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럽발리 올리비아 입니다
이전에 발리에서 반얀트리 리조트 남부쪽에서 위치하는건 다들 이미 알고 있겠지만 그 반얀트리 다른 이름으로 변경하고 이제 반얀트리 체인으로 새로 오픈하는 리조트 우붓에서 있습니다
다른 반얀트리 체인이랑 달리 여기는 아예 새로운 컨셉으로
우붓 시내에서 30-40분더 올라가서 부아한이란 동네로 가야합니다
동네 자체가 조용하고 평화롭고 그냥 뷰맛집이었습니다
리조트 입구에 들어오고나서 바로 평화로움이 확 느껴지더라고요
숲속 분위기에 건기도 너무너무 시원하고, 강소리가 들리고 리조트 위치가 워낙 높은데에 있다보니까 날씨도 선선합니다. (현재 발리는 겨울이에요.)
보통 리조트들에서는 로비가 있지만 부아한에서는 로비 대신에 대기 공간 같은데에서 직원이 리조트 라운지/바 (The Botanist)로 안내해주고 거기서 다른 리조트에서 만날 수 없는 웰컴 드링크 마시면서 체크인을 진행합니다
빌라내에서 체크인 진행해도 가능하긴한데 라운지에 뷰가 너무 이뻐서 그냥 라운지에서 해달라고 했습니다 ㅎㅎ
대기공간에서 리조트 안에 들어가는길에 양옆에 보면 전부 다 식물들 많고 정리도 이쁘게하고 식물알못 저같은 사람이면 이거 그냥 지나칠 수 도 있지만 같이 걸어가면서 직원이 친절하게 이것저것 설명해주고 거기 있는 식물들이 먹을 수 있는것도 많다고 한약으로 쓰는 재료도 많다고 다 설명해주었습니다 심지어 무슨 나무에 작은 베리류 같은 과일도 따주고 시식해보라고합니다 직원말로는 블루베리보다 더 맛있다고하길래 먹어봤더니 진짜 신선한맛이었고 맛있더라고요 ㅎㅎㅎ (아쉽게도 무슨 베리인지 이름 기억 안납니다ㅠㅠ)
월컴 드링크는 계속 바꾼다고 합니다 주로 콤부차 (해독음료)로 나오는데 부아한 소속 믹서로지스트가 직접 만들고 계속 개발하는 레시피들이라고 합니다
제가 방문하는날엔 커피 콤부차가 나왔고요 맛은......... 진짜 다른데에서 마셔보기 어려운거 같고 너무너무 신기하고 맛있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
너무 맛있다고 애기했다보니까 한잔 더 받고 꿀꺽꿀꺽 마셨죠! ㅎㅎㅎ
라운지 아랫층 들어가서 리조트 레스토랑이 있고요 발리 전통스타일 오픈키친도 있었어요
그 오픈키친에서 쿠킹클래스 액티비티도 한다고 합니다!
마침 제가 방문한 날에 쿠킹클래스 진행할 예정이라 그때 아직 준비중이었습니디
하나더 신기한 팩트를 추가 드려야하면, 이 리조트에서 웰빙 콘셉트 가지고 있다 보니까 한 70% 음식은 Plant Based고요 식재료는 거의 다 직접 수확한 식재료라고 합니다
레스토랑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맨끝에 공용 수영장이 있어서 높은 자리에 잇고 맨끝이라 계곡뷰가 예술이었습니다
앞에 아무것도 가리지 않고 그냥 초록초록한 계곡
물론 이 리조트에서 어딜 있든 탁트인 예술 같은 계곡뷰긴합니다만~
빌라로 들어가보면 제일 신기한점 추가
벽과 문이 없습니다! 막 오픈형태고 커튼만 있습니다
약간 프라이버시 없거나 그런거 좀 걱정했었는데 이 리조트는 일단 객실이 많이 없고 객실별로 거리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고 밖에서도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프라이버시 걱정 0%!
벌레나 모기 걱정 하실 수 있지만 신기하게도 하나도 없더라고요? 알고 보니까 방충기가 있고 혹시 몰라서 그래도 있을까봐 방안에 버그스프레이 모기약 등등 다아아아 준비 되어 있더라고요
말했다시피 웰빙 콘셉트 가지고 있으니 빌라 주변에서도 모기 벌레 등등 방패해주는 식물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솔직히 저는 안전했었습니다 (물론 제가 아마 피부가 민감한편 아닐 수 도 있어서)
시원한 높은데에 있고 오픈형태기도하고 솔직히 에어컨을 필요성이 못느끼더라고요 시원해서 여기 발리 맞나 싶기도 하고
오픈형태인 객실에서 에어컨이 신기했습니다 이름이 무슨 에어컨버터(?) 사실 저도 이름 기억 잘 안납니다... 이무튼 에어컨과 똑같지만 침대위에 약간 파라솔 같은 모양이랄까요? ㅎㅎㅎ
욕조도 오픈되어 있고요 샤워부스와 화장실 부스 따로 나워줘 있어서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거실에서 쇼파와 테이블이 있는데요 객실내에서도 2차 웰컴드링크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칵테일류
1차 웰컴드링크와 다름없이 칵테일이 부아한 소속 믹서러지스트가 개발한 칵테일이라고합니다
네그로니 라는 칵테일 아시면 그거랑 조금 비슷하고 이름이 Baligroni (발리그로니) 입니다
마실때 따뜻한 느낌 나면서요 상큼하고 단맛도 좀 나서 완전 제 취향이었어요ㅠㅠ
쇼파뒤에 미니바도 있고요 커피 머쉰 대신에 드립 기구가 있고 트백 대신에 다양한 티리프도 있습니다
역시 다르네요 작은거 하나하나까지
부아한에서 전객실이 다 빌라타입이며 다 개인수영장도 있고요 수영장 사이즈는 전혀 작은편 아닙니다
가제보, 선베드, 캠핑씩 벽날로 같은것도 있고요
근데 하이라이트는 역시.. 뷰가 예술입니다ㅠㅠㅠ
워낙 시내랑 좀 떨어져 있기 때문에 부아한에 있는동안 리조트내에 액티비티 너무 다양해서 참석하시는게 추천 드립니다
리조트 액티비티 너무 다양합니다 요가, 트레킹, 콤부차 메이킹 클래스, 쿠킹클래스, 한약 클래스, 등등
스케줄은 맨날 다르기 때문에 그날 따라서 마음에 드는거 있으면 바로 참석!
아쉽게도 성인만 갈 수 있는 리조트라서 아이들과 오시는분들 위한 숙소는 아니긴합니다ㅠㅠ
리조트내에서도 스파 시설 있어서 이 뷰에 마사지 받으면 천국 같지 않습니까? ㅎㅎ
전체적으로 보면 부아한은 아예 새롭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다른데가서 여기서만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경험 많아도 너무 많아서 한번이라도 체험 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발리까지 와서 새로운 경험도 해봤고 새로운 스토리도 생기고 인상에 깊게 남길 것 같은 리조트중 하나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부아한 빈얀트리에서 새로운 경험 느끼실 분 있으시면 클러발리에서 예약 가능하는걸로 다들 알고 계신거죠?
그럼 다음 리조트 소개글에서 또 뵙겠습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