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소식

제목
비키의 일상다반사-② Sky view
등록일
2008-12-12 12:12:26
조회수
4,080
이름
[황금]VIKI
내용

 

금요일에만 외칠 수 있는 말!!! T.G.I.F !!!

레스토랑 이름을 왜 금요일에만 외치냐고요?

오호.. 이런이런~ 촌스러우시긴~ 차모인표님의 손가락질 한번 날려드려야 겠는데요?

 

T.G.I.F : Thank Goodness it's friday

의 줄임말로써.. 직역하자면.. 금요일인것을 신에게 감사드립니다~

즉, 주말을 앞두고 있는 행복한 마음을 표출하는 말이 되겠습니다.

 

아는 것도 참 ~ 많은 비키 인사드립니다!

。。。。。。。。ㅡ.ㅡ+

 

왜...왜요!!! 진짜 알구 있었요!!!

 

。。。。。。。。+ㅡ.ㅡㅗ

 

...네네.. 저도 며칠전에 주워들은거.. 함 써먹어보고 싶어서..

어제 현지소식도 쉬면서 오늘을 기다렸습니다! 네네~ 원풀었어요~네~

..........참.. 시작부터 씁쓸하다..

 

짜잔~! 여기가 어디냐구요??  들어는 보셨나 모르겠네요.. 비키빌라라고..ㅋ

여기 오너가 비키라고 한분 계시는데.. 아주 절세미녀~♡ 라지요~

빌라 구성은 투베드룸, 리빙룸, 키친에 가든 살짝 있고 주차장 겸비한 1층짜리 구요.

혼자서 이 집을 다 차지하고 살지요.

 

보통 이야기만 들어서는.. 와~ 좋겠다~ 이런 분들이 많으신데...안에는 차마 못보여 드리겠습니다..ㅋ

 

그래도 발리에 계신 다른 싱글들 보다는 좀더 넓~직한 구성에

아는 언니나 동생들이나 종종 와서 앉아 있다 가곤 하는데..

이상하게.. 시원한 에어컨 바람 나오는 거실을 제쳐두고

저기 없어보이는 종이 박스 보이시죰? 고 앞에 계단에 줄줄이 난민들 처럼 앉아있다 가곤해요.

 

남자들이야.. 담배도 피고, 여자 혼자 사는집 괜히 들어가기도 모하고 해서 그런다쳐도..

아니 여자들은 왜?? 대체 왜?? 란 생각에 물어봐도 대답은.. " 그냥 이상하게 여기가 좋아.. "

 

우리 운전기사들도 저 기다릴때.. 꼭 저 계단에 앉아서 담배 피거나 100원짜리 커피 마시거등요.

 

발리 7대 미스테리 중에 2가지가 비키빌라에 있는데...

첫번째: 왜! 동네 개들과 고양이들은 이웃집들을 놔두고 응~가~를 우리집 주차장 문앞에서만 할까?

두번째: 왜! 우리집에 놀러오는 사람들은 저 계단에 강한 집착을 보일까..?    이거 거등요?

 

근데..바로 어제 아침!!! 운전기사를 기다리면서... 미스테리 두번째에 대한 해답을 찾았어요!

 

비키 빌라는 오션뷰는 꿈도 못꾸고 가든뷰는 잡초들이 ㅡㅡ; 마치 지가 잔디인냥 펼쳐져 있지만...

 

하늘뷰 가 아주 좋습니다. 다른 동네에서는 꿈도 못꾸는 뷰죠..ㅋ

맑은 날봐도..비오는 날 봐도..보름달 뜬 밤에 봐도 한번 쳐다보게 되면..

눈을 떼지 못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앞으로 저도 현관문앞 계단에 있는 시간이 늘것 같아요. 아~잉 ^ㅅ^ ~♪

 

아주..아주 혹시.. 저 계단 체험을 원츄 하시는 분이 있다면 오시기전에 봉순씨나 명신씨에게

비키빌라 스카이뷰 관망 문의 주세요! 제 스케줄 좀 보고 예약명단 확인해서

엉덩이 안아프시게.. 종이박스 넓직~~하게 깔아 놓고 초대할께요 크하하~

                 (단! 닭살 커플 사절!!! 입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