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2013년 10월에 있은 APEC 정상 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그리고 발리의 메인 도로인 바이패스(JL.Bypass)의 교통 체증을 덜기 위해
3가지 큰 사업을 벌였었습니다.
일. 발리 신공항 건설,
이. 누사두아 & 꾸따 - 덴파사르 간 수상 도로 건설,
삼. 누사두아, 짐바란, 꾸따에서 오는 길, 스미냑 쪽에서 오는 선셋로드 길,
우붓 & 사누르에서 내려오는 길 등
3개의 큰길이 만나는 로터리인 심빵시유르(Simpang Siur)의 지하차도 건설!
원래 발리는 힌두교의 종교적 이유로 육교나 고가도로를 지을 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낸 아이디어가 밑으로 길을 내는 거였죠!
다른 나라였다면 더 멋들어지게 고가 도로를 지었겠죠~~ ㅎㅎㅎ
어째든, 신공항과 수상도로는 사진으로 소개해 드렸는데,,
심빵시유르 앞의 지하차도는 못보여드렸네요~~
이미 발리를 다녀오신 분들은 다 아는 길이겠지만,,
아직 예전에 발리 갔다오시고 아직도 발리 땅을 못밟으신 분들이 보면 깜~짝 놀랄~ㅎㅎ
변화된 길을...아쥬 조금 보여드릴꼐요!!
저도 차 타고 다니면서 찍느라고,,제대로 찍힌 건 없지만,,
분위기는 보실수 있으실 거에요~
요긴 선셋로드에서 심빵시유르 쪽으로 가는 방향입니다.
선셋 로드 자체도 더욱 커졌죠!!!
앞쪽에 지하차도가 보이기 시작하죠??
왼편으로 빠지면, 사누르 & 우붓으로 가는 바이패스로 가는 길..
직진하여 지하차도로 들어가면 꾸따, 짐바란, 누사두아로 가는 바이패스입니다.
요기만 봐서는 발리 같지 않아요~~ ㅎㅎ
지하차도에서 나오면 왼편의 DFS 갤러리아 면세점을 이미 지나서 올라오게 됩니다.
위성으로 본 심빵시유르의 모습이에요.
빨간색 점선이 제가 잠깐 찍은 사진에 있는 길이구요~
심빵시유르 길 가운데에 놓여있는 데와루찌(Dewa Ruci) 동상도 여전히 건재합니다!!
긍데..교통 체증은 여전하다는 반전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