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소식

제목
[우붓 맛집 추천] 발리 현지 가정집에서 식사하는 분위기가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시면...
등록일
2023-01-10 14:12:34
조회수
525
이름
OLIVIA
내용
안녕하세요 클럽발리 올리비아 입니다

긴말 필요없이 우붓만 가면 워낙 맛집이 너무 많고 발리발리한 분위기도 엄청 나지 않을까요?
너무 많다 보니까 시간만 부족하는건 문제죠 ㅎㅎ
오늘 제가 소개 시키고 싶은 식당은 추천이라기엔 애매할까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워낙 이미 유명한데라서
그래도 뭐.. 혹시 모르는 사람 있을까봐 다시 추천해줘야죠!
우붓 시내에 있는 왕궁에서 도보로 6-7분 거리에 위치하는 Sun Sun Warung 입니다



찐으로 발리 가족들끼리 영업하는 식당입니다 (물론 유명해졌으니 현재 다른 직원들도 일하긴합니다만)
식당 자체도 가정집 내에서 세팅해놨더라고요
뒤에서 아직 사장 가족들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식당 자체가 깔끔하고 맛도 너무 맛있었어요ㅠㅠ

그런 한국의 특 칭친법 있잖아요
판매하는 음식이 너무 맛있으면 "집밥 같다"라는 멘트
이 집에서 해당 완전 되는거죠
진짜 집밥이니까요~ㅎㅎ

이 집 대표 음식은: 나시짬뿌르!
가격은 42,000 루피아 (대략 4천원쯤) 밥에 다양한 반찬과 같이 나옵니다 (닭튀김, 치킨사떼, 두부+뗌뻬, 달걀, 옥수수전, 나물무침, 샐러드, 땅콩)



일행분은 선선와룽 신메뉴인 나시고렝 른당 시켯는데.. 늦게 일어나서 조식 시간 놓치는 바람에 그분은 너무 배고프대서 사진 찍을 틈도 안주고 바로 적셨더라고요 ㅡㅡ
대충 나시짬뿌르 뒤에서 보이긴하겠죠?ㅠㅠ

나시짬뿌르 반찬중에 쁘르크델 자궁 (옥수수전)이라는거 있어요 저거 너무 마음에 들어서 따로 추가 주문했습니다
다음에 또 가게되면 사떼까지 추가 주문할 예정입니다 ㅎㅎ



꿀이들 두명에서 음식 2개하고 추가 사이드 1개에 음료 3개 다 합쳐서 150,000 루피아 좀 미만 나왔고 (대략 14,000원쯤) 배부르고 너무 맛있게 잘 먹었으니까 꼭 추천하고 싶어지더라고요

꿀팁: 날이 좀 덥다싶으면 앞에 자리말고 뒤에 건물 (화장실이랑 제일 가까운 건물) 자리에서 앉으세요
거기가 제일 시원하더라고요
그리고 보기보다 삼발이 너무 맛있는데 많이 맵지 않더라고요 맵질이 프렌들리라고 해야하나요? ㅎㅎ
삼발이 부족하면 테이블마다 따로 추가 삼발통 있어서 이것도 너무 좋았어요!
선선와룽이 클럽발리 발리 사무실 근처에 2호점 생겼으면.. 맨날 여기 나시짬뿌르 먹고싶네요

얼른 발리 음식 즐기러 오십시오오오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