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동상 관람 및 전통 쇼·퍼레이드 펼쳐져
2015-09-11 09:52 CBS노컷뉴스 트래블팀 소경화 기자
(사진=클럽발리 제공)
발리를 여행할 때 바다, 사원 말고 볼만한 여행지가 없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발리 짐바란 지역에 위치한 테마파크, 게와까 공원은 총 72만6000평으로 원래 채석장이었던 곳을 발리의 랜드마크로 개발하기 위해 1992년부터 공사가 시작됐다.
힌두신화에 나오는 신인 위스누와 그가 타고 다니는 가루다의 거대 동상이 세워질 예정으로 현재는 위스누 동상의 가슴 부분, 가루다 새의 상체 부분만 완성됐다. 전체동상의 예상 높이는 약 120m이다.
(사진=클럽발리 제공)
동상 외에도 발리 전통 쇼 관람, 퍼레이드, 세그웨이 등 재미있는 액티비티가 준비돼 있다. 하얀 석회석 산들이 늘어선 로투스 폰드 광장에서는 국내외 가수들의 콘서트와 대기업들의 대형 행사가 열린다. 몇 년 전에는 앙드레김 디자이너의 패션쇼가 열리기도 했다.
여행지에서 빠질 수 없는 기념품 숍과 레스토랑도 다양하다. '창문'이라는 뜻의 즌델라 레스토랑에서는 인도네시아 및 발리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해가 질 때 쯤 레스토랑에서 바라보는 짐바란 비치의 모습은 더욱 환상적이니 놓치지 말자.
문의=클럽발리 여행사(02-745-8282/www.clubbal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