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사두아의 멜리아 발리 리조트는 500여개의 객실을 갖고 있는 대형 호텔인 만큼,
많은 손님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호텔 내에 레스토랑들도 많습니다.
5개의 레스토랑과 1개의 로비바, 더레벨 전용 풀장에 1개의 풀바가 있어요.
오늘은 레스토랑들과 제가 호텔에서 즐겼던 조식과 부페디너 리뷰할께요.
엘 파티오 레스토랑(El Patio Restaurant & Coffee Shop)
엘 파티오 레스토랑은 멜리아 발리의 메인 레스토랑으로, 로비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요.
조식에서 부터 런치, 디너는 물론 밤과 새벽 시간에도 오픈하여 24시간 먹거리를 제공합니다.
조식 시간에 찾은 엘 파티오 레스토랑.
입구 앞에 서 있는 직원에게 룸넘버 확인하고 들어가요.
전날 저녁에 와서 부페 디너를 먹었던 곳이라 아침에도 익숙하네요.
레스토랑이 매우 크고, 조식도 종류가 정말 많이 차려져 있었어요.
조식 시간에는 레스토랑 안쪽 오른편에 이렇게 키즈코너가 별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이들끼리 모여 있으니 스스로 잘 놀고 있는 모습이었어요.
부모님들이 아이들 먼저 밥먹이고 이곳에서 노는 동안, 어른들은 평온하게 아침식사 즐길 수 있을 듯 하네요.
엘 파티오 레스토랑의 야외 테이블석.
확실히 서양인들은 더운 아침에도 야외석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전 넘 더워서 실내로 착석.
이제 조식 구경하러 가볼까요~~
베이커리는 일반 베이커리 외에도, 글루틴 프리 빵류가 별도로 준비되어 있어요.
레스토랑 벽면으로 흑백의, 그렇지만 빨간 색감으로 포인트를 준 사진들이 걸려 있었는데,
그 사진 아래로는 그나라의 대표 음식들이 차려져 있더라구요.
요기는 아메리칸 브랙퍼스트와 인도 음식 코너.
요기는 일식 코너.
하지만 초밥류는 없었고, 미소스프와 그 스프안에 첨가하는 두부, 미역 등 있었고,
일본식 계란말이 등의 반찬류가 있었어요.
요기는 키즈 코너인 듯~
아이들이 먹기 좋게 과일과 디저트를 꼬치로 꽂아 놓았어요.
따뜻한 음식, 즉석 음식이 준비된 곳이에요.
국물이 있는 따뜻한 면요리는, 직접 원하는 면을 따뜻한 물에 넣어 데우고
국물도 직접 떠서 자기 그릇에 담는 셀프더라구요~
즉석으로 만들어주는 에그 스테이션.
인도네시안식 코너.
야채 샐러드, 과일 등도 각각의 코너에 넉넉히 준비되어 있어요.
객실 가격 대비 조식 종류가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커피와 티는 아이스로 요청했더니, 요렇게 넉넉하게 많이 가져다 주었어요.
달걀 후라이는 에그 스테이션에서 팍팍 익혀 달라고 해서 가져왔고,
부페에 둘러봐도 흰밥이 없길래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흰밥은 별도로 준다면서 저렇게 가져다 주었어요.
어제 부페에서는 수제 삼발이 너무 맛있었는데, 조식에는 삼발이 시판용 삼발이더라구요.
조식에서 유일하게 아쉬웠던 점이네요.
차려진 음식이 많아도 식었거나 맛이 없는 곳도 좀 있는데,
멜리아 발리는 가져온 음식 대부분이 맛있었어요.
식사 중에 어떤 손님의 생일이라고, 아침부터 직원들이 와서 작은 케익에 노래까지 불러주더라구요~
보통 생일이면 객실에 작은 케익을 준비해 주는게 보통인데,
아마 동반자분이 별도로 서프라이즈를 요청했던 거 아닌가 싶어요~ ㅎㅎ
제가 멜리아 발리에 체크인한 날 저녁에,
"피셔맨 나이트 바베큐" 라는 씨푸드 부페 디너가 있는 날이었어요.
원래는 비치 앞에 위치한 사뜨리아 야외 레스토랑에서 불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테마디너인데,
이날 저녁에 약간 비가 올거 같은 날씨라서 안전하게 실내인 엘파티오 레스토랑으로 옮겼더라구요.
전 씨푸드를 좋아해서 숙박한 호텔에 씨푸드 부페가 있는 날짜와 맞으면
가능한 먹어보려고 하고 있어요.
그래서 사뜨리아 레스토랑까지 갔다가 다시 엘파티오 레스토랑으로 왔습니다.
엘파티오 레스토랑은 24시간 오픈,
조식은 6:30-10:30까지 제공한다고 입구에 안내되어 있지요~
매주 토요일 저녁 7:00-10:00 까지 열리는 피셔맨 나이트 바베큐(Fisherman Night BBQ).
장소가 변경되어 분위기도 다르고 불쑈도 못봤지만, 어떤 음식들이 준비되는지 참고하세요.
샐러드 코너.
디저트 코너.
씨푸드는 게, 새우, 오징어, 생선류 등과
생선 사떼 등이 준비되어 있어요.
기타 브레드와 애피타이저용 튀김류까지.
해산물은 하나씩 꼬치에 끼워 양념을 발라 구워져 있어요.
나시고랭과 미고랭도 있고, 흰밥도 있습니다.
스프도 생선살과 무가 들어가, 뭇국 비슷해서 저의 입맛에도 잘 맞았어요.
2017년 11월 당시 1인 360,000++루피아(원화 약 33,000원)인 부페 디너였어요.
만 5-11세 아동은 50%, 만 4세 이하는 무료입니다.
새우와 게 위주로 많이 먹었는데 껍질이 잘 안벗겨져서 매우 수고(?) 스러웠네요..ㅋㅋ
씨푸드 디너였지만 저는 수제 삼발이 넘넘 맛있어서, 삼발 맛에 다른 것도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사쿠라 일식당(Sakura Japanese Restaurant)
사쿠라 일식당은 로비 옆으로 위치하고 있어요.
63개 정도의 좌석이 있는 크기이며, 2개의 프라이빗 룸이 있다고 합니다.
오픈 시간 저녁 6:00-11:00
소렌토 레스토랑(Sorrento Spanish Restaurant)
사쿠라 레스토랑 아래층에 위치한 소렌토 스페인 레스토랑.
소렌토에서는 더 레벨 객실 손님들의 조식과, 저녁에는 스페인 요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더레벨 손님들이 이용하는 시간에는 아동도 입장 금지라서, 저는 엘파티오에서 조식 먹었네요.
소렌토 조식은 세미 부페와 알라카르트 주문식으로 제공된다고 해요.
런치는 제공하지 않고 디너는 저녁 6:00-11:00시까지.
로투스 레스토랑(Lotus Garden Asian Restaurant)
가든과 연못으로 둘러싸인 자연적인 풍경의 로트스 레스토랑.
모든 아시안 퀴진을 제공한다는 로투스 레스토랑도 저녁에만 오픈합니다.
오픈 시간 저녁 6:00-11:00
사뜨리아 비치사이드 레스토랑(Sateria Beachside Restaurant)
가든과 오션뷰의 사뜨리아 레스토랑은,
누사두아 호텔 비치를 따라 조성된 산책길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을 돌아다니는 다른 호텔 손님들도 많이 찾는 곳.
요렇게 누사두아 비치를 따라 조성된 산책길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요.
왼편이 가든쪽 공간, 오른편이 비치사이드 공간이에요.
야외 레스토랑이지만, 나무 그늘이 드리워져 시원한 느낌~
바로 바다가 보이는 이 멋진 야외 데크 테라스 공간은 인기 만점!
저녁에는 이런 분위기의 사뜨리아 레스토랑.
사뜨리아 비치사이드 레스토랑은 런치와 디너에 오픈하는데요,
런치에는 피자,샌드위치 등 간단한 스낵류의 메뉴를 제공,
저녁에는 씨푸드, 프라임 미트(meat) 메뉴 및 요일별 부페디너가 준비됩니다.
오픈 시간 12:00-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