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 위에 위치해 탁 트인 인도양 전망 자랑
2015-09-21 09:20 CBS노컷뉴스 트래블팀 소경화 기자
(사진=클럽발리 제공)
누사두아에 오래된 터줏대감인 니꼬 발리 호텔이 지난 2013년 4월 럭셔리 풀빌라를 오픈하면서 이름을 그랜드 니꼬 발리로 변경했다.
발리는 종교상의 이유로 4층 이상의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없지만, 그랜드 니꼬 발리는 40m 길이의 절벽을 따라 지어 발리 유일무이의 15층 건물을 세웠다. 높이의 기준이 되는 지반인 절벽 위에서 보면 4층 건물이 되고, 절벽 아래 바다쪽에서 보면 15층 건물이 되는 것.
지은 지는 오래됐지만 전통은 그대로 유지하되 꾸준한 레노베이션을 통해 쾌적하고 모던한 리조트 객실과 깔끔하고 다양한 부대시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클럽발리 제공)
389개의 객실은 기본룸과 니꼬 클럽룸으로 나누어진다. 기본룸은 가든뷰 58개, 오션뷰 141개, 디럭스 비치 프런트 70개, 패밀리 16개, 패밀리 스위트 16개로 가든뷰를 제외한 모든 객실은 인도양의 푸른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다. 니꼬 클럽룸은 니꼬 클럽 비치 프런트 44개, 세븐쓰 헤븐 14개, 풀 억세스 16개, 니꼬 스위트 9개이다. 객실은 모두 성인 2명과 어린이 2명까지 입실 가능하다.
클리프 타워 빌딩의 왼편 끝에는 니꼬 클럽 라운지가 위치해 있다. 애프터눈 티, 이브닝 칵테일을 비롯해 하루 종일 음료와 스낵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실내 라운지 공간 외에도 야외에 클럽 라운지만의 조용한 스위밍 풀이 마련돼 있다. 단,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출입할 수 없다. 대신 유료로 운영되는 니꼬 키즈 클럽 안의 클럽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진=클럽발리 제공)
클럽 라운지 안의 스위밍 풀장은 규모가 크진 않지만 어린이가 들어올 수 없기 때문에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게다가 편안하고 로맨틱한 캐노피 데이베드가 있어 아이 없이 여행 온 부부나 커플, 허니무너에게 제격이다.
또한 8개의 레스토랑과 델리가 있어 먹거리와 디너쇼도 풍성하다. 비치 바로 앞에 새로 오픈한 비치 프런트 레스토랑 더 쇼어(the shore)에서도 멋진 씨푸드 디너를 즐길 수 있다.
문의=클럽발리 여행사(02-745-8282/www.clubbal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