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이야기

제목
[맛뵈기포스팅]캠핀스키 누사두아(The Apurva Kempinski Bali)-2019년 가장 기대되는 새호텔:① 호텔풍경
등록일
2019-02-14 16:25:17
조회수
2,698
이름
클럽발리
내용



2019년에도 많은 호텔들이 발리에 새로 오픈을 했는데요,

그중 단연 많은 여행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 누사두아 지역에 오픈하는

캠핀스키 누사두아 호텔(The Apurva Kempinski Bali)이네요.

저도 지난 11월 출장 때 아직 공사중인 캠핀스키 방문해서 인스팩션을 하고 사진을 찍었는데요,

2월에 소프트 오프닝도 하고, 손님들도 이미 예약받고 있는데

아직 후기와 많은 사진이 없는 상황이라 호텔 풍경과 객실 모습 빨리 소개해 드려야 할 것 같아요.



이 사진은 제가 모터 패러글라이딩을 하면서 지나갔던 풍경이에요.

캠핀스키 바로 옆에는 리츠칼튼 호텔이 있는데, 이 두곳이 거의 동시에 공사를 시작했지만,

캠핀스키가 중간에 오랫동안 공사를 멈췄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리츠칼튼이 먼저 오픈을 했는데, 다행히 캠핀스키도 이후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픈을 했네요.


리츠칼튼과 캠핀스키가 이 지역의 지형을 이용해

지대가 높은 길거리 쪽에 로비를 만들고 그 건물을 계단식으로 배치했고,

풀빌라를 로비 옆으로 배치, 아래쪽 평지에 리조트 객실과 부대시설을 배치한 점이 동일해요.

캠핀스키 다른 편 옆으로는 힐튼 누사두아(구 그랜드 니꼬)가 있는데,

큰길로 가면 거리가 멀지만, 비치로 가면 제법 가깝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캠핀스키 호텔의 정문.

호텔 앞의 이 길이 잘란 누사두아 슬라딴(JL. Raya Nusa Dua Selatan)으로,

길 아래 쪽에 세인트레지스, 물리아, 샹그릴라(공사중) 같은 고급 브랜드 호텔들이 포진해 있고,

물론 이쪽에도 캠핀스키, 리츠칼튼, 사마베 스윗 같은 럭셔리 호텔들이 순서대로 위치합니다.

이 길은 계속 길따라 올라가면 울루와뚜의 빤다와 비치 가는 길까지 연결되요.



거대한 아치형의 호텔 정문.

정말 멀리서도 한눈에 확 띄는 비쥬얼!!



하나의 아치문을 지나오면 양쪽에 고층 빌딩 느낌의 건물이 세워져 있고,

이 양쪽으로 빌라동이 위치하고 있어요.



두번째 아치를 지나오면 펼쳐지는 메인 로비 빌딩.

요 앞에도 커다란 연못 분수가 조성되어 있는데요,

저 안쪽으로 들어가면 또 커다란 연못이 하나 더 있답니다.

이 곳 양쪽으로도 빌라동이 있어, 빌라 건물을 보실 수 있어요.



뒤돌아본 입구 쪽 모습.



안쪽으로 들어와 본 모습이에요.

저는 지금 로비를 등지고 있고,

마주보이는 커다란 지붕의 건물이 컨시어지가 있을 곳으로,

손님이 차에서 내려 웰컴을 받고 짐도 놓고 오는 곳입니다.



커다란 연못 오른편에 보이는 건물은 볼룸(ballroom) 및 미팅룸.



로비는 한창 공사중이라 사진에 많이 담진 않았는데요,

로비에 위치한 네개의 웅장한 조글로의 위엄에 정말 압도되는 느낌!!

조글로 높이만 해도 층고 3층은 될듯 하고, 로비 가운데의 천정 높이까지 보면

로비의 층고는 5층은 되는 듯 보입니다.



반짝반짝, 잘못하면 촤르르르 미끄러져 넘어질 것 같은 대리석 바닥의 로비.

안쪽으로 들어와 로비 입구 쪽을 뒤돌아본 모습입니다.

로비 가운데 통유리 난간 부분은, 로비에서 건물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 곳이에요.



로비 앞으로는 호텔의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이런 넓은 발코니 데크가 있는데요~

완성되면 이곳에 소파와 테이블 등이 놓여지겠죠?!



로비에서 내려다 보이는 호텔의 풍경입니다!!



아래 평지의 양쪽에는 객실 건물이 위치하고,

그 가운데에 레스토랑, 메인 스위밍 풀 & 키즈 풀 등이 조성되어 있어요.



건물 아래로 무한(?) 계단이 쭉~~ 아래까지 내려갈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로비에서 왼편, 오른편을 본 모습이에요.

양쪽 맨 끝에 고층 건물처럼 되어 있는 통유리 건물은 엘리베이터가 있는 건물이에요.

객실이나 어떤 시설은 없이 그냥 복도로 되어 있고 맨 끝에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건물 가운데 계단으로만 로비 건물과 부대시설을 다니려면 넘 힘들잖아요~ㅎㅎ

그래서 건물 양쪽으로 엘리베이터가 있어, 바로 아래층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요건 엘리베이터 타러 가면서 본 메인 빌딩의 모습!!

로비층 옆으로는 일식 레스토랑, 스파샵 등 부대시설들이 위치하고,

그 아래로 초록색 잔디 지붕을 가진 곳들이 스윗룸들이에요.

이 빌딩의 스윗룸들은 객실 이름 앞에 "클리프(Cliff)"라는 명칭이 붙어요.

프라이빗 스윗룸이라고 하지만, 엘리베이터 타러 가는 복도에서는 보이는 객실이 좀 있네요..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와, 메인 빌딩을 아래서 본 모습이에요.

이 빌딩의 스윗룸은 클리프 프라이빗 풀 주니어 스윗(Cliff Private Pool Junior Suite)과

클리프 프라이빗 풀 "오션" 주니어 스윗(Cliff Private Pool "Ocean" Junior Suite)이 있는데,

건물의 요 아래 몇개층의 객실은 바다 보다는 가든과 호텔 부대시설이 더 잘 보이기 때문에

클리프 프라이빗 풀 주니어 스윗(Cliff Private Pool Junior Suite)이고,

중간 이상의, 뷰가 트인 고층 객실이 오션뷰인 스윗(Cliff Private Pool "Ocean" Junior Suite)이에요.

그리고 이중 몇개 객실은 주니어 스윗 객실들보다 두배 큰

더 아푸르바 프레스티지 스윗(The Apurva Prestige Suite),

더 아푸르바 프레스티지 오션 스윗(The Apurva Prestige Ocean Suite)도 있어요.



이 4층 짜리 건물이 기본 그랜드 디럭스(Grand Deluxe) 룸타입들이에요.

빌딩 2개씩 호텔의 양쪽에 위치하여 총 4개의 건물이 있어요.

1층은 발코니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라군풀이 있어 그랜드 디럭스 라군룸,

2층 이상부터는 그랜드 디럭스룸, 그랜드 디럭스 오션코트룸이고,

위치에 따라 오션뷰가 좀 더 잘 나오는 곳이 오션코트룸이에요.

제 생각엔 나란히 서있는 2개의 빌딩 중, 안쪽에 있어 메인 빌딩에 더 가까운 빌딩이 그랜드 디럭스룸,

바다쪽으로 위치한 빌딩의 객실들이 오션코트룸일 듯  해요.



호텔 메인 빌딩과 메인 스위밍 풀이 있는 곳까지의 모습입니다.

거의 200여미터는 되는 것 같아요.

이때는 막 나무를 심어 아직 잎이 별로 없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 야자수 나무들의 잎들도 커져 가겠죠?!

잔디 가든에도 나무를 많이 심어 놓아 그늘도 많이 생길 것 같고,

가로수 길처럼 조성되어 있어 나중에 더더욱 예쁠 것 같아요.



요건 키즈풀에 있는 워터 슬라이드.

빙글빙글 도는 슬라이드와, 미끄럼틀처럼 된 일자형 슬라이드로 다양하게 되어 있고,

슬라이드 규모가 꽤 큰 편이죠?! 키즈 풀장 자체도 넓더라구요~

아이들도 엄청 재미있게 지낼 수 있는 또하나의 호텔 탄생이네요!!



이곳은 메인 레스토랑인 팔라 레스토랑 건물인데요,

1층이 팔라 레스토랑, 2층은 루프탑 바(bar),

지하에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아쿠아리움 레스토랑을 오픈할 예정.

키즈풀과 메인 풀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레스토랑 주변도 온통 연못으로 조성하여,

마치 물에 떠 있는 듯한 워터 가든 레스토랑이랍니다~



예쁜 오솔길 느낌~



요기는 메인 스위밍 풀 위치에서 넓은 잔디 가든을 지나 비치까지 이어지는 길입니다.



이곳은 메인 스위밍 풀의 끝부분인데요,

풀 장 앞으로도 정말 넓디 넓든 잔디가 조성되어 있고, 그 앞으로 프라이빗 비치가 있어요.

아마 이 잔디 공간은 평소에는 비치 체어가 놓여 있기도 하고,

특별한 날에는 이벤트나 파티가 열리는 곳이 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스미냑 비치에 있는 형형색색 빈백과 파라솔을 두어 좀 젊고 경쾌한 느낌을 줘도 좋을 듯~

캠핀스키 호텔의 최고급 하이엔드 럭셔리 컨셉과는 거리가 멀려나여..ㅋㅋㅋ



정말 넓디 넓은 메인 스위밍 풀의 모습.

(여러분들은 오픈 전, 이렇게 공사중인 호텔 모습을 보신적 별로 없으셔서 낯설죠~?!^^)

풀 양쪽으로 계단이 널찍이 조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앉아 놀기도 괜찬을 듯 해요.

수영장이 여기 인피니티 풀 외에도 레스토랑 뒤편으로 키즈풀과 서브 풀이 또 있답니다.

옆집인 리츠칼튼과 호텔 건물과 부대시설 구성이 비슷한데,

수영장 규모 만큼은 캠핀스키가 압도적인 승입니다!! ㅎㅎ


요만큼만 봤는데도 엄청 맘에 들지 않으세요?!

이젠 가장 궁금하실 객실의 모습도 빨리 보여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