 위에 위치한 ‘반얀트리 웅아산’은 발아래 인도양의 절경과 함께 초호화 서비스를 제공해 최고 호텔로서 명성을 쌓아 왔다. 반얀트리 웅가산에는 발리 스타일의 풀빌라 73채가 자리 잡고 있는데 열대 숲을 바라보는 가든뷰와 바다 전망을 즐기는 오션뷰로 각기 나뉜다.
‘풀빌라가든뷰’는 403㎡에 달하는 부지에 인피니티풀 및 개인 제트풀을 갖춰 프라이빗한 생활공간을 창출하는 동시에 전통식 오두막과 정원을 통해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풀빌라오션뷰’는 수평선 너머로 끝없이 이어지는 인도양의 절경을 객실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널찍한 거실, 다이닝룸, 식료품 저장실, 욕실, 침실공간으로 구성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또한 4~10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터틀클럽(The Turtle Club)을 운영,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므로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적격이라고 할 수 있다.
발리전문 여행사 ‘클럽발리’가 단체 여행객을 위한 ‘반얀트리 웅아산’ 특가 행사를 진행 중이다. 올 3월 안에 예약하면 1박에 7000달러 하는 반얀트리 3베드룸 풀빌라를 2250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