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의 남부에서 우붓 지역 바로 아래까지 시원하게 뚫려있는 바이패스(Bypass)
발리에서 어디를 이동해도 한번 이상은 꼭 들어서야 하는 길입니다.
발리에 늘어나는 관광객~ 늘어나는 대형버스~
무엇보다 현지 주민들의 차량 구매가 많아지면서 이미 발리는 곳곳이 정체!!
요 바이패스가 있어도 막히기는 여전합니다.
특히 꾸따, 스미냑, 사누르로 길이 나눠지는 심빵시유르(simpang siur)는
무척 길이 막히는 악명 높은 곳이었는데요..
그래서 심빵시유르의 지하차도도 새로 건설되었죠~
(지금은 완성되어 오픈했다고 하네요)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또 한가지!!
사누르에서 누사두아를 잇는 바닷길 건설인데요~~
지도상으로 보면 발리 남쪽 동네인 누사두아,
딴중 브노아와 중부쪽에 가까운 사누르가 바다쪽으로는 매우 가깝습니다.
바다에 길이 있다면 정말 가까울만한 길을...
바이패스를 따라 오랫동안 달리고 있는거 였죠~
어째든, 요건 워낙 예전부터 말만 있던 계획이라서 언제 되나 싶었는데..
드디어 제작년 공사를 들어가서 이젠 거의 마무리 단계인 듯 합니다.
제가 딴중브노아 지역 구글 지도를 보다가,,
위성 사진으로 보니 어느덧 길이 거의 연결되어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공항에서 나오는 차량이 많다보니, 공항 앞으로도 바닷길을 냈네요.
바로 사누르로 갈 수도 있고, 누사두아로 갈 수도 있고!!
생각외로 딴중 브노아 끝과 사누르쪽을 연결하지 않고,
누사두아 가는 중간에 길을 연결했군요~
공항 앞으로 완공되고 있는 도로 클로즈 업!!
이쪽은 맹그루브 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던 곳이라서 그런지,,바다가 깊지 않았나 봐요.
도로 주변으로 흙까지 있는 것을 보니,,바다라기 보다는 얕은 하천 같은 느낌이네요.
하여튼~~~ 거의 완성된 모습을 보니 넘 반가워요!!!
이 길을 다니려면 톨(toll)비를 내야 한다고 하지만,,
발리 남부에서 사누르를 지나 우붓으로 가는 시간이 1시간은 단축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상승~ 업↑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