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호텔의 꽃 중의 꽃, 조식을 소개합니다.
뫼벤픽 짐바란 리조트(MÖvenpick Resort &Spa Jimbaran)의 메인 레스토랑은,
로비 건물 맨 아래층에 위치한 아나라사(Anarasa) 레스토랑으로,
아나라사 레스토랑과 함께 조식 풍경 리뷰해요.
이곳이 모벤픽 리조트의 메인 레스토랑인 아나라사 레스토랑.
실내 공간과 야외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아나라사 레스토랑은 "An urban marketplace" 라는 컨셉으로,
아시안식, 발리식, 인터네셔널식과 로바다야끼 그릴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조식 때도 차려 놓은 풍경이 마치 마트 내의 여러 섹션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 레스토랑의 컨셉을 따른 듯 해요.
조식,런치,디너 모두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오픈 시간은 06:30 - 23:00
아나라사 레스토랑 야외 공간에서 레스토랑을 마주보고 섰을 때, 왼편 윙 객실 손님들이 오는 방향입니다.
저 조명 있는 안쪽에 1층 객실로 가는 복도이고, 사진 오른편에 엘리베이터 보이시죠?
레스토랑이 내부나 외부나 층고가 높은데, 벽화가 특이하죠?!
저 아이들에겐 우리가 연못 속의 잉어? 내지는 바다속 물고기가 된거죠~~ ㅎㅎㅎ
야외 공간도 매우 넓죠?!
요건 수영장 쪽에서 본 아나라사 레스토랑 쪽 모습이에요.
크고 높은 기둥이 있어, 더욱 웅장해 보인다능!
제가 묵었던 객실 쪽에서 가면 보이는 레스토랑 입구에요.
코너를 돌자마자 야외 테이블 있는 공간에 발리식 코너가 있습니다.
그 외 음식은 모두 실내에서 제공되요.
레스토랑 데스크 직원에게 룸체크 하구요~
야외 공간은 아무래도 좀 더워 안으로 들어갑니다.
정말로, 생각보다 레스토랑이 엄청 커서 깜짝 놀랬어요.
호텔 부대시설이나, 룸이나, 레스토랑, 조식까지..
모벤픽 호텔에 대해서 그어떤 기대 안하고 온게 넘넘 미안할 정도였답니다.
(역시 선입견은 무섭다 느끼며..다른 분들의 후기는 맹신이 아닌 참고만하자며..)
여튼....크기도 크고 층고가 높아 무게감있고 웅장해 보이는데,
컨셉은 빈티지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해서 한동안 인테리어에 시선을 뺏겻답니다~
근데 아쉬운 건 실내가 아주 시원하진 않았어요.
.
레스토랑 중간에 요렇게 큰 부페 코너가 있고,
레스토랑 가장 자리로도 각종 섹션의 음식들이 부페로 준비되어 있어요.
이 중심 코너에는 사람들이 많았어서 음식마다 사진을 찍진 못했네요..양해를..
훤히 보이는 내부 미니 키친에서는 누들 요리를 준비하고 있고,
에그 스테이션에서는 두명이 열심히 즉석 달걀 요리를 해줘요.
한국분들도 많이 좋아하는 소또 아얌(닭고기 스프)도 있고,
각종 삼발 소스류가 있어요.
삼발이 모두 시제품이 아닌, 직접 만든거라서 더욱 좋았습니다.
수제 햄도 이 섹션에 있었는데, 손님이 가면 직원이 잘라서 접시에 올려줘요.
레스토랑 왼편에 보이는 저쪽 한면은 모두 베이커리 코너.
베이커리 코너 들어가는 입구 옆에 여러 종류의 크라상과 함께 길다란 빵하나가 있었는데요~
이거 기대하지 않고 한번 담았다가 정말 너무 맛있어서 여러번 갖다 먹었어요.
"Zopf"라는 이름의 소프트 스위스 브레드라고 소개되어 있더라구요.
스위스 계열 호텔이라 스위스의 빵을 준비했나 봐요.
매일 나오는지는 모르겠는데, 요거 꼭 드셔보세요~
※ 포스팅 하다 궁금해서 좀 검색해 봤더니, 이빵이 부터쵸프(butterzopf, 짧게 쵸프)라는 것으로,
'죽기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라는 책에 들어가 있는 유명한 음식이네요.
그 옆으로 와플과 팬케익이 따뜻한 곳에 담겨져 있고,
주변으로 각종 소스와 토핑이 준비되어 있어요.
요건 와플과 팬케익에 곁들이면 더욱 맛있는 꿀인데요~
벌집 통 자체를 갖다 놓아 꿀이 조금씩 떨어져 용기에 담기고 있었답니다!!
안쪽에는 더더욱 많은 종류의 베이커리가 준비되어 있어요.
요즘 대세인 글루틴 프리의 빵도 별도로 있구요~
인도네시안 떡과 쌀푸딩 등의 디저트류도 이곳에 있어요.
젤라또 아이스크림도 베이커리 코너 내에 있어요.
과일 코너.
먹기 좋게 이미 썰어져 있는 것도 있었고, 통째로 있는 과일도 있었어요.
통째로 있는 것은 직원에게 얘기하면 즉석에서 썰어줘요.
그 옆으로 간단한 초밥도 준비되어 있었고, 인도 손님들도 꽤 많은 발리기에 인도 음식도 조금 준비되어 있어요.
각종 햄 종류와 치즈류.
바로 옆이 샐러드 코너라서 요기에 준비되어 있네요.
각종 샐러드류와 씨리얼 코너에요.
보다시피 여러종류의 상추가 마트처럼 통째로, 마치 꽃다발처럼 꽂혀 있어서 미소 먼저 지어지더라구요~
저거 직접 뜯어서 가져가도 될라나요~?! ㅋㅋㅋ
그 옆으로도 각종 과일과 야채 등이 마트 판매대처럼 전시되어 있는데요,
이곳은 즉석 주스를 만들어 주는 곳이에요.
원하는 과일과 채소를 담아 직원에게 주면, 나만의 건강 주스를 만들어 줍니다.
미리 만들어놓은 주스도 이미 병으로 준비되어 있어요.
요 두개는 인도네시아의 전통 건강 주스에요.
쌀, 강황, 생강 등이 들어간 음료로 걸쭉하고, 씁쓸하지만 몸에 정말 좋은 음료.
요건 작은 소주잔 정도로만 한입 마시는게 좋습니다.
일반 주스류와 생수는 요기 별도로~
그 옆엔 차 코너에요.
차와 커피는 테이블에 앉으면 직원들이 처음에는 원하는 것을 물어보고 가져다 줘요.
개인적으로 다른 종류의 차를 드시고 싶으시면 요기서 준비해 가심 된답니다.
그리고 조식 레스토랑에서 제가 또 한번 감탄했던 곳!!
요기는 어린이 손님들 식사 코너인데요~
TV 보면서 아이들끼리 자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빵과 씨리얼, 야채가 들어간 것도 예쁘게 차려놓아 아이들이 먹을 수 있게 해놓았어요.
과일도 먹기 쉽게 작게 썰어 꼬치처럼 꽂아 놓았더라구요.
무엇보다 안전한 실리콘 접시가 있어 아이들 스스로 음식 담아 움직여도 걱정 없네요.
아이들도 좋겠지만, 요기서 아이들끼리 사이좋게 혼자서 잘 먹으니
부모도 조식 시간에 아이만 챙기느라 영혼 털리지 않고, 제대로 조식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말 쵝오!!
깔끔한 테이블 세팅.
아이스 커피 요청했더니, 이렇게 갖다 주었구요~
조식은 여러번 갖다 먹었지만, 차려진 것의 반도 못먹은 듯...
맨 위 접시의 짜파게티 비주얼의 면은 미고랭으로 있었는데,
짜장 맛은 아닌데 간장 색이 진했는지 저런 색감에 맛도 약간 짭짤하니 맛있더라구요.
아들이 저 미고랭만 세번은 갖다 먹은 듯 해요~ ㅎㅎㅎ
아나라사 레스토랑의 런치와 디너 메뉴판도 올려 봅니다.
호텔 바로 앞 사마스타에 레스토랑 많지만, 그래도 호텔에서 드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루피아 요금으로, 뒤에 ,000 루피아가 생략되었습니다.
40 = 40,000 루피아.
※ 택스 & 서비스 차지 21% 별도 부과됩니다.
2017년 11월 기준 으로, 차후 변동 가능합니다.
※ 택스 & 서비스 차지 21% 별도 부과됩니다.
2017년 11월 기준 으로, 차후 변동 가능합니다.
어디든, 무엇이든, 기대를 너무 하면 아무리 좋아도 실망하고,
기대를 전혀 안하면 오히려 만족도가 높은 것 같아요.
저는 뫼벤픽 호텔의 조식 너무 좋았고, 제가 먹어본 여러 곳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어요.
레스토랑 분위기는 첫 느낌이 소피텔의 퀴진 레스토랑 느낌도 났네요.
제가 갔을 때 손님이 많았던 시간대라 상세 음식은 찍지 못했지만,
기본적으로 아메리칸 브랙퍼스트와 인도네시안 브랙퍼스트에 들어가 있는 건 다 있고,
베이커리의 빵들이 특히 맛있었어요.
무엇보다 키즈 식사 코너가 따로 있던 것은 정말 신의 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