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럽발리 올리비아 입니다
올해 크리스마스 벌써 지났고 휴가도 눈깜빡한 사이에 끝내버렸네요ㅠㅠㅠㅠㅠ
자카르타 갔다가 휴가 마지막날에 잠깐 우붓 놀러 갔습니다
성수기라 차가 어마어마하게 밀리군요.....
비는 안왔지만 하늘이 좀 어두워서 많이 덥지는 않았고 역시.. 차 타고 돌아다니는것보다 걷는거 더 빨랐어요 ㅋㅋㅋㅋㅋㅋ
도로 쭈우욱 시장쪽까지 이 상태였어요... ㅎㄷㄷ
바람도 선선해서 많이 걸어서도 땀 거의 안나는 날씨~
우붓 골목들도 너무 매력적이라서 몽키포레스트 숏컷 산책 좀 하니까 막 엄청 숲속에 들어가는 기분이네요
관광객들 많아져서 그런지 길로 나가는 원숭이 친구들 확실히 순해졌는 느낌이 드네요
지나가는 사람 건드리지도 않고 그냥 평화롭게 잘 놀고 있는 모양입니다 ㅋㅋㅋㅋ
저도 커피 들고 지나갔는 반응 0 ㅋㅋㅋㅋㅋ
휴가 마무리 할려고 하니까 밤에는 또 우붓 골목 구경하다가 버석 같은 아늑한 와인바 발견해버렸어요ㅠㅠ
너무 시끌바글하지 않고 아담한데 너무너무 편해서 완전 취향저격이었어요
인도계 캐나다 국적인 사장님이 영업하시는건데 대화 나누다보니까 와인에 너무너무 진심인편이었더라고요
너무 친절하시고 치즈 안주까지 서비스로 드렸습니다 ㅎㅎㅎ
너무너무너무 만족했으니 강추 드리고 싶군요!
같은 자리에서 낮에는 와인바 아닌 다른 이름으로 영업하는 커피샵으로 하시더라고 그래서 가실 생각 있으시면 오후 5시 이후에 한번 기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