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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발리 내셔널 골프장, 한국 시장 확대 위해 클럽발리와 손잡아
등록일
2015-11-27 16:40:06
조회수
2,924
이름
클럽발리
내용



골프인들 위한 샹그릴라 호텔 브랜드 오픈 예정

2015-10-14 15:34  / CBS노컷뉴스 트래블팀 소경화 기자

 

 (사진=발리 내셔널 골프장 제공)

 

작년 1월, 발리의 4대 골프장 중 하나로 많은 골프인들의 사랑을 받았던 구 '누사두아 골프장'이 리모델링 후 '발리 내셔널 골프장(Bali National Golf Club)'으로 새롭게 오픈했다.

야자수와 열대 꽃, 모래벙커와 호수, 인도양의 푸른 바다까지 세 가지 색깔의 골프 코스가 매력적인 발리 내셔널 골프장은 코스 레이아웃, 전망, 컨디션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어 발리 최고의 골프장으로 꼽힌다.

골프 코스의 예술가라 불리는 로빈 넬슨과 로드니 라잇이 디자인한 18홀의 코스는 골퍼를 질리지 않게 하는 다양한 매력이 돋보이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누구나 즐겁게 도전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조절했다.

 

 

 

  (사진=발리 내셔널 골프장 제공)

 

그중 백미는 누사두아 해변을 보며 즐기는 라운딩이다. 바닷바람 때문에 퍼팅이 쉽지만은 않지만 그만큼 스릴이 있어 골퍼들을 흥분케 하기 충분하다. 특히 17홀은 바닷바람을 정면으로 맞는다. 중급 정도의 골퍼들에게 Par 4는 두렵기까지 할 만큼 짜릿하기로 소문났다. 양쪽에 벙커와 웅덩이, 수풀이 우거져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킨다.

1번부터 9번 홀까지는 평지나 완만한 언덕에 야자수와 열대 꽃들이 함께한다. 저 멀리 보이는 아궁산으로 길게 뻗어나가는 퍼팅의 묘미가 살아있다. 10번부터 16번 홀까지는 키다리 코코넛 숲과 거대 벙커, 그리고 호수들과 라운딩을 해야 한다. 앞에선 야자수가 골프공의 시야를 막아 더욱 스릴 넘친다.

 

 

 (사진=발리 내셔널 골프장 제공)

 

가장 어려운 홀로 유명한 16번 홀은 별명이 '몬스터 홀'일 정도. 페어웨이를 따라 벙커와 코코넛이 즐비해 곳곳에 장애물이 둘러싼 형국이다. 게다가 우측으로 공이 안착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어렵다. 골프 실력을 검증하고자 한다면 이 코스가 제격이다.

초보자도 무리가 없다. 국제적인 수준의 골프 강사들이 직접 지도를 해주며, 연습용 퍼팅 그린이 마련돼 있어 언제든 골프 연습이 가능하다.

 

 (사진=발리 내셔널 골프장 제공)

 

골프장 한쪽에 마련된 발리내셔널 골프빌라스는 골프를 사랑하는 장기 투숙자들을 위한 리조트로 훌륭한 역할을 한다. 스타트에서 도보 5분 거리로 이동이 편리하며, 누사두아 남단의 아름다운 경치와 인도양의 푸른 바다 전망을 자랑한다.

각각의 독특한 빌라가 모여 하나의 공동체를 이룬 형태로 수영장과 파빌리온, 자쿠지, 키친, 산책로, 리빙룸, 식당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독특한 형식이며, 빌라 전체가 발리 전통 양식으로 이루어져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진=발리 내셔널 골프장 제공)

 

각 빌라에는 캐노피가 드리워진 침대와 욕실 등의 기본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호화로운 내부 시설과 어메니티들은 발리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가족이나 소그룹에 적합한 형태이지만 개인이나 커플이 가더라도 프라이빗이 보장되는 구조로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되고 있다. 면적이 3000평방미터에 달하니 그럴 만하다. 게다가 빌라 주위는 울창한 열대정원과 가든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각 그룹을 위한 부대시설이 따로 마련돼 있어 전혀 마주칠 일이 없다.

발리내셔널 골프빌라스 투숙객에게는 누사두아 발리 골프장 우선 예약과 골프장 사용 요금 할인 등의 특전이 있으며, 요청 시 빌라 근처에 위치한 아마누사 호텔 레스토랑 이용도 손쉽게 가능하다.

 

  (사진=소경화 기자)

 

성수기를 앞두고 한국 마켓 공략을 더욱 본격화하기 위해 방한한 안성주 세일즈 매니저는 "인도네시아 전역을 비롯해 일본 등 전 세계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계시지만, 한국 마켓은 아직 시작단계에요. 이번에 송도에서 프레지던츠 컵이 열렸을 만큼 한국은 충분히 수요가 있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기 때문에 한국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여 고객 유치를 최대화할 생각이에요"라고 말했다.

그녀의 말처럼 발리 내셔널 골프장은 최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발리 전문여행사 클럽발리와 손을 잡고 빌라와 골프가 결합된 패키지를 최초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가족여행객을 비롯해 신혼부부, 회사 임원, 골퍼 모임 등 소규모 그룹을 겨냥한 패키지이다.

 

(사진=발리 내셔널 골프장 제공)

 

게다가 2017년에는 샹그릴라 호텔 브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어 더욱 분위기가 젊고 에너제틱하다. 5개의 레스토랑과 키즈 클럽을 비롯해 스미냑에서 유명한 포테이토 헤드 비치 클럽을 새롭게 재현할 계획이다. 스미냑이 커플들을 위한 곳이었다면 누사두아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콘셉트이다. 주니어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해 어른들이 라운딩을 즐기는 동안 아이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골프채 대여가 가능해 따로 준비할 필요도 없다.

마지막으로 안성주 매니저는 "고객들이 좋은 리조트에서 좋은 서비스를 받으며 푹 쉬다 가시는 게 저희가 추구하는 목표에요. 샹그릴라 오픈을 앞두고 있는 만큼 보다 격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최근 수십억에 달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을 만큼 시설 관리에도 철저해요.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할 수 있도록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믿고 찾아주세요."라고 전했다.

취재협조=클럽발리 여행사(02-745-8282/www.clubbal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