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냑 더블식스 호텔의 객실을 소개할께요.
럭셔리 컨셉의 호텔답게 기본 객실 부터 스윗룸인 더블식스(Double-Six Seminyak).
그 럭셔리한 객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더블식스의 객실들은 기본적으로 이런 모습입니다.
직사각형으로 길게 되어 있고, 침실과 리빙룸이 일체형인 스튜디오룸 형태.
침대 뒤편으로 넓다란 욕실이 있어요.
물론, 객실 위치에 따라 건물 코너의 객실은 구조가 좀 달라요.
우선 더블식스는 체크인 수속을 전담 버틀러와 함께 룸에서 진행합니다.
시원하게~ 웰컴 드링크 먼저 보여드릴께요.
룸에 들어서면 어디서도 보지 못한,
더블식스만의 시그니쳐 웰컴 드링크를 먼저 대령하는 버틀러.
상쾌하고 시원한 슬러쉬에 스파클링 워터와 보드카 중 손님이 원하는 것을 부어 칵테일을 완성해 줘요.
소주잔에 들은게 보드카. 저는 스파클링 워터를 선택했습니다.
슬러쉬가 금방 녹지 않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잔 아래에는 드라이 아이스가 보글보글 올라와요!
정말 톡톡 튀는 젊은 감각의 더블식스답죠!!
제가 작년에 더블식스에서 묵었던 객실은 투베드룸 펜트하우스(Penthouse)에요.
혼자 체크인 하는데 이렇게 심하게 업그레이드 된 이유는
세일즈 매니저의 배려였을 수도 있고, 아님 기본 객실이 오버부킹 되어 올려줬을 수도~ ㅎㅎ
종종 객실이 오버부킹 될 경우는 무료 룸업그레이드의 행운을 얻기도 한답니다~
어째든 제가 투베드룸 펜트하우스에 묵었기 때문에,
원베드룸, 투베드룸, 펜트하우스 타입까지 모두 한번에 소개를 할수 있게 되었어요 ㅎㅎ
객실 입구에요.
객실의 출입구 앞에는 어디든 이런 나비 문양이 있답니다~
펜트 하우스는 건물의 가장 맨 위에 위치하기 때문에, 객실 번호가 5로 시작되요.
복도에서 문을 열면, 안에 또 이렇게 복도같은 느낌으로 되어 있어요.
한개의 큰 객실에 베드룸이 2개 있고 리빙룸을 공유하는게 아니고,
각각의 객실로 독립되어 있어 외부 현관과 전실만 공유합니다.
왼편의 계단은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곳으로 펜트하우스에만 있고,
일반 투베드룸은 이런 공간에, 계단이 없다고 보시면 되요.
"객실 청소해 주세요", "방해하지 마세요(Do Not Disturb)" 표시는
왼편 스위치를 눌러 놓으면 되요.
룸 밖에 나가있는 동안 청소를 원하시면 꼭 누르고 나가세요.
투베드룸 스윗 중 마스터 베드룸 먼저 볼께요.
마스터 베드룸은 원베드룸인 레져스윗룸, 디럭스 오션뷰 스윗룸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당~
현관에서 들어가면 먼저 욕실을 보게 됩니다.
뒤로 보면 벽하나 사이에 두고 욕실과 객실문이 나란히 있죠~
2014년 오픈 때 보고 정말 반했었던 더블식스의 욕실.
지금 봐도 넘 멋져요!!!
넓고 빛이나는 건 물론, 두개의 세면대 사이에 앙증맞고 예쁜 소파~~
거울 사이의 사진은 객실마다 모두 달라요 ㅎㅎ
세면대 자체도 넓고, 주변 공간도 넉넉해요.
더블식스의 욕실 바디제품은 명품 에르메스(Hermes) 제품.
그외 어매니티들도 정말 없는 거 없이 다 들어 있는 완성품!!
바디 미스트 주는 곳도 드문데, 귀마개(이어 플러그) 주는 곳 봤나용?!
화장실과 스탠딩 샤워실.
번쩍번쩍 럭셔리한 타일로 포인트를 준 공간. 넓직한 크기는 기본~
화장실에 남녀 변기가 각각 마련되어 있답니다~
소장하고 싶은 스타일의 욕조.
티비보면서 반신욕 즐겨요!! 어매니티 박스에 배쓰솔트 있답니다~
욕실에서 바라다본 침실 쪽 모습.
침실로 들어서면 앞으로 길게 되어 있는 구조.
입구 쪽에 워킹 데스크를 놓아 입구에서는 침대를 보이지 않게 해놓았어요.
넓고 폭신폭신한 킹사이즈 베드.
양쪽 벽은 커튼으로 로맨틱함을 연출했다고 해요.
침대 뒤편 입구 양쪽의 거울은 워드롭입니다.
워드롭 내부는 강렬한 빨강!! ㅎㅎ
매립형 안전금고에는 성경책이...ㅋㅋㅋ
완전 편안하고 넉넉한 소파.
아이팟 도킹 스테이션 물론 있구요~
소파 맞은편에는 객실에 포인트를 주는 빨강 체어가 뙇!!
티비 화면은 제 이름으로 웰컴하고있어요~
미세스가 아니고 미스래... 이런 센스쟁이.. 아님 아부쟁이..?? ㅋㅋ
풍성한 미니바. 그래서 (not so) mini bar 인가..ㅎㅎ
발리 호텔 미니바에 미니 양주가 있는 곳은 드문데,
더블식스는 웨스턴 손님이 주 타깃이라 그런지 미니 양주를 파네요.
미니바 장 위의 술, 냉장고 속의 마실거리는 모두 유료.
TWG 티와 에스프레소 커피만 무료입니다.
이제 발코니로 나가볼께요~
두개의 객실 발코니가 하나로 되어 있어, 엄청 큰 데크 같아요.
각 룸 앞에 앙증맞고 편안해 보이는 데이베드 하나씩 놓여 있고, 가운데에 라탄 다이닝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원베드룸 레져스윗이나 디럭스 오션 스윗룸의 발코니에는 이런 소파와 의자가 놓여 있답니다~
5층 발코니에서 보이는 뷰에요.
양쪽으로 원베드룸과 투베드룸의 오션뷰 객실들이 위치합니다.
호텔 앞에 암것도 없어서 오션뷰룸 정말 잘 나오겠죠?!
발코니에서 바라본 객실 풍경.
아무나 찍어도 전문 사진사가 찍은 호텔 룸이미지 사진과 그닥 다르지 않죠?! ㅎㅎ
그만큼 사진과 실화가 일치한다는 뜻~
이젠 세컨드 베드룸으로 들어가 볼께요.
욕실은 거의 비슷하지만 욕조가 없고, 크기가 마스터룸 보단 약간 작네요~
세컨드 베드룸은 더블사이즈 베드 2개의 트윈룸.
침대 사이에 붙박이 협탁이 있어, 침대를 움직여 붙일 수는 없는 구조입니다.
미니바는 각 룸당 동일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이젠 펜트하우스에만 있는 루프탑 공간으로 올라가 볼께요!!
계단 올라오자 마자 왼편에는 미니바 장이 보이구요~
루프탑에도 화장실이 하나 더 있습니다~
계단 올라와 오른편에는 넓다란 거실과 야외 데크 공간이에요.
요길 보자마자 든 생각,,"여기서 파뤼하면 정말 좋겠다~" ㅎㅎㅎ
공용 리빙룸 공간에도 객실과 동일한 소파, 아이팟 도킹 스테이션이 있습니다.
와우~~ 안쪽으로 공간이 있어 가보니 미니 키친이 있습니다!!
인덕션과 간단한 조리기구들, 접시, 커틀러리 모두 준비되어,
간단한 음식 정도는 해먹을 수 있을 듯!!
야외 데크로 나가는 곳은 모두 폴딩 통유리.
이거 문여는 곳 찾아 여는데 좀 힘들었어요...ㅎㅎㅎ
6인용 다이닝 테이블.
테이블 위에 재털이와 성냥이 있는 것 보니 흡연 가능 구역인가 봅니다.
아이들 놀리면 딱 좋을 거 같은 넓다란 소파 베드.
이거 정말,,집에 놓을 곳 없어도 무조건 업어가고 싶네요!!
그리고 자쿠지가 뙇!!!
요긴 부모님, 어르신 공간~
유리로 되어 있는 줄 알았지만, 뻥~ 뚫려 있는 지붕! ㅎㅎㅎ
옆으로 펜트 하우스들이 더 있고, 왼편 끝에는 루프탑 바&라운지에요.
아..저는 이날따라 혼자 체크인을 해서 이 공간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는데,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온다면 이 펜트하우스에서 정말 잼나게 놀고, 먹고,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족여행, 친구들과의 발리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이 객실타입 추천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원베드룸 프리미엄 스윗 풀억세스 오션뷰룸 (Premium suite pool access ocean view)
보여드릴께요.
오션뷰룸이면서 1층에 위치하고 있어 풀억세스가 되는 객실입니다.
원래 1층 풀억세스룸 중에도 룸 위치에 따라 바로 풀장으로 연결이 안되고,
풀장 까지는 좀 걸어야 하는 룸이 있는데요,
몇몇 객실은 정말 발코니에서 풀장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그동안 알았던 직사각형의 긴 룸과는 다른 모습.
이 객실은 건물의 맨 끝에 위치하고 있어 구조가 좀 다르다고 합니다.
룸 가운데 미니바 장과 티비를 사이에 두고 왼편은 침실과 욕실.
침대와 욕실이 앞뒤가 아닌 옆으로 나란히 위치합니다.
오른편은 리빙룸과 워킹 데스크가 있어요.
침대와 소파 사이에 놓여 구분을 해주는 미니바 장.
욕실은 청소 중이라고 해서 안까지는 안들어 갔지만,
욕실내부 역시 길다란 직사각형 타입은 아니고, 정사각에 가깝네요.
풀억세스가 되는 발코니로 가볼까요??
건물 맨 끝이라서 왼편은 막힌 공간.
하지만 이 객실의 좋은 점은 추가로 저쪽 데크와 비치체어를 내집 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고,
길다란 수영장의 맨 끝이라 다른 손님들이 많이 오지 않아, 거의 프라이빗으로 수영장 이용이 가능할 듯~
완만한 곡선으로 되어 있는 발코니와 메인 풀.
정말 아무도 안와...이건 왠만한 프라이빗 풀빌라보다 좋네요!! ㅎㅎ
호텔 룸배정은 예약시가 아닌 체크인 시 확정되니,
혹시 풀억세스룸으로 예약하셨고 이 객실을 원하신다면
107호 기억했다가 체크인 시 요청해 보세요!!
여긴 1층 객실 복도에서 로비로 나가는 문이에요.
2층부터는 이런 공간이 없는데,
1층은 외부 손님들도 드나드는 곳이기 때문에 객실이 있는 복도는 유리문으로 막혀 있어요.
로비에서 보면 이렇게 거울로 되어 있어 열리는 문인지 잘 모릅니다.
즉 로비쪽에서는 이곳이 객실이 있는 복도인지 잘 모르는 거죠~
안에서는 로비쪽이 훤히 보이구요!!
전 첨엔 이곳이 엘리베이터 인 줄 알았으나,
엘리베이터는 이런 문이니, 여러분도 헛갈리지 말고 참고하세요!
객실을 보니 더더욱 가고 싶어지는 더블식스죠?! 후훗~
스미냑 시내에서 이정도 럭셔리 컨셉의 호텔은 흔하지 않은데,
게다가 1+1, 2+1 프로모션으로 가격까지 착한 더블식스 스미냑 호텔!
이러니 발리신혼여행을 준비하는 허니무너, 자유여행객들, 실속형 여행객들에게까지도
추천 안할 수가 없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