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발리의 길거리를 걸으며 주변 사진들을 찍어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일반 길이 아닌, 비치 라인을 따라 조성된 포장길을 보여 드릴께요!
특히 많은 분들이 꾸따, 르기안, 스미냑 비치를 좋아하니,
꾸따에서 시작, 르기안을 지나 스미냑까지 조성된 비치 라인을 따라 가면서 보여드릴께요.
많은 호텔과 레스토랑이 즐비하여 볼거리가 많았답니다~
이곳은 꾸따 비치 길(JL. Pantai Kuta)의 끝에 있는 코너에요.
꾸따 비치 길이 요기서 꺾어지면서 잘란 믈라스티(JL. Melasti)가 됩니다.
비치를 등지고 서면, 오른편에서 원웨이로 올라오는 길이 잘란 빤떼 꾸따(JL.Pantai Kuta),
길 코너에 풀만(Pullman) 리조트가 있고, 꺽어서 올라가는 길이 잘란 믈라스띠(JL. Melasti)에요.
이 코너에서 왼편으로도 길이 있는데요~ 이 길은 잘란 빤떼 르기안(JL. Pantai Legian).
오늘 바로 요 르기안 비치길을 걸어 갈거에요!
하드락 카페가 있는, 꾸따 비치 길이 시작되는 곳부터 요기까지가 꾸따 비치이고,
요기서 부터는 르기안 비치가 되요~
짠디 븐따르(Candi bentar) 발리 전통문을 지나 비치로 들어가 볼께요~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꾸따,르기안, 스미냑 비치!
파도가 높아 서핑 포인트로 유명한 곳이죠~
이쪽이 꾸따 비치.
왼편으로 넓다란 모래사장과, 그 위로 비치 체어들이 많이 나와 있어요.
비치 따라 저 끝까지 가면 디스커버리 몰까지 걸어갈 수 있답니다.
오른편은 르기안 비치의 시작.
이곳도 비치를 따라 비치 체어가 빼곡하게 줄지어 있네요~
뒤돌아 본 비치 입구의 문.
이 지점을 중심으로 꾸따 비치와 르기안 비치가 나뉘어요~
다시 나와, 이젠 르기안 비치길로 가볼께요~
입구에 가로막이 있지만, 못들어가는 곳은 아니에요~
차량만 통제되고 오토바이나 사람들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습니다.
50여 미터 공간이 있고, 또 가로막이 있어요.
이곳을 지나가면 이제 본격적으로 르기안 비치길이 시작됩니다.
꾸따, 르기안, 스미냑 비치는 공용 비치로,
모래사장에 나와 있는 비치 체어는 모두 유료 이용이에요~
길 왼편이 비치라면,
오른편은 죄다 호텔, 호텔 레스토랑, 호텔 바, 일반 레스토랑 등이 자리하고 있어요.
새로 짓고 있는 건물이 있었는데요~
레스토랑일 듯 한데 완성되고 나면 엄청 멋질 것 같네요!!
5분 정도 걸으니 한블럭이 끝났는지 또 가로막이 있어요.
그곳을 지나가니 오른쪽에서 오는 길과 만나요. 이 길이 잘란 파드마(JL. Padma).
잘란 라야 르기안(JL. Raya Legian) 에서 이곳 잘란 파드마로 걸어온 적도 있었죠~
잘란 파드마에서 직진하면 바로 르기안 비치까지 연결되요.
르기안 비치길은 계속됩니다.
비치에 프리랜서로 서핑 레슨을 하는 비치 보이들이 많이 나와 있지만,
심심치 않게 전문 서핑 레슨 샵도 있어요.
왼편으로 공터가 있어 주차장으로도 이용되고 있어요.
이곳은 스카이 비치 클럽(skai beach club)으로, 파드마 르기안 리조트의 새 레스토랑입니다.
이렇게 보니 호텔 구역에 가로막이 있는 듯 합니다~
파드마 르기안 리조트 앞의 르기안 비치.
파드마 르기안의 일식 레스토랑인 텐카이(tenkai) 입구.
한 200여 미터 걸은 듯 한데, 다 파드마 르기안 리조트 구역이었어요~ ㅎㅎ
파드마 르기안 리조트 지나서는 공터가 있네요.
땅값이 비싸서 아직 놀고 있는 듯 하지만, 몇년 안에 이곳도 호텔로 변신하지 않을까 하네요..
제가 2014년 출장 때 찾아 헤매던, 모짜렐라 바이 더 씨(Mozzalla by the sea)가 요기 있었네요~
모짜렐라 레스토랑은 여러 분점이 있는 곳으로, 맛과 가격 괜찮은 곳이에요.
판자로 연결해 놓은게 왠지 시골스러운 느낌~ ㅎㅎ
서핑에 관심 없다가도 비치에 서 있는 서핑 보드들을 보니
급~ 물질하고 싶어지는 이 느낌적인 느낌~
요기까지 찬찬히 사진 찍으며 걷는데 18분 소요.
발리 닉소마(Bali Niksoma) 호텔이 잘란 빤떼 르기안(JL. Pantai legian)의 중간쯤 위치해요.
이제 나머지 르기안 비치길의 반을 걸어가 볼까요?!
이곳은 라마다 차마낄라(Ramada Camakila) 리조트와 호텔 레스토랑인 따오(Tao).
딴중브노아의 라마다 브노아 호텔 앞에도 따오 레스토랑이 있는데,
그곳도 이곳도 레스토랑에 풀장이 있는 비치클럽 레스토랑이에요~
군옥수수 전문점?! ㅎㅎㅎ
라마다 호텔 지나서는 왼편 비치 쪽에도 나무들이 우거져 있어요.
그래서 이쪽은 낮에 걸어도 나무 그늘이 있어, 걸을만 하겠어요~
큰 레스토랑들은 대부분 호텔 소유의 레스토랑이에요.
이 르기안 비치 라인에는 새 호텔 보다는 오래된 호텔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어요.
헉~ 잔지 바(Zanzi bar) 레스토랑도 여기 있었네요~
이곳은 후라마 익스클루시브(Furama Xclusive) 리조트.
우리에겐 예전 아웃리거(O-CE-N Bali Outrigger) 호텔로 더 유명했었죠~
후라마 호텔 옆으로 뜨라또리아, 제가 한번 소개했던 데자뷰(Dejavu) 레스토랑 등
여러 레스토랑들이 있는 곳이에요.
그리고 익숙한 이 삼거리와 만납니다.
오른편에서 오는 이 길은 잘란 아르주나(JL. Arjuna).
이 삼거리까지가 잘란 빤떼 르기안이 끝나고, 르기안도 끝이에요.
르기안 비치길 시작부터 끝까지 걷는데 28분 걸렸어요.
구경 안하고 빠른 걸음으로 걸으시는 분들은 15-20분만에도 오겟어요~
삼거리 코너에 위치한 이 코쿤(cocoon) 비치 클럽 앞길 부터
잘란 더블식스(JL. Double Six)로, 드디어 스미냑의 시작입니다.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코쿤 비치 클럽 레스토랑.
코쿤 비치 클럽 레스토랑 맞은편, 스미냑 비치로 들어가는 길.
인도는 있어요~ 한사람 간신히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좁지만요~
코쿤 비치 클럽 지나면 거대한 더블식스 호텔이 있구요~
이젠 하늘이 서서히 물들어 오는 시간~ (5시 45분 정도네요~ ㅎㅎ)
더 많은 서핑보드들, 더 많은 파라솔들로 가득한 스미냑 비치.
지나오다 보니 전에 누군가 추천해 주었던 치링기토(Chringuito) 바가 있네요.
요 하얀색 담위의 레스토랑은 가도가도(Gado Gado).
가도가도 레스토랑을 지나면 다시 삼거리.
오른편의 길은 잘란 짬뿔릉 딴둑(JL. Camplung Tanduk)이고,
코너에 있는 이 건물은 아난따라 스미냑(Anantara Seminyak) 호텔이에요.
요기부터는 비치라인을 따라 포장된 길은 없어요.
아난따라 스미냑과 가도가도 레스토랑 앞 비치.
이제 이곳 부터 선셋으로 물든 스미냑 비치가 되는 건가요~~ ㅎㅎㅎ
아까 꾸따 비치길 끝에서 시작한 잘란 빤떼 르기안에서 부터
요기 스미냑 비치가 시작되는 곳까지 딱 40분 걸렸어요~
잘란 르기안, 잘란 스미냑 큰 길을 따라 다니는 것 보다는 비치길이 더 가까운 것 같아요.
다음 편에는 요기 스미냑 비치에서 부터 꾸따 비치까지
모래 사장으로 걸어서 되돌아가며 찍은 풍경을 보여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