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발리, 바뚜르산 트레킹 일일투어 진행
2015-09-18 10:22 CBS노컷뉴스 트래블팀 소경화 기자
(사진=클럽발리 제공)
사진작가들이 사랑해 마다않는 일출과 일몰의 모습은 가슴을 고요하게도, 설레게도 만드는 신비로운 장면이다. 우리나라의 동해도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는데 최고의 명소로 알려져 있지만, 다른 나라에서 보는 모습은 또 다른 느낌을 준다.
발리의 화산인 낀따마니 지역의 바뚜르 산은 발리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으로 산 아래 물 흐르듯 넘실거리는 구름과 호수에서 피어나는 물안개가 함께 어우러져 황금빛 태양과 하늘이 더욱 신비로워 보인다.
(사진=클럽발리 제공)
보다 가까이서 감상하고 싶다면 트레킹을 즐겨보자. 토야 불까 마을에서 시작되는 바뚜르산 트레킹은 꼭 현지 가이드와 동행해야 한다. 일행 4명까지는 가이드 1명, 8명까지는 2명이 함께 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일출 감상을 위한 트레킹은 4시부터 8시까지로 3시30분에 가이드와 만나 산행 준비를 한다. 5시30분 정도면 정상에 도착하는데, 이때부터 6시까지 동이 트기 시작한다. 정상에는 휴게소가 있어 커피, 차, 토스트 등의 음식으로 간단히 끼니를 때울 수 있다.
(사진=클럽발리 제공)
트레킹을 즐긴 후에는 산 아래에 자리한 온천 리조트에서 시원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다. 트레킹의 피로가 완전히 가시는 필수 코스이다.
한편, 발리 전문여행사 클럽발리는 바뚜르산 트레킹 일일투어를 진행한다. 1시30분 호텔에서 한국어 가이드 미팅을 진행한 후 3시30분 트레킹 전문가이드의 설명에 따라 트레킹을 시작한다. 5시30분 바뚜르 정상에 도착하면 일출을 감상하며 간식을 먹고 6시30분 하산한다. 8시부터 10시30분까지는 온천욕을 즐길 수 있으며, 11시에 현지식으로 중식이 제공된다. 요금은 2인 110달러, 3인 95달러, 4인 85달러로 많이 모일수록 저렴하다.
문의=클럽발리 여행사(02-745-8282/www.clubbal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