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및 화폐 사용 방법

2015-08-07 10:51  CBS노컷뉴스 트래블팀 소경화 기자


 (사진=클럽발리 제공)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상에는 과연 몇 개의 나라가 있을까. 사실 명확하게 규정하기는 어렵지만, 국제법상 국가로 인정받는 나라의 수는 비독립국 포함 242개국이다.

나라가 다양한 만큼 여행지도 다양하고, 또 그만큼 여행을 하는 방법도 가지각색이다. 각 나라에는 오랫동안 지켜온 법과 제도, 문화가 있기 때문에 상대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키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

 (사진=클럽발리 제공)

특히 해외여행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여권이다. 여권은 국외에서 자신의 신분을 증명해주는 증명서로 대한민국 영토를 벗어날 사람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아야 한다.

여권의 만료 기간은 반드시 6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될 수도 있다. 인도네시아 발리의 경우, 유효기간이 6개월 이하일 경우 돈을 내고 나가야 하는 일도 발생한다.

 (사진=클럽발리 제공)

하지만 발리는 예전에는 복수여권만 입국 가능했으나 지난 6월부터 단수여권도 입국이 허가되며 더욱 여행하기 편해졌다. 복수여권은 5년 동안 무제한 출국 가능한 여권이며, 단수여권은 유효기간이 1년으로 제한된 것을 말한다.

또 화폐 사용도 유의해야 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찢어지거나 구겨진 돈, 낙서가 있는 돈을 절대 받지 않는다. 2000년대 이전의 돈도 잘 받지 않으며, 환율을 괜히 낮춰서 주려고 하는 경우가 있으니 가능하면 구겨지지 않고 깨끗한 신권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발리는 달러 종류에 따라 환율이 다르게 적용되니 환전 시 100달러짜리만 환전하는 게 가장 유리하다.

취재협조=클럽발리 여행사(02-745-8282/www.clubbal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