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어울리는 포스팅, 클럽이야기!! ㅎㅎㅎ
저도 한때는 클러빙에 빠져 매주 클럽을 찾던 시절도 있었더랬죠!!
발리에서는 르기안 거리가 있어 얼매나 좋던지~~
음악도 유행 시절에 따라 그 취향이 바뀌듯이,
제가 젊었을 적 발리 살 때는 르기안 거리에서 엠바고(M Bar Go)가 최고 클럽이었는데요~
몇년 전부터는 판도가 바뀌면서 스카이 가든(Sky Garden)이 핫한 클럽으로 떠올랐죠!!
스카이 가든은 르기안 거리의 중간쯤, 테러추모비가 있는 광장에 위치해 있어요.
이 4층짜리 건물에 전부 8개의 나이트 클럽 & 바가 들어서 있는데요~
그냥 이 건물 자체를 스카이 가든이라고 불러요~!!
제가 작년 2014년 7월에 발리 가서 친구들과 클러빙 할 때에도
친구들은 여전히 스카이 가든이 최고라면서..
여러 군데 들렀다가 결국 스카이 가든에서 죽쳤는데요!! ㅋㅋ
며칠전 카페 횐님이 갔다오신 스카이 가든은 예전 분위기는 또 아니라시면서..
한물 가는 듯 하다는 의견도 있었슴돠~
엠바고 제치고 우뚝 섰던 스카이 가든도 약간 위기가 온듯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래도 핫한 곳이니,
오늘 불금에,, 가고 싶은 맘으로 포스팅 해봐요!! ㅎㅎㅎ
우선 스카이 가든 건물로 입장하시면, 이런 카운터로 오게 되요.
예전엔 돈 안내고 다녔건만...
지금은 요기서 입장료 100,000 루피아를 냅니당~
10만 루피아를 내면 아래 있는 술중에서 한가지를 고를 수 있어요.
손님이 술을 고르면 이 티켓에 표시를 해서 쥐어 줍니다.
요걸 가지고 안에 들어가서, 8개 클럽& 바 중에 아무데나 가서 술과 티켓을 바꿀수 있어요.
가장 나이트클럽 스러운 1층에 위치한 클럽.
요기서 티켓과 저의 술, 산미구엘 2병과 바꿉니다!!!
그리고 층층마다 다른 분위기의 바, 클럽, 라운지 등이 있으니,
모두 돌아보시고 그 중에 가장 맘에 드는 층의 클럽에 자리를 잡으심 되겠어요!!
이렇게 조용하게 술마시며, 오브롤 오브롤(obrol obrol, 수다떨기) 할 수 있는 곳도 있구요~
어우~ 이렇게 색다르게 즐길수 있는 바도 있답니다~!!
1층 나이트클럽 만큼 젊은이들로 가득찬 루프탑의 야외 클럽도 있어요!!
이곳은 정말 올 때마다 발디딛기 조차 힘들더라구요~
1층에 현지인 젊은이들이 많다면,
이곳 루프탑은 웨스턴 젊은이들의 밀도가 더 높은 편이에요!!
북적북적한 루프탑 클럽 뒤편으로 오면
이렇게 조용하게 앉아 꾸따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답니다~
오른편으로 테러 추모비도 보이네요~
루프탑에도 실내 라운지가 있어요. 이곳은 한산하네요!!
테이블 곳곳에 술값도 확인할 수 있어요.
가격대는 보통 수준!
이슬람을 믿는 현지인들은 종교 때문에 술 안먹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현지인들은 장사가 안되기 때문에 입장료를 받았고,
외국인은 술을 기본적으로 다 사먹기 때문에 입장료를 받지 않았던 적이 있었답니다.
벗뜨, 언제부터인가는 외국인도 일괄 입장료를 받더라구요!!!
하지만, 토요일 밤에는 무료 입장 이벤트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스카이 가든은 낮에는 문을 열지 않지만, 오후에는 BBQ 무제한 부페 디너도 열립니다.
매일 오후 5-10시까지, 50,000 루피아로 저렴하게 드실 수 있어요.
요일별 메인 메뉴도 확인해 보세요!!
르기안 거리에서 제법 클러빙 같은 클러빙을 하려면 기본 12시는 넘어야 해요.
요일은 금,토 밤이 가장 좋구요!!
제가 스카이 가든을 갔었던 이날도 금요일 밤 새벽 12시 30분 쯤이었어요~
그 전까지는 아무리 르기안 거리라고 해도 좀 한가하니,
해피아워가 있는 레스토랑이나 바에서 한잔 즐기면서 시간을 보내시다가
12시 넘어서 클럽으로 이동하시는게 좋아요~
참고로, 새벽 3시까지도 사람들로 북적북적하여 위험하지 않구요~
이때는 블루버드 택시 못잡아요!!!
르기안 거리에 서 있는 택시들 가격 흥정하셔서,
왠만큼 적당하다 싶을 땐 그냥 잡아타시는게 좋습니다!!
불금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