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사두아 해변가에 자리한 발리풍의 호텔, 아요디아 리조트 발리(Ayodya Resort Bali).
오늘은 마지막으로 아요디아의 메인 스위밍 풀, 프라이빗 비치, 기타 부대시설을 소개합니다.
비치 앞에 자리한 아요디아 인피니티 풀의 풍경.
메인 스위밍 풀(Swimming Pool)
아요디아의 메인 스위밍 풀은 로비에서 봤을때, 커다란 연못 그 뒤로 위치하고 있어요.
메인 수영장 규모도 그닥 작은 편이 아닌데,
연못의 규모가 호수처럼 너무 크다보니, 수영장이 오히려 작아 보이더라구요.
수영장은 길게 굴곡진 모양으로, 뾰족한 코너가 없이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이 길다란 메인풀 위쪽으로 키즈풀이 약간 작게 있어요.
수영장이 길다보니, 가운데 쯤에 건너편으로 이동할 수 있는 다리가 있습니다.
이 다리 없었으면 손님들이 맞은편 건물로 갈 때 수영장을 너무 멀리 빙~ 돌아가야 했을 것 같아요 ㅎㅎ
다리 위에서 찍은 수영장.
물속 타일이 밝은 타일이라 한낮엔 수영장이 아주 눈부시더라구요~
수영장 주변으로 비치 체어가 넉넉하게 있어요.
수심은 요정도.
제 얼굴은 잠기겠네요...ㅋㅋㅋ
맑고 푸른 하늘, 초록초록한 호텔 풍경~
이런 순간 순간이 좋은 아요디아 리조트 발리!
인피니티 풀(Infinity Pool)
인피니티 풀은 메인 풀보다 규모는 작지만,
인도양 바다가 바로 앞에 펼쳐져 있어 뷰가 너무너무 좋은 풀이에요.
인피니티 풀장의 좋은 점 중의 하나는, 이렇게 풀장 위로 요트 느낌의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어서,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는 점!!
햇빛 뜨거운 한낮에도 인피니티 풀에서의 수영은 괜찮겠죠?!
풀 뒤편 잔디밭은 물론 앞쪽으로도 넓게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고,
비치체어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인피니티 풀은 너무 경치가 좋아서, 인생샷 남기기에도 참 좋은 곳이에요!!
호텔 웹사이트에도 호텔 손님들이 리뷰로 멋진 샷을 올려준 곳이,
주로 이 인피니티 풀장에서의 사진이더라구요~
밤에 아요디아 비치클럽 가다가 찍어본 인피니티 풀장의 모습이에요.
프라이빗 비치(Private Beach)
아요디아 호텔은 호텔 앞에 바로 모래사장이 아니라, 비치 가기 전 이렇게 넓다란 잔디 가든이 깔려 있어요.
이 포장된 길은 아요디아 앞에만 있는게 아니고 누사두아 비치를 따라 길게 조성되어 있어,
누사두아 호텔 단지 내의 다른 호텔들로도 왔다갔다 하기 편해요.
호텔간 이동할 때는 외부 큰 길을 이용하는 것 보다, 이 비치길을 이용하면 더 가깝습니다.
경치 좋은 건 더 말할 필요도 없겠죠?!
요기는 아요디아 팰리스 앞의 가든 공간이에요.
팰리스 손님들은 좀 더 조용하게, 여유있게 비치와 가든을 즐길 수 있겠어요.
발리스러운 모습의 파라솔도 있구요~
아요디아 비치 클럽 리뷰에서도 보셨던 색색의 예쁜 테이블과 파라솔.
낮에 봐도 예쁨예쁨~~
누사두아 비치를 스미냑스럽게 즐기는 공간~
비비드한 컬러의 빈백과 파라솔들은 역시 환한 낮에 봐도 넘나 예뻐요!!
모래사장도 매우 넓죠?!
발리 서쪽 해안 정도는 아니지만, 동쪽 해안인 누사두아도 약간의 밀물썰물은 있어요.
오전에는 요정도 적당하게 차 있는 바다!!
파도가 거의 없어 수영하기에도 괜찮아요~~
스파 센터(Mandara Spa)
호텔 스파센터에는 17개의 트리트먼트룸과 4개의 프라이빗한 스파빌라가 있어요.
오픈 시간 10:00-21:00
기타 부대시설(Other Facilities)
피트니스 센터 & 스쿼시 코트
발리에서도 아무리 규모 있는 호텔이라고 해도 실내 스쿼시 코트를 가지고 있는 호텔은 정말 없는데,,
아요디아의 클래스란~~~!!
오픈시간
피트니스 센터 06:00 - 22:00 / 스쿼시 08:00 - 16:00
매주 화,금에는 요가 클래스가 있다고 해요.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모든 레벨의 요가 수업이 가능하다고!
요가 클래스는 클래스당 15-20명 정도가 정원이라고 하고, 화,금요일 오전 7 - 8시까지
유료 이용입니다.
키즈클럽(Camp Ananda)
키즈 클럽은 인피니티 풀이 보이는 가든에 위치해 있어요.
실내로 들어가는 입구 앞에는 키즈 클럽에서 진행되는 데일리 액티비티가
시간별로 안내되어 있어요.
키즈 클럽 내부는 세련미는 없지만, 알록달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꾸며져 있어요.
TV 시청이나 플레이 스테이션 게임도 별도의 룸에서 가능합니다.
키즈클럽 건물 뒤편으로는 이렇게 넓은 놀이공간이 있네요.
키즈클럽은 만 5-12세 아동이 이용 가능하며, 더 어린 유아들은 부모가 동반해 있어야 해요.
오픈 시간 09:00 - 17:00
호텔 액티비티(Hotel Activities)
아요디아 호텔에서는 수영장, 비치, 가든 등에서 다양한 데일리 액티비티를 제공하고 있어요.
체크인 시 한국어로 된 액티비티 프로그램도 받아보실 수 있으니,
액티비티와 스케쥴 확인해 보시고, 즐거운 리조트 생활 즐기시길 바래요~
이곳은 로비에 위치한 발레 반자르(Bale Banjar) 인데요,
발리 문화와 전통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발레 반자르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일매일 스케쥴 꽉 차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발리에 왔으니 발리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해 보시는 것도 꽤 의미있을 것 같아요.
호텔 가든 돌아다니다 보게된 주쿵 크루즈(Jukung Cruise) 안내판.
요건, 연못에서 직접 노를 저어 배를 타볼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액티비티인데요~
호텔 숙박 손님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외부 손님들은 유료로 이용 가능해요.
작년 11월만 해도 가격이 20,000 루피아였는데, 올해 2018년에는 50,000 루피아로 올랐더라구요.
액티비티 가능한 시간이 오전 오후 한번씩 있는데, 저는 이시간 외에 이용했었어요.
직원이 가능하다면, 원하시는 시간으로도 해줄 수 있으니 문의해 보세요~^^
호수..아,아니 연못에 이렇게 배가 떠 있구요,
구명 조끼를 착용하고, 직원과 함께 타요.
햇빛으로 나간다고, 진짜 어부처럼 모자도 씌어 주었어요~ ㅎㅎ
직접 노를 저어 연못을 한바퀴 돌아 오는 활동인데요,
5분 내외로 아주 길지는 않지만, 첨 해보는 노젓기라 그런지 넘나 좋아했어요.
근데 다섯살 동생이랑 탔더니, 갈 때는 웃으며 가더니 올 때 보니 동생은 무섭다고 울더라구요.
초등생들이라면 괜찮은데, 아직 어린 유치원 아이들은 성향에 따라 태워야 할 것 같아요~
리조트 전체 맵입니다.
한국어로 되어 있고, 구역별로 부대시설의 위치가 잘 안내되어 있어요.
체크인 시 받으실 수 있는데 혹시 못받으셨다면 요청하셔서, 호텔 구석구석 부대시설 잘 이용해 보세요~
아요디아 리조트는 누사두아 지역에서도 꽤 나이가 있는 호텔이지만,
객실만 리노베이션을 한게 아니고 인피니티 풀이나 비치 클럽 등
요즘 젊은 분위기에 맞춘 부대시설과 프로그램으로 젊은 손님들도 타깃으로 하고 있어요.
하지만, 호텔 어딜 가나 발리스러운 분위기에 발리 전통과 관습을 따르는 데 충실한 호텔이기도 해요.
그래서 그런지 동양인 손님보다 웨스턴 손님들이 훨씬 많더라구요!
호텔에서 주로 휴양을 하기 위한 부대시설이 잘되어 있으면서, 가격대도 합리적인 호텔을 찾으시는 분들께
아요디아 리조트 발리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