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아, 리츠칼튼, 사마베, 코마네까 비스마 우붓, 더블식스 어디든 좋다
임요희 기자 승인 2016.12.21 17:41
꿈에서 본 듯 아름다운 발리 리조트는 신혼의 판타지를 충족시켜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발리는 일반 여행자를 비롯해 많은 허니무너들이 선호하는 꿈의 여행지다. 발리는 탁 트인 인도양 해변부터 시작해서 열대 숲, 액티비티, 사파리, 도시투어, 골프 등 즐길 거리가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꿈에서 본 듯 아름다운 발리 리조트는 신혼의 판타지를 충족시켜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공통적으로 발리 내 리조트는 고급스럽고 쾌적하지만 그중에서도 허니무너에게 추천할 만한 리조트 톱5를 뽑아봤다.
거대한 물리아 시티를 체험하라
하나의 도시라고 해도 될 정도로 거대한 물리아 시티이기에 그래서 모든 것이 가능하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
물리아는 발리 내에서도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누사두아 단지 내에 위치한다. 정부의 체계적인 주도 아래 설계된 누사두아는 푸른 인도양이 눈앞으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데다 공항마저 가까워 발리를 처음 찾는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장소다.
물리아는 두 가지의 명칭을 사용하는데 하나는 더 물리아 발리(The Mulia Bali)이고 다른 하나는 물리아 리조트&빌라스(Mulia Resort & Villas)다. 더 물리아 발리는 기본 객실이 스위트룸일 정도로 럭셔리를 표방하고, 물리아 리조트&발리스는 스탠다드룸에서 스윗트룸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물리아가 있던 곳은 원래 숲이 우거진 언덕배기로 축구장 40여 개 크기라고 한다. 하나의 도시라고 해도 될 정도로 거대한 물리아 시티이기에 그래서 모든 것이 가능하다. 특히 물리아 모든 스위트룸 1층은 별도로 마련된 개인 풀장으로 억세스할 수 있으며 누사두아 비치에서는 스탠드업 패들 보딩, 윈드서핑, 카약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인도양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더 물리아의 최고급 객실에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면 이보다 멋진 허니문은 없을 듯하다.
럭셔리 호텔의 대명사 리츠칼튼 발리
해변가 레스토랑에서 이탈리아 요리를 제공해 색다른 기분이 느껴지는 리츠칼튼 발리. 사진 출처/ 리츠칼튼 발리 |
역시나 누사두아 단지에 위치한 리츠칼튼 호텔(The Ritz-Carlton, Bal)은 2014년 연말에 오픈한 새 호텔로 5성급에 빛나는 초호화 럭셔리 호텔이다. 익히 알려졌듯 리츠 칼튼의 서비스와 시설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바비큐 그릴, 일광욕 테라스 등의 시설을 자랑하는 리츠칼튼 발리는 비스듬한 클리프에 지어진 발리니스한 스타일의 건물로 전 객실에서 인도양의 놀라운 전망을 만끽할 수 있다.
무엇보다 해변가 레스토랑에서 이탈리아 요리를 제공해 색다른 기분이 느껴지며 라운지 바에서는 신선한 음료를 제공한다. 1층에 자리 잡은 ‘풀 파빌리온’의 경우 스위트룸과 풀빌라를 적절히 섞은 타입으로 객실은 스위트룸처럼 사용하고 발코니에서는 라군으로 억세스 할 수 있어 허니무너에게 더할 수 없이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산토리니를 연상시키는 ‘사마베 스윗&빌라스’
‘사마베 스윗&빌라스’에서는 추가 요금 없이 미니바와 애프터눈티, 무동력 해양스포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
발리 누사두아 단지 남부 해안 절벽에 자리 잡은 ‘사마베 스윗&빌라스’는 오션뷰가 가장 멋진 호텔로 풀빌라, 메인 수영장, 레스토랑은 물론 일반 객실에서도 100% 파노라마로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절벽을 따라 내려오면 깨끗하기로 소문난 사왕안 비치가 나타나는데 이 역시 프라이빗 비치로 이용하기 때문에 여유 있고 한적한 휴양이 가능하다. ‘사마베 스윗&빌라스’ 외관은 산토리니를 연상시키는 흰색 건물로 해발 35m 이상의 높이에 지어졌다.
39개의 스위트룸과 41채의 풀빌라를 운영하는 ‘사마베 스윗&빌라스’는 객실이 많지 않은 만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사마베 스윗&빌라스’에서는 추가 요금 없이 미니바와 애프터눈티, 무동력 해양스포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다.
‘사마베 스윗&빌라스’에서 내년 2017년 7월까지 허니문 3박팩 특가 세일을 진행 중이다. 스위트룸의 경우 1200달러, 풀빌라의 경우 1510달러에 제공한다. 추가로 3박 중 하루를 올인클루시브로 즐길 수 있다. 단 성수기에 해당하는 12월 25일부터 1월 5일까지는 제외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전 세계 좋은 호텔들을 뽑는 시상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사마베 스윗&빌라스’. 나를 위한 투자인데 한 번쯤 과감해도 되지 않을까.
숲속 힐링 허니문 코마네까 비스마 우붓
코마네까 비스마 우붓은 발리 호텔 중 재방문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호텔로 넓은 객실 공간과 우붓의 열대숲의 장엄한 뷰가 자랑이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
우붓에서 괜찮은 호텔을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 코마네까(Komaneka) 계열의 호텔들을 먼저 추천하게 되지 않을까. 코마네까 호텔은 글로벌 호텔 체인은 아니지만 고객 우선주의를 표방, 우붓에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그중 코마네까 비스마 우붓은 발리 호텔 중 재방문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호텔로 넓은 객실 공간과 우붓 열대숲의 장엄한 뷰가 자랑이다. 여기에 코마네까 비스마만의 ‘감동 서비스’가 추가되어, 한 번 온 사람은 다른 호텔은 이용 못한다는 말이 거짓이 아님을 알게 된다.
코마네까 비스마는 스위트룸 22개와 4가지 타입의 풀빌라를 10채 운영 중으로 숲속 정글 뷰와 함께하는 깔끔하고 럭셔리한 시설이 자랑이다. 현재 클럽발리에서 눈에 띄는 프로모션과 특전을 내놓고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305달러하던 비스마 스위트룸 1박이 270달러로 특전 없이 2박 예약 시 적용된다.
여기에 60일 전에 예약하면 얼리버드 할인이 추가되어 1박 당 230달러에 숙박이 가능하다. 2박 조건에 마사지나 디너 특전은 없지만 다시 만나기 힘든 가격이므로 이 기회를 잘 이용하는 것이 바로 실속 있는 허니문이다.
디파처 라운지를 운영하는 더블식스 스미냑
고급스러움을 지향하는 호텔답게 스미냑 호텔은 체크아웃 후 비행기 탑승까지 술과 음료, 핑거푸드, 샤워룸, 락커를 무한으로 제공하는 디파처 라운지를 운영한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
발리 내에서도 저녁노을이 빼어난 해변으로 스미냑 비치(Sminyak Beach)를 들 수 있다. ‘더블식스 스미냑 호텔’은 번지점프대가 있던 더블식스 클럽 자리에 새롭게 오픈한 호텔로 전객실 스위트룸 이상의 럭셔리 호텔을 지향한다.
고급스러움을 지향하는 호텔답게 스미냑 호텔은 체크아웃 후 비행기 탑승까지 술과 음료, 핑거푸드, 샤워룸, 락커를 무한으로 제공하는 디파처 라운지를 운영한다. 디파처 라운지는 호텔에 일찍 도착하여 체크인 시간이 남을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어 여행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미냑 호텔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이라면 언제라도 스미냑 비치의 너른 백사장과 바다를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입지에 세워졌다는 사실이다. 스미냑 해변을 본 따 곡선으로 디자인된 호텔 수영장의 경우 길이만 120m로 강을 헤엄치는 기분으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수영장에 그늘을 드리우는 아름드리 나무는 물놀이의 운치를 더할 뿐만 아니라 한낮의 휴식을 제공한다.
클럽발리에서 봄철 허니문 시즌을 맞아 지금까지 없었던 핫한 프로모션으로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스미냑 호텔의 ‘더블식스1+1’ 찬스를 이용하면 레저 스위트룸과 디럭스 스위트 오션뷰룸을 신규로 2박 예약할 경우, 1박 값으로 즐길 수 있다. 3박을 할 경우에는 2박 값을 적용한다.
아울러 허니문 패키지로 예약 시 클럽발리에서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 펼치면 1m에 이르는 발리 가이드맵, 40개의 레스토랑 정보가 담긴 발리 멋집맛집 자료, 간단한 식음료가 제공되는 발리공항 라운지 쿠폰, 선택관광 10% 할인 쿠폰, 와인과 과일이 담긴 로맨틱 바구니, 국제전화 80분 가능 휴대폰 혹은 유심칩, 여권 커버와 네임택이 제공되며 여행 후기를 남겼을 시 코코넛 오일 세트가 선물로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