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발코니에서 동물에게 먹이 주는 경험 해보셨나요..
임요희 기자 승인 2016.12.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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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 리버 사파리 롯지’는 아프리카 초원 한복판에 들어선 느낌을 갖게 하는 호텔로 발리 사파리&마린파크를 안듯이 감싸고 있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발리는 인도양과 열대림이라는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세계 4대 관광지로 우뚝 선 곳이다. 이러한 발리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곳이 바로 사파리 안에 위치한 마라 리버 사파리 롯지(Mara River Safari Lodge) 호텔이다.
야생동물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만질 수 있는 발리 사파리&마린파크는 기안야르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기안야르는 공항에서 차로 1시간가량 가야 하는 곳으로 발리 내륙인 우붓 동쪽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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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높이가 2층을 넘지 않아 매우 자연친화적인 ‘마라 리버 사파리 롯지’는 크게 기본룸인 ‘스왈라 디럭스룸’과 ‘스위트룸’ ‘패밀리룸’으로 구분된다. 아프리카 콘셉트의 로비. 사진 제공/ 클럽발리 |
사파리&마린파크는 야생동물의 천국으로 코뿔소, 얼룩말, 사자 등이 자연 상태에서 뛰노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코끼리쇼 등 동물 쇼 시연 외에 아이들과 동물과의 교감을 목적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잘 구축되어 있다. 먹이를 주는 피딩, 씻고 돌보는 코스 등이 대표적인 돌봄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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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럽발리에서 ‘마라 리버 사파리 롯지’를 예약하면 발리 사파리 & 마린파크 무료입장, 사파리 저니 1회 탑승 기회가 제공된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
한편 ‘마라 리버 사파리 롯지’는 아프리카 초원 한복판에 들어선 느낌을 갖게 하는 호텔로 발리 사파리&마린파크를 안듯이 감싸고 있다. 전체적으로 호텔 높이가 2층을 넘지 않아 매우 자연친화적인 ‘마라 리버 사파리 롯지’는 크게 기본룸인 ‘스왈라 디럭스룸’과 ‘스위트룸’ ‘패밀리룸’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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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룸인 ‘스왈라 디럭스룸’. 객실에 입장하면 웰컴 후르츠와 함께 당근 바구니 같은 게 놓여 있는데 이게 바로 동물 먹이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
기본 디럭스룸과 기본 스위트룸의 경우 아동 1명은 무료로 입실 가능하다. 하지만 아동이 2명이면 2베드룸 스위트룸으로 방 크기를 조정해야 한다.
어느 방이든 아프리카 토속 콘셉트로 꾸며져 있는데 널따란 발코니 밖으로 바로 사파리 파크가 붙어 있어 기린, 얼룩말과 같은 야생동물이 뛰어노는 모습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먼저 객실에 입장하면 웰컴 후르츠와 함께 당근 바구니가 놓인 것을 볼 수 있다. 과일은 사람용, 흙당근은 동물용이니 헷갈리지 말도록!
당근은 사람이 먹어도 좋지만 풀을 뜯고 있는 얼룩말에게 양보하자. 당근을 힘껏 던지면 멀리 있던 얼룩말이 어슬렁거리며 다가와 먹이를 받아먹는다. 당근이 모자랄 경우 스텝에게 요구하면 더 갖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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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 리버 사파리 롯지’ 호텔의 메인 레스토랑인 ‘차보 라이언’은 통유리와 사자 우리가 맞닿아 있어 색다른 기분으로 조식을 즐길 수 있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
패밀리룸의 경우 아동을 동반한 4인 이상 가족에게 적합한 룸으로 1층이 비어 있는 단독건물 형태를 띠고 있으며 메인 풀장 가까이 있어 아동들이 들락날락하며 놀기 좋다.
‘마라 리버 사파리 롯지’ 또 하나의 자랑은 호텔의 메인 레스토랑인 ‘차보 라이언’으로 통유리와 사자 우리가 맞닿아 있어 색다른 기분으로 조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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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리가 자랑하는 '발리 아궁쇼'. 클럽발리에서 ‘마라 리버 사파리 롯지’를 예약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
클럽발리에서 ‘마라 리버 사파리 롯지’를 예약하면 발리 사파리&마린파크 무료입장, 사파리 저니 1회 탑승, 발리 아궁쇼, 워터파크 무료입장, 동물 쇼 등의 혜택이 있다.
지금 예약하면 ‘스왈라 디럭스룸’ 1박을 195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2박 투숙의 경우, 디너 제공을 비롯해 혜택이 훨씬 업그레이드된다. 특가 기간은 2017년 3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