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이야기

제목
[발리리조트] 아요디아 리조트 발리(Ayodya Resort Bali) - 부대시설 빵빵한 가성비 좋은 호텔: ① 로비 & 풍경
등록일
2018-08-08 14:52:08
조회수
2,931
이름
클럽발리
내용



요즘은 새 호텔들, 브랜드 호텔들이 발리에 많이 들어서면서

발리에서도 발리스러운 호텔을 찾아보기 힘든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누사두아의 아요디아 리조트 발리(Ayodya Resort Bali)

매우 발리스러운 전통 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한 매우 발리스러운 호텔 중 하나에요.

방대한 규모의 호텔 부지에는 커다란 연못만 해도 3개, 모든 호텔 투숙객이 이용할 수 있는 큰 풀장이 2개,

VIP를 위한 아요디아 팰리스 게스트만을 위한 풀장도 2개나 있는 곳으로

마치 발리의 예전 까랑아슴의 왕이 사랑했던 물의 궁전을 보는 듯한 느낌이랍니다.


이미 발리에서 오랫동안 누사두아 지역을 지키고 있는 대표 현지 브랜드 호텔로,

아직까지 발리스러운 호텔을 찾는 많은 웨스턴 피플들이 사랑하는 리조트!

우리 한국 여행객들 중에서도 발리스러운 모습을 간직한,

휴양형의 넓은 호텔을 찾는 분들께 발리댁이 추천하는 호텔~

발리발리한 아요디아에서의 1박 2일!!! 리뷰 들어갑니다!!




발리 아요디아 리조트는 어마어마한 규모로, 객실만 해도 537개로

로비 앞 밖의 공간에도 커다란 연못이 있고, 호텔 안에도 큰 연못이 2개나 있어요.

연못 이외에도 호텔 정원이 매우 잘 가꾸어져 있어, 정말 자연 속의 리조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텔 정문에서 차타고 좀 들어가면 보이는 호텔 로비 지붕.

3단으로 된 커다란 연못을 빙 돌아 로비 앞까지 가는 길에도 웅장한 호텔의 모습에 놀랍니다.




호텔 로비(Lobby)



발리풍의 커다란 발레식 로비는 호텔 규모만큼, 웅장하고 넓다란 공간이에요.

로비 중간에 자리한 아름다운 탑이 이곳의  상징!!

"발리 호텔에 왔구나~!" 하고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석탑을 중심으로 주변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소파,의자들이 많이 놓여 있어요.



석탑 위에는 천창이 있어 빛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붕이 크고 조명이 아주 많지는 않아 낮에는 좀 어두운 느낌도 들긴 하는데요,

사방이 트이고 천장이 높아 에어컨 없어도 아주 덥다고 느껴지진 않아요.



로비 곳곳에 발리식 석상, 나무 조각상, 뻰조르 등,

발리를 처음 왔다면 더욱 신기할 만한 조각들을 많이 보실 수 있어요.



로비 한켠, 이곳이 체크인/아웃 데스크.



혼잡을 피하기 위해 체크인/아웃 공간은 세군데로 나뉘어져 있어요.



체크인/아웃 데스크 앞으로 보이는 모습입니다.



아요디아 호텔 스파 안내 데스크도 차려져 있어요.

오일,스크럽 제품 등 향도 맡아볼 수 있고, 메뉴와 가격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호텔에서 운영하는 차량과 투어 등의 예약과, 택시 콜서비스 등 요청할 수 있는 데스크입니다.



ATM 기계도 있어, 현금 출금도 가능해요.



이곳은 발레 반자르(Bale Banjar)라는 공간으로,

호텔 내 각종 액티비티,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반자르(banjar)는 종교와 생업의 이유로 공동체 생활을 해야 하는 발리인들이

지역마다 동네마다 가지고 있는 공동체 시스템으로,

각 가정의 대표는 꼭 그 동네의 반자르에 등록되어 있어, 동네에 무슨일이 있으면 모두 함께 모여 행사를 치르고,

우리집  행사가 있을 때도 동네의 모든 사람들이 와서 일을 도와주고, 함께 슬픔과 즐거움을 나눕니다.

네삐때  만드는 오고오고도, 반자르 별로 만들어서 반자르 대항으로 컨테스트도 하구요.

발리인들의 생활에서 뗄 수 없는 반자르와, 그 반자르에서 행하는 많은 것들을

아요디아의 발레 반자르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요.



어느 때에는 짜낭사리(canang sari)를 만드는 분도 계세요.

실제로 호텔 곳곳에 놓아둘, 신을 위한 공물이랍니다.



발레 반자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여러 액티비티도 앞에 소개되어 있어요.

나중에 더 보기 쉽게 소개해 드릴께요.



이곳은 로비에서 객실로 가는 오픈 복도에요.

호텔 건물이 "ㄷ'자형으로, 로비에서 부터 양쪽으로 길게 두개의 건물이 뻗어나가는 구조로,

로비에서 객실로 이동할 때는 요렇게 아주 긴~~~ 복도를 통해 건물로 이동해요.



로비 앞  야외 광장에 있는 공간.



이곳은 라마 테라스(Rama Terrace)라는 곳으로,

로비 라운지라고 할 수 있어요.



곳곳에 발레도 있고, 소파베드도 있어 쉴 수 있고,



자바 헛(Java Hut)에서 음료와 주류, 간단한 스낵 및 디저트류를 드실 수 있어요.



무엇보다 라마 테라스에서는 호텔의 가장 큰 연못을 위에서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스팟!!

정말 호텔내에 있는 연못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큰 규모죠?!

또,이곳에서는 매주 월-금요일 밤 10-12시까지 라이브 기타 연주를 감상할 수 있어,

선선한 저녁 바람 맞으며 칵테일 한잔 즐기기에도 좋은 곳!!


라마 테라스 오픈시간 09:00-24:00

자바 헛 레스토랑 오픈시간 09:00-24:00




아요디아 팰리스(The Ayodya Palace)



아요디아 팰리스는 아요디아의 클럽 베네핏이 제공되는 팰리스룸~스윗룸 손님들 전용 공간으로,

프라이빗 체크인/아웃과, 각종 클럽 베네핏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아요디아 팰리스 손님들은 요 버기를 타고 호텔 곳곳으로 이동하실 수 있어요.

체크인 후 객실 이동도 전담 버틀러와 함께 이 버기로 이동합니다.



아요디아 팰리스 로비로 들어가 보아요.



아요디아 팰리스 손님들은 체크인 전, 발리니스 전통 의식으로 손님을 환영해줘요.

발리인들이 기도할 때 제사장에게 받듯이, 성수를 양손에 뿌려주어 몸을 깨끗이 하는 의식을 하구요,

향기로운 프란지파니 꽃을 귀에 꽂아줍니다.



아요디아 팰리스 로비는 작지만, 조용하고 향기롭고 아주 시원해요.



웰컴 드링크.



그리고 체크인 카드를 작성합니다.




호텔 풍경
 

이젠 앞으로 소개할 아요디아 리조트의 이곳저곳 풍경을 약간 보여드릴께요.



해지기 전, 호텔 객실로 가는 복도에서 보이는 호텔 가든 풍경이에요.

호텔이 정말 커서 이곳저곳 이동하는 데에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이렇게 주변 풍경 둘러 보면서 다니면 오히려 기분은 상쾌하고 좋더라구요.



호텔 객실 복도.

실내 복도도 있지만, 이렇게 야외로 오픈된 길도 있답니다~



어디나 초록초록한 아요디아 리조트.



연못 앞에 자리한 워터폴 메인 레스토랑과, 그 레스토랑 테라스에서 보이는 호텔 풍경이에요.



연못 곳곳에는 오리며, 새 등 많은 생물이 살고 있어요.



조식 먹고 나오다 마주친 아기(?) 코모도. 처음엔 동상인줄...

레스토랑 앞 잔디밭에서 어슬렁 어슬렁 기어 다니더라구요!!

코모도 아일랜드 사진에서 봤던 것 같은 거대 코모도면 좀 무서웠을 것 같은데,

너무 크지도, 그렇다고 시시하게 작지도 않은 딱 관심끌기 좋은(?) 크기의 코모도였어요~ ㅎㅎ

마치 생태체험관과도 같은 호텔의 이런 모습~ 아이들도 엄청 좋아한답니다~




길고 동그랗게 생긴 메인 풀.

물속 타일이 밝아서 낮에는 정말 풀장 자체가 눈부시더라구요!



비치 앞에 새로 오픈한 인피니티 풀.

인피니티 풀은, 풀 위에 돛처럼 가림막도 있어 더욱 좋더라구요!

아이디어 굿~ 풀장도 굿굿~



비치로 나가기 전에도 넓다란 잔디밭이 있어, 비치체어, 카바나 등이 많아요.



확실히 발리스러운 호텔에는 동양인보다  서양인 손님들이 우세인듯!!

일광욕을 즐기는 웨스턴인들은 비치를 특히 좋아하는 듯 해요~



오잉??? 이곳이 스미냑인가 누사두아인가!!??

스미냑의 젊음을 상징하는 비치 위 형형색색 파라솔과 빈백이 있는 카페들 아시죠?!

아요디아의 비치클럽은 스미냑 비치 클럽 못지 않게 젊고 핫하게 꾸며져 있답니다!

오래된 호텔이라고 호텔 자체가 나이 들었다고 생각하면 안되겠죠?!ㅎㅎ



발리의 동쪽 해안인 누사두아 비치.

서쪽 비치에 비해 파도도 별로 없고, 물이 들어와 있는 시간대에는 수영하기도 좋아요.

모래사장도 넓어서 휴양하기 좋은 비치입니다.



아요디아 비치 클럽의 밤은 더더욱 화려해요!!

저도 이날 나가서 빈땅 맥주 한잔 했는데요~

DJ도 있고, 화려한 조명에 댄싱 타임도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우후훗~



이사진만 보면 정말 스미냑 어디쯤의 비치클럽 레스토랑 같아요.

빈백 위 타월이 있는 곳은 자리가 있다는 건데, 하나도 남기지  않고 풀북이에요!!

이곳은 경쟁이 아주 심하겠어요~

아요디아 리조트에 젊은 손님들이 오셔야할 이유!!

누사두아 호텔 중 유일무이한 스똬~아일의 비치 클럽이 있다는 것~



고즈넉하고 발리스러워 어르신들도 좋아하고,

요즘스타일(?)의 핫한 비치클럽 레스토랑 분위기 즐기고 싶은 젊은 분들도 만족하고,

키즈클럽에서도 놀고 연못에서 배도타고, 이것저것 할것 많아 즐거운 어린이들도 브이(V)하는 곳,

아요디아 리조트 발리!!

계속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