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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 꾸따 길거리 - ⑨ 잘란 라야 꾸따(JL. Raya Kuta)
등록일
2015-01-19 15:05:24
조회수
3,163
이름
클럽발리
내용



오늘 소개할 잘란 라야 꾸따(JL. Raya Kuta)

꾸따 중심가를 가로지르는 잘란 까르띠까 플라자(JL. Kartika Plaza)와

바이패스(JL. Bypass)의 사이에 위치한, 제법 넓은 길이에요.

이 잘란 라야 꾸따는 화려한 레스토랑이나 바 등이 있다거나,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그런 길은 아니랍니다.

하지만, 현지인들이나 교민들이 자주 찾는 맛집 등도 심심찮게 있고,

저렴한 시티 호텔들이 새롭게 들어서고 있는 곳이기도 해요.

또 까르띠까 플라자 길이나 바이패스가 막힐 때, 차선책으로 이용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이 삼거리가 잘란 라야 꾸따가 시작되는 곳이에요.

차량과 오토바이가 대기하고 있는 길이 잘란 사뜨리아(JL. Satria)로

뚜반(Tuban) 동네, 공항 및 잘란 까르띠까 플라자 쪽에서 오는 길입니다.

제가 서있는 곳 왼편은 잘란 라야 뚜반(JL. Raya Tuban)으로,

이 삼거리를 지나면서는 잘란 라야 꾸따로 이름이 바뀌어요.

길이 제법 넓죠.

그리고 찻길과 인도가 구분되어 있어, 걷기 그닥 위험하진 않아요.

(물론 중간중간 인도가 사라지기도 해요~ ㅎㅎㅎ)

이 삼거리에서 마주 보이는 곳에 새로운 호텔이 공사중이에요.

아스톤 호텔 계열에서 매니지먼트 하는 네오 호텔(Hotel Neo)라고 되어 있네요.

잘란 라야 꾸따에서 북쪽 방향으로 걸어 올라가 볼께요.

오후 2시 30분 정도의 시간대로, 왼편으로 그늘이 져서 왼편 길로 이동합니다~%ED%99%94%EB%82%A8%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이 잘란 라야 꾸따 초입에 숭아이(Sungai) 씨푸드 레스토랑이 있어요.

한국 교민들도 자주 찾는 맛집으로,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 음식들이 많아요~

 숭아이 레스토랑 옆에는 현지인들이 숙박하는 현지식 호텔도 있구요.

발리에도 공중 전화가 가끔 보이네요~ ㅎㅎ

2014년에 새로 오픈한 프라임 비즈(Prime Biz) 호텔.

발리 다이너스티 호텔을 매니지먼트 하는 프라임 플라자 호텔스(Prime Plaza Hotels) 의

저렴한 시티 호텔이에요.

특히 반가운 것은 이 프라임 비즈 호텔 1층에는 코피 발리 하우스의 꾸따점이 있다는 거~~

코피발리 하우스(Kopi Bali House)는 발리의 유명 커피 공장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사누르와 우붓에도 있는, 커피 맛이 아주 좋은 곳이에요!

프라임 비즈 호텔 맞은편에는 커다란 면세점 건물이 있는데요~

플라자 발리(Plaza Bali)라고 하는 면세점으로, 지금은 페업되었어요.

구몬(Kumon)?? 이라는 간판이 보이는데..

이곳에서는 방문 수업이 아니고, 아이들을 직접 데리고 와서 사교육을 받는 곳입니다.

근데, 구몬이 울나라 교육 기업 맞나요?? ㅎㅎ 외국 브랜드....였나요..?? 몰라몰라~~%EC%9B%83%EC%9D%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이비스 꾸따(Ibis Kuta) 호텔.

이곳도 저렴한 곳인데, 객실이 좀 작지만 깔끔해서 묵을 만해요.

다만 풀장이 없어 아쉬워요.

이비스 꾸따 호텔 바로 맞은편에는 맛있는 죽집인 라오따(Laota)가 있어요.

계속 올라가다 보면 오른편에 이런 골목이 있어요.

나시 쁘쎌 부 띠눅(Nasi Pecel Bu Tinuk) 와룽과 끼미아 파르마(Kimia farma) 약국 사이의 골목인데요,

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이패스(Bypass)로 바로 연결됩니다.

한국의 발리홀릭, 서퍼들, 자유여행객들에게도 유명한 딴중삐낭(Tanjung Pinang)이 요기.

맛있고 저렴하여 많은 입소문이 많이 났던 곳인데,

어느 순간 부터 여행객들용 높은 가격의 메뉴판을 따로 만들어 내놔,

많은 예전 단골분들의 공분을 샀던 곳이죠..ㅎㅎㅎ

저나 함께 이곳을 자주 찾던 동료들은 얼굴 도장을 찍어놔서 그런지..
그런 메뉴판이 따로 있는 것 조차 몰랐네요..%2B%E3%85%81%2B

이 잘란 라야 꾸따에서 왼편으로 난 골목들은
꾸따 시내 쪽으로 나갈수 있는 샛길들이에요~

은근 식당들이 많은 길이에요.

큰 행사가 있을 때 길거리 양쪽으로 세워놓는 뻰조르(penjor).

길거리에 세워져 있던 앤틱한 차량.
위에 택시라고  붙여져 있어요~ ㅎㅎㅎ
개인이 택시라고 붙이고 영업을 해도 걸리지 않는 발리....%EB%95%80%EC%82%90%EC%A7%88%20%EC%97%AC%EC%9E%90%EC%95%84%EA%B8%B0

                            푸자세라(Pujasera)"라고 써져 있는 곳은 먹자 골목 같은 곳이에요.

골목처럼은 되어 있지 않지만,
한 공간에 여러 종류의 가게들이 모여서 먹거리 시장 처럼 되어 있는 곳이랍니다.

아~ 제가 한동안 잊고 살았던..아얌 바까르(ayam bakar) 집 웡 솔로(Wong Solo).
발리식  닭 숯불구이인 아얌 바까르를 정말 맛있게 각인 시켰던 곳이에요.
양은 적지만 맛있고 저렴한 곳으로, 현지식 관심 있으시면 찾아가 볼 만 합니다~%EB%AF%B8%EC%86%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잘란 라야 꾸따를 걸어온지 20여분 되었네요.
요즘 꾸따 골목골목 많이 보이는 저렴이 호텔 그랜드 마스(Grand mas) 도 오픈하고,

그랜드 마스 호텔 옆에는 하리스 호텔 라야 꾸따(Harris Hotel Raya Kuta)도 오픈했네요.

두 호텔 다 가격적으로는 매우 저렴해요.

그 외 시설은 깔끔한 점만 기대하시면 되실 듯 합니다~%EC%9B%83%EC%9D%8C%20%EC%97%AC%EC%9E%90%EC%95%84%EA%B8%B0

잘란 라야 꾸따 곳곳에는 현지인 관광객들을 위한 쇼핑센터도 많아요.

그런 곳을 "뿌삿 올레올레 까스 발리(Pusat Oleh Oleh Khas Bali)" 라고 하는데요,

인도네시아에서도 발리는 최고의 관광지기 때문에 다른 지역 사람들이 많이 관광을 와요!

이곳도 그런 쇼핑샵. 바로 맞은편에 있어요.

완젼 현지 수퍼마켓 수퍼 노바(Super Nova).

좀 더 가면 또 삼거리가 나오는데요~

오른편에서 오는 길은 바이패스에서 들어오는 길로, 원웨이라 차타고 그쪽으로 나가진 못해요.

삼거리 왼편에는 전자랜드가 있고, 이곳에 환전소가 있어요.

2014년 7월만 해도 환율이 11,700~11,900 루피아 사이엿는데요~

지금은 12,000 루피아가 넘는 다고 하죠.

파랑빨강색의 센트럴 꾸따 환전소와

노란 간판 웨스턴 유니온(Western Union)이 함께 있는 환전소가 많은데요,

두 군데다 믿을 수 있는 환전소에요.

                                              좀 더 올라가면 작은 사거리가 나타나는데요~

왼편으로 난 이 길은 잘란 바꿍사리(JL. Bakung Sari)로, 꾸따 스퀘어로 연결되는 길입니다.

직진이었던 잘란 라야 꾸따가 한번 꺽이는 곳이 있는데요~

이 근처에 오면 시장 분위기에요.

왼편에 큰 수퍼마켓 겸 기념품 샵이 있는데, 베이커리도 있어요.

진열장에 예쁜 공주 케익이 눈에 띄었어요~

케익들의 화려한 색상들 보세요~~ ㅎㅎㅎ

제법 규모가 있는 현지 수퍼마켓이에요.

오른편에는 덴파사르에 있는 시장들 처럼, 가게들이 쭉 늘어서 있어요.

이곳은 밤에 마치 더 시장 같은 분위기인데요~

와룽들도 많지만, 낮에는 없던 리야카들도 많이 나와서 야식을 제공해요.

이 삼거리는 꾸따 스퀘어와 르기안 거리에서 오는 길과 만나게 되는데요~

잘란 라야 꾸따는 오른편으로 꺾어서 계속 됩니다.

잘란 라야 꾸따와 만나는 이 왼편 길은 잘란 빤떼 꾸따(JL. Pantai Kuta)로,

꾸따 스퀘어와 르기안 거리에서 오는 길이에요.

르기언 거리를 이쪽으로 가면 아주 가깝지만, 원웨이 길이라 차로는 이길을 못 들어가요.

그동안 걸어왔던 잘란 라야 꾸따의 모습.

잘란 라야 꾸따는 더 이어지지만,,요기서 부터 연결되는 잘란 라야 꾸따의 모습은

예전 르기안 거리 소개할 때 조금 보여드린 적이 있어요.

위 포스팅 하단, 르기안 거리에서 나와 왼편으로 가는 길이 잘란 라야 꾸따의 연결입니다.

제가 걸으며 보여드린 곳은 위 잘란 라야 꾸따의 빨간색 점선으로 표시했어요.
위 길을 찬찬히 걷는데 45분 정도 걸렸습니다.
첫 소개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화려한 곳은 아니지만,
발리스러우면서도 인기 있는 맛집이 많이 위치한 곳이이랍니다.
이 길에 있는 레스토랑 대부분을 벌써 다 포스팅 했을 정도니까요~ %EC%9B%83%EC%9D%8C%20%EC%97%AC%EC%9E%90%EC%95%84%EA%B8%B0
또 출퇴근 때는 바이패스를 피해 이곳을 이용하는 차량과 오토바이들이 많아요.
또 클럽발리 발리 사무실하고도 가깝죠~ ㅎㅎ
 
발리 소개하는 어떤 인터넷이라 책에도 이 길은 잘 나와 있지 않더라구요.
발리 여행을 준비하는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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