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석유가 나오는 나라지요.
하지만 스스로 사업을 키울 수 있는 능력은 부족하다고 하는데요..
여튼 그래도 기름값만 보자면 울나라 보다는 물가 대비해도 훨씬 저렴한 듯 해요.
일반 휘발유 6,950루피아/리터(원화 약 620원/리터),
좀 좋은 것은 8,450루피아(원화 약745원)/리터니까요~ 죠타조아~
인도네시아에는 회사가 운영하는 주유소는 없고, 국영 주유소인 뿌르따미나(pertamina) 딱 한개만 있어요.
아무래도 대중 교통이 잘 발달되지 않은 지역이 많고,
그런 지역들은 오토바이 없음 현지인들의 생활이 안되는 곳이 대부분이죠.
발리도 그런 곳 중 하나에요.
기름값이 인상되면 서민 생활에 정말 큰 타격이 되기 때문에,
기름값 오를 때는 데모도 일어나고, 아쥬 큰 사회이슈가 된답니다.
발리 여행 하시다 보면 곳곳에서 이렇게 앱솔루트 병에 파는 휘발유를 보실 수 있어요~
첨엔 완젼 신기했죠! ㅎㅎ
휘발유는 벤신(bensin)이라고 하는데, 요렇게 파는 곳은 패트롤(petrol)이라고도 써있더라구요.
예전엔 "이렇게 파는 것은 가짜다~" "이거 많이 넣으면 오토바이 망가진다~"
머 그런 소리를 들었는데요..
지금은 이렇게 파는 것도 주유소에서 가져다 파는 진짜 휘발류라고 하네요.
가격은 1병(= 1리터)당 10,000루피아 정도로 더 비싸다고 하는데요,
이걸 사서 쓰는 경우는 기름이 갑자기 떨어지고, 주변에 주유소가 없고,
오토바이는 멈췄고...할때 어쩔 수 없이 사야 되는 경우에요! ㅎㅎ
2015년 발리 갔을 때는 길거리에서 요것을 발견했네요!!
와~ 진짜 앱솔루트 병에 넣어 팔던 것에 비하면, 정말 세련돼 졌어요~
이곳에서는 일반 휘발유(프리미엄)이 8,000루피아네요!!
이름도 뿌르따미니(Pertamini)..
빨간색 뿌르따미나(pertamina) 주유소의 축소판이라고나 할까...
귀여운 발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