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셋로드와 가까운 한적한 꾸따 지역, 잘란 데위스리(JL. Dewi Sri)에 위치한
새로운 소형 풀빌라 S18 발리 빌라스(S18 Bali Villas).
오늘은 S18 발리 빌라스의 주력 빌라인 원베드룸 풀빌라(1bedroom Pool Villa)를 소개할께요.
깨끗한 실속형의 소형 빌라이면서, 그닥 답답하지 않은 공간의 풀빌라!!
허니무너에게도 좋고, 저렴한 예산으로 풀빌라를 경험해 보고 싶었던
실속파 여행객들이라면 주목하세요~!!
원베드룸 풀빌라(1bedroom Pool Villa)
S18 발리 빌라스의 원베드룸 풀빌라 침실 풍경.
S18 발리 빌라스에는 총 17채의 풀빌라가 있어요.
그중 원베드룸 풀빌라가 15채, 투베드룸 풀빌라 1채, 쓰리베드룸 풀빌라가 1채 있습니다.
정식 그랜드 오픈은 2017년 5월! 이제 막 1년이 다 되어 가네요~
S18 발리 빌라스의 풀빌라동입니다.
빌라들은 "ㄱ"자로 된 길에, 골목을 사이에 두고 빌라들이 마주보고 위치하고 있어요.
S18 발리 빌라스의 풀빌라들은 발리의 지역 이름을 따서 지었답니다.
로비에서 내려와 가장 처음 만나는 빌라 이름이 꾸따(kuta)에요~ ㅎㅎ
풀빌라로 들어가는 외부 출입문입니다.
매우 묵직해 보이죠?!
제가 묵었던 풀빌라는 짐바란(Jimbaran).
제가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하는 짐바란을 딱 주셨네요~~ 후후훗~
문을 열면 풀빌라의 리빙룸이 딱~
세미 오픈에어의 리빙룸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현대적이에요.
발리식의 장식은 없지만, 우드 인테리어가 많아 차갑지 않은 느낌~
리빙룸 한켠은 미니 키친처럼 되어 있는데,
커피&티와 글래스 등, 미니바 등이 있어요.
미니바는 아래에!
내용물은 그닥 많지 않네요.
싱크대 위에 놓인 과자류와 미니바의 냉장료는 유료제품.
싱크대가 있어 미니키친 역할은 해줄려나 했지만, 쿡탑이나 그룻 등이 없어요.
그냥 싱크에서 손씻고, 과일 정도 씻어 먹을 수 있겠어요.
체크인할 때 웰컴 드링크가 없었는데, 빌라에 마련해 두었군요!
그리고 2인용 다이닝 테이블이 있습니다~
2.5 x 6미터 사이즈의 프라이빗 풀.
수영장은 그닥 크지 않은 느낌이에요.
소파 뒤로 작게 야외 데크가 있고, 예쁜 데이베드형 비치체어가 놓여 있습니다.
옆 벽으로 나무인듯 아닌 듯 서 있는 이 대나무는 샤워기구에요.
파란색 화살표 부분에 주황색 꼭지가 있어 물을 조절할 수 있어요.
물이 나오는 곳은 머리 위 빨간색 표시 구멍이구요~
연하고 우드우드한 느낌의 거실에 포인트가 되는 샛파란 소파.
소파에 앉아보면 이런 시선.
왼편 유리문이 침실에서 바로 풀장으로 나올 수 있는 발코니 문이구요,
TV 오른편 커다란 문이 침실로 들어가는 문이에요.
과일도 열대과일로만 준비해 두었네요~
망고스틴 주는 곳 너무 조하~~~~~
이젠 침실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침실은 TV 스탠드를 중간에 세워 놓아 침실과 워킹 공간으로 나눠 놓았어요.
워킹 데스크 옆으로 있는 문은 욕실문입니다.
역시 깔끔하고 깨끗한 침대와 그 주변 공간.
침구도 정말 깔끔하고 편안했어요.
침대 양옆으로는 하늘색과 흰색의 커튼이 있는데요,
한쪽 커튼을 여니, 벽이지만 통유리로 되어 있고 식물을 심어 놓아 답답하지 않네요!
반대편 벽의 커튼을 젖히면 풀장으로 연결되는 발코니 문이에요.
워드롭은 이렇게 오픈되어 있어요.
트렁크를 올려두는 러기지 랙 아래 서랍에는 보들보들하고 가벼운 슬리퍼와
런더리 백이 들어 있습니다.
침대 위에는 호텔 안내서 등이 있고, 침대 협탁에는 알람시계와
몸에 뿌리는 모기퇴치제 준비되어 있어요.
풀장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발코니 문을 열면~
요렇게 바로 풀장과 리빙룸으로 연결!!
TV 뒤편으로 워킹 데스크 및 욕실문이 보입니다.
거울이 함께 있어 저는 화장을 하는 파우더 공간으로 이용했어요.
헤어드라이어도 여기 서랍에 들어 있으니, 파우더룸 공간이 더 적합하겠네요~ ㅎㅎ
이젠 욕실로 들어가 보아요!!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2개의 세면대 공간.
깨끗하죠!
한쪽에 욕조 공간이 있었는데요, 욕조 위쪽으로는 햇살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었어요~
천장이 뚫린 건 아니고 유리로 되어 있어, 비가 와도 괜찮답니다.
욕실 공간이 넉넉하니, 욕조도 이동식 욕조로 예쁘게 놓여 있어요.
버블베쓰과 배쓰 솔트도 욕조 옆에 준비되어 있네요.
욕조 앞에서 바라본 욕실의 모습이에요.
공간 꽤 넉넉하죠?!
샤워 어매니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퀄리티는 so so 에요..
스탠딩 샤워실 안에서 바라본 욕실 모습입니다.
전 욕실이 깔끔한 호텔이 좋은데, S18 발리 빌라스는 침실이나 욕실이 깨끗하고
공간도 넉넉해서 넘나 맘에 들었어요.
가격대비 정말 좋은 퀄리티인 것 같아요!!!
밤에 본 빌라동 모습.
빌라 출입문 주변으로 조명이 환해서, 밤에도 나의 빌라 찾기 어렵지 않겠죠~
빌라 내 풀장에도 불이 환하게 켜져 있어요.
너무 아늑하죠?!
높은 천장이 가끔 무서울 때가 있는데, 요즘엔 저 발리식 지붕을 지푸라기로 처리하지 않고,
저렇게 나무나 현대적인 재질로 해서 좋더라구요.
조명도 저렇게 밝혀 놓으니 웅장한 느낌도 들구요~
KBS World 가 나와, 한국 드라마 보다가 잠들었네요.
조식(Breakfast)
S18 발리 빌라스에서의 조식은 빌라로 배달됩니다.
빌라에는 별도의 레스토랑이 없고, 하루전에 조식을 미리 주문해 놓아요.
원하는 음식에 체크를 하고, 배달 원하는 시간을 적어놓으면, 다음날 아침 정확한 시간에 벨이 울린답니다.
직원이 커다란 트레이로 담아 와준 조식.
테이블에 에쁘게 세팅해 주고 갔어요.
전 왜 이런 좋은 풀빌라에서 혼자 자고, 혼자 먹는 걸까요..?!
나시고랭, 달걀후라이(완숙), 프랜치 토스트, 과일 플래터.
나시고랭 괜찮았구요, 프랜치 토스트는 영...
제가 집에서 아들에게 해주던,, 계란물에 담궜다 구워주는 그 토스트 느낌..큭..
참고로, 호텔 사이트를 보다보니, 원베드룸 풀빌라가 위치에 따라 내부가 좀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참고하시라고 다른 구조의 원베드룸 풀빌라도 올려보아요.
이 원베드룸 풀빌라는 침실과 리빙룸이 나란히 위치하고,
프라이빗 풀이 침실 너비로 길게 되어 있어요.
침대를 기준으로 봤을 때, 제가 묵었던 침실은 길다란 구조인데,
이 침실은 옆으로 넓다란 구조네요.
욕실 모습도 달라요.
욕조가 있는 곳에 문이 있어 풀장으로 바로 나갈 수도 있고, 욕조의 모습도 다르네요.
이 빌라는 제가 묵었던 빌라에 좌우만 바뀌었는데,
빌라로 들어오는 입구 쪽이 좀 다른 것 같아요.
제 빌라는 문을 들어와 옆으로 데크와 비치체어가 있었는데,
이 빌라는 문을 들어와 뒤로 돌아봐야 야외 데크가 있네요.
빌라의 배정은 랜덤이니 어느 형태의 빌라가 될지 모르지만,
S18 발리 빌라스의 원베드룸 풀빌라는 모두 100m2(약 30평)으로 넉넉한 느낌이랍니다.
빌라 공간이 넉넉하다보니 상대적으로 프라이빗 풀이 좀 작게 느껴지긴 하던데,
꾸따, 스미냑 지역의 기타 다른 소형 풀빌라에 비해서 전혀 답답함이 없던 점이 좋았네요.
주변에 찾아가 먹을 곳도 많고, 택시타면 꾸따나 스미냑이나 모두 10분내 거리라서
적당히 외부 활동 많이 하는 허니무너나 아이1인 동반한 가족에게 적합할 듯 해요~
다음엔 여러 가족들이 함께 와도 좋을 투베드룸 & 쓰리베드룸 빌라 소개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