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인사드릴때마다 " 오랜만 입니다~ " 로 시작을 하게 되네요 ^^

한국은 점점 새싹들이 자라나고 초록빛으로 물들어가는 봄이 오고 있겠네요.

발리도 덥고, 축축한 우기(교민들은 여름이라고 부릅니다.)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강렬한 태양이 습도를 단번에 내려주는 건기(겨울)가 슬금슬금 오고 있지요.

맨날 물먹는 하마 갈아치우는게 일이 었는데... 점점 고 간격이 멀어지는 걸 보면 확실히 알겠네요.

 

봄을 기다리는 여인들의 설레이는 마음처럼 오랜만이라 더 두근두근~♡ 비키 인사드립니다.

 

요즘 여행의 트랜드는 자유여행으로 비중이 많이 옮겨지는 편인것 같습니다.

나만의 이기적인 여행이다 보니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고 특색있는 

여행 루트들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요.

 

발리 역시 그런 트랜드에 맞춰 발리 근처 지역으로 도메스틱 항공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발리에서 하루, 이틀정도 시간을 더 내시면 간단히 다녀오실 수있는 지역은

족자카르타(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문화유적지), 롬복, 동티모르, 자카르타등등 많은 지역이 있습니다만,

볼거리가 많은 족자카르타 와 세부,피지와 맞먹는 바다색을 뽐내는 롬복 정도를 가장 많이 선호하시더군요.

 

근교 지역 여행지로 이동을 하자면.. 빠질 수 없는 항공기 이용! 의외로 겁내 하시는 분이 많아서 야심차게 준비한.. 

 

무조껀 따라 하면 비키만큼 할 수있다!!!!!

 

도메스틱 항공 이용 하기!!! 편 입니다 ^^

 

일단, 공항으로 가야하겠죠?

보통 도메스틱 라인을 이용하시는 분들의 상황을 두가지로 나눌 수 있을 꺼 같습니다.

 

1. 발리 입국과 동시에 타지역으로 가시는 분.

2. 발리에서 체류 하시다 타지역으로 가시는 분.

 

2번 같은 경우는 차량 운전사나 택시 기사에게 도메스틱 라인으로 가주세요~ 하시면 간단히 도착 하실 수 있구요.

 

1번 같은 경우는 비자를 사시고 - 이민국 통과 하시고 - 짐찾으셔서 - 세관통과 또 하시고 출구로 나오게 되죠.

출구에서 나오자 마자 오른쪽으로 약 5분~10분정도 짐과 함께 길을 따라 걸어주세요.

 

길을 따라 걸으시다 보면 차량 렌트, 빌라, 숙소 알아보는 곳 화장실 쭈주죽~쭈주죽~ 보이시구요.

길에 공원 벤치 처럼 양쪽에 의자들이 있는 길을 지나시면.. 스타벅스 간판과 함께!!!

도메스틱 공항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요긴.. 미처 사진을 못찍어서..ㅡㅡ; 담에 꼭 업뎃 해드릴께요)

 

그렇게 해서 따~악 도착하시면..

 

 

요렇게 길 안내가 되어있을 것 입니다. 제가 자카르타 갈때 급하게 찍은거라.. 삐뚤어 졌네요 ㅡㅡ;;

저 노란 간판까지 걸어가셔서...왼쪽으로 고개를 홱~ 돌리시면

 

 요런 배경이..

 

오른쪽으로 고개를 홱~ 돌리시면.. KFC가 보이실 꺼에요. 다른지역에서 오는 친구를 마중나가시면 KFC로 GO!

우리는 탑승을 해야하니.. 위의 배경으로 들어가 보도록 합시다! 또 저~~어기 노란간판까지 후다닥 ==33

 

 

왼편으로는 비행기 발권 창구가 있습니다. 저 곳에서 직접 티켓을 사실 수 있으니...

여기저기 에이전시를 컨텍하기 힘들면 바로 이곳에서 티켓 구매를 하시면 됩니다.

 

오른편으로는 간단한 요기가 가능한 패스트 푸드 점이 있네요. 도넛 가게도요.. ^^

 

 

 

이곳이 바로바로~ 진정한 보딩의 시작점이죠.

티켓을 들고 저 아자씨 곁으로 가서 당당하게 보여주세요.

그럼 아저씨가 티켓을 체크하고 들여 보내 줍니다.

 

 

공항에선 빠질 수 없는 엑스레이 검색대!! - 너무 잘 아실 테니 설명 안드려도 통과!!!

 

 

최대한 방해 안되시게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알아서 포즈를 취해주시는 저 센스 만점의 아저씨!!!

 

" 일. 하. 셔. 야. 죠..!! "

 

 

드디어 공항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자~ 여기서 우물쭈물 거리시면 안돼요.

티켓팅과 짐을 붙이러 가야하는 거 아시죠??

 

 

보딩 받는 곳입니다. 위에 간판을 보시고 각 항공사 별 창구로가셔서 티켓을 내시고, 짐을 붙여주세요

( 여기서 잠깐 !!! 짐 붙이시고 짐텍 꼭 받으시는 거 잊지마세요~! )

 

 다 끝나셨으면.. 2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

 

 

 

또 한번의 검색대 통과... 휴.. 비행기 타기 힘들다! 힘들어!!!

검색대를 통과 하기전에 공항세를 지불 하는 창구 가 있습니다.

공항세는 지역 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구요. 2만 5천루피아에서 5만 루피아 사이 입니다.

 

 

조금만 더 가면.. 출발~ 입니다 기운내셔서 으쌰~ 으쌰~ 공항세 내시고~ 검색대는 한번 해봤으니 더 빨리~

 

 

공항 대기실 입니다. 제각기 다른 볼일들을 위해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고 있겠지요?

좋은 일 때문에 가는 것이 었으면 좋겠습니다. 표정은 다들 밝아 보이는 것 같은데..^^

 

 

때가 왔습니다! 안내 방송이 나오고 사람들이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줄을 쭈~욱 섰습니다.

항공사 직원에게 티켓 확인을 하시면 안으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도메스틱 비행기 기종은 150~250명 정도 탑승하는 작은 비행기 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버스로 이동 하여 비행기 앞에서 직접 탑승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지요.

버스 안은 깔끔하긴 하지만 덥습니다 ㅡㅡ;;

 

 

비행기가 보이네요! 비키랑 함께 하니.. 너무나 간단히 오셨죠??

차근차근 포인트만 찝어서 기억 해두시면... 발리와 함께 하는 다른 지역 여행에 더 큰 자신감이 생기실 듯!

 

발리에서 여유 시간이 있는 황금 가족들은 이외 지역도 한번 방문해 보세요!

기쁨 2배!!! 여행 만족도 100배!!! 되실꺼에요~★

 

오늘은 3월 3일..삼겹살 데이라고 합니다!

맛있는 우리 토종 돼지 삼겹살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파뤼~타~임!!!

아.. 제주도 똥돼지 먹고 싶당~~ ㅠㅠ

 

비키는 아쉬운데로 발리 흑돼지라도 잡으러 갈랍니다!!! 골드 패밀리 여러분!!! 알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