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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트래블바이크] 겨울에 가치를 발하는 따뜻한 여행지 ‘발리’
등록일
2016-12-20 19:05:07
조회수
2,092
이름
클럽발리
내용

 

제주도 세 배 크기에 해양스포츠, 래프팅, 도시투어, 골프 등

다양한 즐길 거리 존재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12.19 17:04

 

 

 

인도네시아 발리는 지상낙원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휴양지로 추운 겨울 찾기좋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하루하루 기온이 떨어지는 가운데 연말 휴가지로 따뜻한 지역을 선택하는 여행자가 늘고 있다.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적도 부근 남태평양, 인도양 등지를 여행지로 점찍는다.

그중 인도네시아 발리는 지상낙원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휴양지로 제주도 세 배 크기에 비치, 다이빙, 래프팅, 도시투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존재한다.

 

인도양 망망대해가 눈앞에! 발리에서 힙한 해변

 

누사두아 비치는 인도네시아 발리 내에서도 정부 주도 하에 건설된 계획관광단지로 발리를 처음 찾는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장소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발리 섬 남쪽은 비치 타운으로 눈부신 백사장을 중심으로 리조트 문화가 발달해 있어 가족, 연인 단위로 많이 찾는 추세다.

그중 누사두아 비치는 인도네시아 발리 내에서도 정부 주도 하에 건설된 계획관광단지로 발리를 처음 찾는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장소다.

누사두아 비치는 백사장이 유난히 깨끗한 데다 섬 가장자리를 산호초가 에워싸고 있어 스노클링, 페러세일링,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바다낚시와 같은 해양스포츠가 발달했다.

해양스포츠와 함께 온천 테라피를 이용하고 싶다면 누사두아 단지 위쪽에 자리 잡은 딴중 베노아 해변을 추천한다.

만약 도시 투어를 생각한다면 꾸따 거리, 공항과 가까운 르기안 비치가 좋다. 남부 해변을 끼고 안락하게 자리 잡은 르기안은 밤 문화가 발달해 있어 젊은 층이 많이 몰린다.

 

동물과 함께 놀아요, 발리 내륙 지역

 

 

기안바르 지역에 자리 잡은 발리 사파리&마린 파크는 연중 내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내륙지역인 우붓은 친환경적인 산림지역을 바탕으로 심신을 힐링하기에 좋은 곳이다. 우붓의 엘리펀트 사파리 파크(Elephant Safari Park)는 세계적인 코끼리 체험공원으로 스티븐 스필버그, 앤젤리나 졸리 등 셀럽들이 사진 한 장씩은 남기고 가는 곳이다.

코끼리 등에 올라타는 체험도 인기지만 최근에는 동물보호 차원에서 코끼리를 씻기고 먹이는, 돌보는 체험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발리 ‘나이트 사파리’는 기안바르 지역에 자리 잡은 발리 사파리&마린 파크(Bali Safari & Marine Park)에서 진행하는 새로운 저녁 프로그램이다. 낮에 진행되는 발리 사파리 투어와 다르게 시원한 저녁을 보낼 수 있어 여행 기간 중 한번 들를 만하다.

나이트 사파리는 발리 사파리&마린파크 내에 위치한 마라 리버 사파리 롯지(Mara River Safari Lodge) 호텔 앞에서 출발한다.

 

여름 기다리지 마라, 스릴 만점 래프팅

 

래프팅은 발리에 왔다면 한번 쯤 경험해볼 만한 액티비티로 빠른 유속과 다이나믹한 강줄기의 꺾임이 스릴을 더한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우붓이 힐링의 명소라고 해서 정적인 휴양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열대림을 촉촉이 적시며 숲속을 요리조리 관통하는 아융강은 다양한 새, 화초, 원숭이들의 생명의 터전이자 래프팅의 명소다.

아융강에서의 래프팅은 발리에 왔다면 한번 쯤 경험해볼 만한 액티비티로 빠른 유속과 다이나믹한 강줄기의 꺾임이 스릴을 더한다. 뜰라가와자강 래프팅 역시 아융강 래프팅과 함께 발리를 대표하는 래프팅의 명소로 유속이 세기로 유명하다.

래프팅은 스릴감이 대단한 만큼 늘 안전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레포츠로 몸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과감하게 포기해야 한다. 또한 가이드가 장비를 나누어 줄 때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물품을 받는다면 적극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셀럽이 선호하는 발리 골프 투어

 

많은 골퍼가 발리 골프코스를 선호하는 것은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인도양 망망대해를 서라운드로 살펴볼 수 있는 뉴꾸따 골프장. 사진 제공/ 클럽발리

발리에 있는 골프코스는 모두 4개로 동남아 다른 휴양지에 비해 결코 많은 숫자가 아니며 라운딩 가격도 다른 동남아에 비하면 약간 비싼 편이다. 그럼에도 많은 골퍼가 발리 골프코스를 선호하는 것은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의 격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세계 4대 휴양지 발리로의 ‘골프여행’은 글자 그대로 골프의 즐거움과 여행의 재미를 골고루 충족시켜준다. 발리 내셔널, 니르와나, 한다라, 뉴 꾸따 네 곳의 골프코스 중 편안한 라운딩을 원한다면 발리 북부 베두굴, 우리나라 가을 날씨를 연상시키는 한다라 CC를 찾는 게 좋다.

한다라 CC의 정갈하게 정돈된 페어웨이와 잘 다듬어진 숲은 여유와 편안함을 추구하는 골퍼에게 가장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발리 내셔널 CC는 VIP골퍼를 위한 발리 넘버원 골프코스를 지향한다. 코스 레이아웃, 전망, 컨디션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골프장이다.

조금 드라마틱한 골프를 원한다면 따나롯 해변에 위치한 니르와나 발리 CC를, 멋진 인도양 경치가 필요하다면 발리 남서부 해안 절벽에 자리 잡은 뉴 꾸따 골프장을 선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