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이야기

제목
[발리호텔] 더블식스 스미냑 (Double-Six Seminyak) - 캐쥬얼하고 경쾌한 but 럭셔리한 호텔 ① 편
등록일
2017-05-26 15:36:08
조회수
2,647
이름
클럽발리
내용



스미냑 비치를 바라보며 서 있는 더블식스 스미냑 호텔(Double-Six Seminyak).

꾸따와 더불어 발리의 대표적인 젊음의 거리, 서퍼들의 비치로 유명한 스미냑 지역의 호텔답게,

더블식스 스미냑은 젊고 쿨한 여행객을 타깃으로 한 럭셔리 컨셉의 호텔이랍니다.

2014년 막 오픈했을 때 더블식스에 인스팩션을 다녀와 소개글을 올렸었는데요~

2016년에는 직접 더블식스에 숙박했던 후기를 남길까 해요!

호텔 정보는 2014년 호텔 소개에 했으니, 이번 리뷰는 제가 그때 보지 못했던~

묵으면서 경험했던 호텔내 정보를 중심으로 올려보겠습니다!

 

 

스미냑 비치와 나란히 위치한 더블식스 스미냑의 메인 스위밍풀 풍경.

 

 

더블식스 거리(JL. Double Six)에서 보이는 더블식스 스미냑의 입간판.

요기서 오른편 나무 옆으로 호텔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나무 뒤에 시큐리티 분의 뒷모습이 슬쩍 보이죠?!

 

 

로비(Lobby)

 

 

차를 타고 올라와 내리게 되는 로비 입구.

로비의 거대한 모습에 입이 쩍~~ 벌어질거에요! ㅎㅎ

 

 

차를 타고 내리는 곳에 컨시어지가 있어, 직원이 차량 어레인지도 해주고

손님들 차타고 내릴 때 도와주기도 합니다.

호텔 버기도 이곳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와 함께 더블식스의 자매 호텔인 더 브리지스 발리(The Breezes Bali) 호텔의 키즈클럽 이용하러 갈때

이 버기를 이용했어요.

더블식스 호텔과 더 브리지스 발리 호텔간 버기 이동은 오후 5시까지만 한다고 해요.

 

 

로비 건물 가장 왼편에 있는 요 외부 엘리베이터는 더블식스의 루프탑 바를 이용하는

외부 손님용 엘리베이터랍니다!

더블식스 투숙 손님은 룸키로 건물 내에 있는 다른 많은 엘리베이터들을 이용할 수 있어요. 

 

 

넓은 공간, 웅장한 기둥들에 압도되는 로비에요.

바닥 대리석은 반짝반짝~ , 고급 클럽에 온 듯한 경쾌한 음악이 들리고~

탁 트여 있어 앞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시원한 첫 느낌을 줘요!

 

 

로비에 이런 나선형 계단이 2개가 있는데,

2층에 있는 더블식스의 메인 레스토랑인

스미냑 이탈리안 푸드 레스토랑(Seminyak Italian Food Restaurant) 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저기가 체크인/아웃 데스크에요.

그렇지만 체크인은 손님 객실에서 하기 때문에, 이곳은 체크아웃이나 기타 문의사항 등을 해결!!

데스크와 로비에 있는 호텔 여직원들의 키와 미모...완젼 모델급입니다!!

전에 만났던 세일즈가 외모 보고 직원 뽑는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하더라구요~   ㅎㅎ

 

 

체크인/아웃 데스크와 마주보는 반대편 벽에는

이렇게 빈틈없는 기~~~~일다란 소파가 뙇!!

 

 

 

로비에서 수영장과 바다로 나가는 곳도 레스토랑 처럼 테이블과 의자들이 많아요.

2층에서 조식을 주로 먹지만 물론 이곳에서도 식사하실 수 있고,

런치,디너, 간식, 음료 등 언제나 간편히 와서 주문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 이런~ 비치 베드도 정말 넘 특이해~~~

톡톡 튀는 더블식스의 센쓰!!

 

 

메인 스위밍 풀 지역에는 젤라또도 팔고,

풀바도 있어요.

바닥이 새하얀 돌로 깔려져 있어, 한낮에는 정말 눈이 부셔요!!

 

 

대부분의 손님은 서양인들!

풀장 속 타일이 밝은 색이라, 색감이 너무 좋죠~

 

 

수영장에서 보이는 건물 풍경.

 

 

디파쳐 라운지(Departure Lounge)

 

 

더블식스 로비 한켠에는 디파쳐 라운지인 오너스 라운지(Owner's Lounge)가 있어요.

이곳은 좀 더 일찍 와서 얼리 체크인을 해야 하는 손님이나,

체크 아웃 후 비행기를 기다리며 호텔에 머물러야 하는 손님만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딱 손님 명단으로 라운지 직원과 확인하기 때문에,

숙박하고 있는 손님들은 괜히 들어와서 "나 여기서 놀고싶어~" 해도 이용할 수 없어요..ㅎㅎㅎ

 

 

요기 데스크에서 직원이 손님 체크를 해요.

더블식스는 체크인 이 오후 3시인데, 제가 온 시간은 1시가 좀 넘은 시간..

우선은 이 오너스 라운지로 안내가 되었어요.

 

 

곳곳에 편안하고 넓직넓직한 소파들이 있어 좋아요.

제 아들도 아주 드러누웠네요..

 

 

요기 있는 각종 음료과 술, 과일, 쿠키, 건과일 류 모두 무료 제공!!

라운지에서 맥주, 위스키류 무료 제공 되는 곳 봤나?!

저도 지금까지 이런 곳 못봤는데...더블식스의 대찬 서비스에 다시 한번 감탄~

 

 

 

안마 의자까지 무료!!

 

 

진심 빈땅을 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어린 아들 델고 낮부터 알콜 드링킹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가..ㅋㅋㅋ

저의 두번째 기호 음료인 커피를 주문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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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식스 호텔이 발리에서의 마지막 호텔이라면,

호텔 체크아웃 후 짐 로비에 맡기고 오너스 라운지와 함께 호텔 부대시설 이용하시면서

호텔에 계속 머무셔도 되시고, 주변 스미냑 왔다갔다 하셔도 됩니다~

 

 

저녁에 찍은 로비 풍경이 한컷 있네요!! ㅎㅎ

밤 12시가 넘은 시간이라 낮과 달리 조용...

 

 

조식(Breakfast)

 

 

조식 먹으러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 로비로 왔더니,

여기 2층 레스토랑 올라가는 계단 옆에 직원이 룸넘버를 묻고 안내를 해줍니다.

더블식스의 리셉션 직원들은 죄다 섹쉬해....

 

 

스미냑 이탈리안 푸드 레스토랑.

요 메인 바 뒤편으로도 TGIF 스타일의 테이블석이 있는데,

모든 손님들이 선호하는 자리는 풀장과 바다가 보이는 요기 앞 테이블쪽이죠!

 

 

저도 요기 툭 튀어나온 데크 부분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바로 앞으로 풀장과 스미냑 비치가 보여요.

 

 

일어나서 내려다 보면 이런 풍경이~

 

 

테이블 세팅이 되어 있고, 손님이 앉으면 애피타이저로 시원한 과일꼬치를 줘요.

 

 

종이로 된 메뉴판에 써 있듯이, 더블식스의 조식은 부페가 아닌 알라카르트.

손님 주문을 받고 음식을 만들어 줍니다.

한국음식 중에 비빔밥과 달걀 요리가 있어 한번 주문해 봤어요.

 

 

물을 주문했는데, 비싼 이탈리아 미네랄 워터를 줍니다~ 캬아!!!

메뉴판 종이는 그대로 깔아 테이블 매트로 쓰면 된다고~ ㅎㅎ

 

 

메뉴판 주문 외에도 빵류는 직원이 엿장수처럼 갖고 다니면서 손님들에게 나눠줘요.

원하는 빵을 선택하시면 버터와 잼도 놓아 준답니다~

 

 

코리안 비빔밥.

비빔밥에 들어가는 야채와 고기, 수란 크기에 허걱~ ㅎㅎㅎ

 

 

비빔밥엔 그냥 고추장이 좋지만, 곁들여 나온 초고추장 비주얼도 제법 그럴싸합니다.

맛은 머..그닥 기대할 정도는 아니에요..ㅎㅎㅎ

완밥하기는 어려웠어요..

 

 

Korean Steamed Egg Done Right 이라는 이름의 한국달걀요리.

달걀찜인 거 같은데,,물이 많은 울나라 달걀찜이 아니고 푸딩같은 일본식 달걀찜이었어요.

얘도 그냥 별로...

한식당 아닌 곳에서는 현지 음식이나 웨스턴 음식을 시켜야 절반은 성공한다는 교훈~ ㅋㅋ

 

 

요건 저와 함께 아침식사를 했던 더블식스 세일즈 매니져가 주문한,

영국식 조식인, 더 잉글리쉬(The English).

유나이티드 플래이버(United Flavours of Double Six)에 있어요.

 

 

키즈클럽(Kids Club at The Breezes Bali Hotel)

젊은 여행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더블식스 호텔이지만,

물론 아동 포함하여 예약 가능합니다.

하지만 더블식스 호텔 내에는 키즈클럽이 없는데요, 그대신 아이들은 더블식스의 자매호텔인

더 브리지스 발리 호텔의 키즈클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이동은 버기로 5-7분 정도, 스미냑 비치 길을 따라 이동합니다.

 

 

더 브리지스 호텔 로비로 들어와 데스크 직원에게 키즈클럽 위치를 물어 들어왔어요.

로비에서 멀지 않은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부모도 기다릴 수 있는 라운지.

요청하면 런치도 이곳에서 먹게 해주네요. 물론 식사비는 유료.

 

 

한켠에 비치되어 있는 발리 고전책들.

 

 

왼편이 놀이방, 오른편은 화장실, 시네마 등이 있어요.

시네마는 성인들도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기자기한 키즈 코너.

영어도 못하지만 키즈 클럽에서는 샘들과도, 외국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는 아들.

오늘은 친구들 없이 혼자네요.

 

 

티비나 영화를 편하게 볼 수 있게 커다란 방석도 준비되어 있어요.

 

 

이곳은 미니 시네마.

손님이 영화를 보고 있어 촬영은 못했답니다.

 

 

키즈클럽 통유리로 보이는 더 브리지스 호텔의 수영장과 건물 풍경.

거의 95%는 웨스턴 손님인 듯한 더 브리지스 발리 호텔.

연식은 좀 되었지만, 꽤 시설이 괜찮아 보이죠?! 딱 서양인들이 좋아하는 스똬일!!

코트야트 매리엇 스미냑 바로 길건너에 위치해요.

 

아들을 요기에 맡기고 저는 다시 더블식스 호텔로 돌아가 룸체크인도 하고,

객실 사진도 찍으면서 두시간 정도 보내다 다시 델러 왔어요.

마지막 셔틀 버기 시간이 오후 5시라고 해서, 마지막 버기를 타고 더블식스로 고고 했습니다.

 

더블식스는 키즈클럽이나 키즈풀이 없어서 아이 데리고 머물기 망설이셨어요?!
더블식스의 길다란 메인 스위밍 풀 중간중간 어린이용 깊이의 풀장도 있고,

이렇게 버기로 편리하게 이동하여 키즈클럽도 즐길 수 있답니다~

버기를 타고 스미냑 비치 따라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이동하니, 아이도 더 좋아하더라구요.ㅎㅎ

담편에는 더블식스 스미냑 호텔의 객실 자랑할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