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발리에서 자체 제작한 지도, 여행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 끌어
최승언 기자 승인 2016.10.18 17:44
발리지도는 클럽발리에서 제작한 것으로 가로 100cm, 세로 70cm의 대형 사이즈이며 접어서 들고 다닐 수 있는 리플릿 형태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발리 곳곳이 엄청 자세히 나와 있어 참 편리해요. 아내도 어디서 이렇게 유용한 지도를 구했냐고 좋아하네요.” 클럽발리를 통해 여행상품을 구입한 뒤 지도를 선물로 받고 닉네임 ‘슬기아빠’가 카페에 남긴 말이다.
또 닉네임 오함마는 “여행책 따로 안 사도 될 것 같다”며 발리 지도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발리 전문 여행 브랜드 ‘클럽발리(Club Bali)’는 발리 여행상품을 예약한 고객들에 한해 지도를 무료로 우송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여기에 레스토랑 및 카페 등의 위치가 표기된 ‘발리 멋집 & 맛집’ pdf파일을 이메일 및 문자메시지로 발송하는 서비스도 함께 진행, 보다 편리한 발리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고객을 배려하고 있다.
발리 상품 구매 고객에게 우편으로 발송되는 발리 지도(좌),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pdf파일로 전송되는 멋집, 맛집 정보(우). 사진 제공/ 클럽발리 |
발리 지도는 클럽발리에서 자체 제작한 것으로 가로 100cm, 세로 70cm의 대형 리플릿 형태다. 접어서 들고 다닐 수 있기에 단순한 지도라기보다는 발리의 여행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한 장짜리 여행안내서라고 보면 좋을 듯 하다.
발리 지도에는 발리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전도와 롬복, 자카르타, 족자카르타 등의 위치 및 여행정보를 담고 있어 이들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클럽발리가 지난 7월부터 자체 제작한 한국어판 발리지도는 관광정보 안내서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은 브두굴 울룬다누. 사진 제공/ 클럽발리 |
클럽발리 운영자 ‘발리댁’은 “지도 증정 행사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이벤트로, 발리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발리 지도를 보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럽발리 지도를 선물받은 이들은 반응은 폭발적이다. 자유여행 갈 때마다 발리 관련 책자를 한 권씩 들고 다니느라 어깨가 아팠는데 이 지도에는 발리 현지 거리가 상세하게 나와 있고 호텔, 레스토랑, 관광지 등의 볼거리 정보가 가득해 매우 유용하다는 반응이다.
여행전문가들에 따르면 여행지 필수품 중 하나가 지도라고 한다. 지도 없이 여행을 다닌 사람과, 지도를 구비하고 다닌 사람과는 여행의 질 자체가 다르다.
신들의 섬으로 가는 발리여행. 지도 없이 여행을 다닌 여행자와 지도를 구비하고 다니는 여행자는 여행의 질 자체가 다르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
지도를 바탕으로 하는 여행은 세세한 부분까지 기억에 오래 남아 현지 안내까지 가능할 정도가 된다. 그러나 지도 없이 돌아다닌 경우에는 몇 번을 다녀도 어디를 다녀왔는지 금방 잊힌다. 여행은 기억을 남기는 활동인 만큼 여행자들이 꼭 소지해야 할 품목이 지도다.
상품 구입 후 지도를 받기까지는 일주일가량이 소요될 수 있다.
최승언 기자 travel-bik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