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붓 시내에서 동남쪽 아래 지역인 따나가자(Tanah Gajah) 지역에 위치한
GHM 호텔그룹의 럭셔리 호텔,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호텔은 손님 한명한명에 집중한 서비스를 위해
넓은 부지에 오로지 20채의 객실만 운영하고 있어요.
기본 객실인 스윗룸도 일반 호텔의 일률적인 아파트형 건물이 아닌,
한채한채 집처럼 지어진 빌라형으로 되어 있답니다.
호텔 전체의 건물이 1층의 기와지붕을 가지고 있어, 마치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휴양하는 느낌~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호텔에서 가장 큰 빌라, 하디프라나 투베드룸 빌라의 전경.
지난번에는 아이가 있는 가족여행, 부모님과의 여행 등
다인 가족여행에 적합한 패밀리 풀빌라와 스윗 풀빌라를 소개해 드렸구요~
오늘은 2인 허니무너의 신혼여행이나 연인들에게 적합한 스윗룸, 원베드룸 풀빌라,
그리고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의 오너가 직접 이용하는
하디프라나 투베드룸 풀빌라의 모습도 보여드릴께요!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에는 총 7채의 스윗룸이 있어요.
3개의 스윗룸은 한개의 건물에 나란히 붙어 있고,
나머지 4개룸은 멀지 않게 별도로 떨어져 위치합니다.
스윗객실 주변으로는 연못이 많아 뷰도 좋아요.
3개룸이 한건물로 된 스윗 빌딩 앞에 네모 형태의 연못이 지어져 있습니다.
3개가 붙어 있는 스윗 건물 앞에 연못이 있고,
연못 아래로 내려가면 양쪽으로 4채의 스윗룸들이 위치해요.
스윗룸(Suite Room)
스윗룸은 모두 원베드룸 스윗으로 70m2(약 21평)의 크기.
침실과 리빙룸 공간이 일체형으로 매우 넓어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2인 입실 기준 이지만, 아동이나 성인1명 추가 입실 가능합니다.
스윗룸도 역시 별도의 출입문이나 담이 없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모습.
가운데 미니바 장이 있고,
한편은 침대가, 침대와 마주보는 편으로는 소파가 위치합니다.
침대는 패밀리 풀빌라의 침대보다 좀 낮게 깔려 있네요.
보다시피 객실 공간이 매우 넓어, 엑스트라 베드 2-3개는 거뜬히 들어갈 정도~ㅎㅎㅎ
(하지만 현실은 온리 1개의 엑스트라 베드만 허가한다는...)
2인 기준 룸이지만, 미니바 내의 음료 갯수는 패밀리 풀빌라와 동일하네요.
넘 좋아~~
스윗룸의 욕실은 미니바 장이 서 있는 벽 뒤에 위치.
스윗룸 역시 2개의 세면대가 있어 편리하겠네요~
에쁜 욕조가 놓여 있구요~
욕조 앞의 의자가 포인트! 용도는 손님 맘대로~^^
스탠딩 샤워실 공간인데요~
이렇게 물을 받아놓고 바가지 등으로 물을 떠서 목욕을 하는 것은 현지식이에요.
발리 주민들이 살고 있는 현지집의 욕실에는 모두 이렇게 물받이 통이 있어
샤워를 할 때 샤워기를 이용하지 않고, 바가지를 이용해요.
물론 발리가정에서 쓰는 것 보다 훨씬 더 세련된 물받이 통이지만,
발리의 문화를 경험하게 해주려는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호텔의 의도가 너무 멋지네요~
변기도 별도의 공간에~
스윗 객실 앞 발코니에 나와 보이는 모습.
지난밤에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 연못의 식물들이 쓰려져 있네요..
저 연못 아래 쪽으로 4채의 스윗룸이 위치하고 있어요.
지금 보는 스윗룸 객실은 3채가 한건물에 나란히 위치하는데,
옆 객실하고는 발코니 사이에 돌조각상을 세워 놓아, 이웃이 딱 보이진 않아요.
이 스윗룸은 좀 전에 봤던 스윗룸 바로 옆에 있는 룸으로,
벽에 걸린 발리회화들과 거실장만 좀 다를 뿐, 나머지 가구와 인테리어는 동일해요.
원베드룸풀빌라(1bedroom Pool Villa)
허니무너의 신혼여행이라면 가장 추천할만 한 원베드룸 풀빌라.
총 9채가 있고, 그중 5채는 호텔의 남쪽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 라이스필드 뷰가 나오는 곳이고,
나머지 4채는 스윗룸 주변으로 나뉘어져 위치해요.
원베드룸 풀빌라의 사이즈는 패밀리 풀빌라보다 큰 280m2(약 85평). ㅎㄷㄷ
원베드룸 풀빌라의 출입문.
발리식 문으로 좁아요~
문을 통과해 들어가면 바로 스위밍 풀장과 야외 데크, 침실 건물이 보입니다.
풀장 앞의 데이베드가 킹사이드 베드만큼 크고, 가운데에 탁자가 있어요.
앉아 놀기 넘 좋게 되어 있네요!!
양쪽에 나무 데크가 있는 스위밍 풀은 넓진 않지만 매우 길어요.
패밀리 풀빌라의 풀보다 더 긴 8미터의 길이!!
그리고 라이스 필드가 보이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끝에 문이 달려있어 문을 닫으면 외부와 100% 차단이 됩니다.
중소형의 풀빌라들은 풀장 공간이 좁아 좀 답답한 편인데,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원베드룸 풀빌라의 야외 공간은 정말 넉넉해서 놀기 좋을 듯 합니다.
수퍼싱글 사이즈 정도 되는 넓다란 데이베드가 또 있어요.
원베드룸 풀빌라의 침실.
스윗룸이나 패밀리 빌라보다는 작아 아늑한 느낌이 드네요.
발받침대가 있는 1인 소파, 특이한 건 벽에 벽난로가 설치되어 있다는 점~
하지만 더운 나라에서 벽난로의 불을 붙일 일은 없겠죠..ㅎㅎㅎㅎ
침대 머리맡 뒤편으로 워킹데스크와 워드롭이 위치하고 있어요.
욕실은 침실 옆으로 위치.
세면대가 2개인데, 나란히 있지 않고 마주보고 있는 구조에요.
각 세면대 옆으로, 한곳은 화장실, 한곳은 스탠딩 샤워실과 나란히 위치해요.
앉을 자리도 준비되어 있는 스탠딩 샤워실.
커다랗고 새하얀 욕조는 야외에 있어요.
욕실에서 본 원베드룸 풀빌라의 침실 모습.
※ 스윗룸과 원베드룸 스윗처럼 1개의 객실만 있는 곳은, 트윈베드룸은 없고
모든 베드가 퀸사이즈 베드에요! 엑스트라 베드 1개 추가 가능.
Huiyam 빌라(2bedroom Villa)
원베드룸 풀빌라를 나와 레스토랑 쪽으로 가다보면
오른편에 Huiyam이라고 하는투베드룸 빌라가 있어요.
이 빌라는 현재 손님들에게 판매용으로 이용하지 않고, 호텔에서 웨딩이 있거나 스페셜 이벤트가 있을 경우
그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빌라라고 합니다.
하디프라나 빌라(Hadiprana Villa)
정말 웅장하고 고급스러워서 지나다니면서 항상 궁금했던 이곳!
온리 1채만 있는 이 궁전같은 빌라는 이곳의 오너인,
헨드라 하디프라나(Hendra Hadiprana)씨의 이름을 따서 빌라 이름도 하디프라나 풀빌라입니다.
패밀리 풀빌라처럼 투베드룸 빌라지만 사이즈는 그 2배가 넘는 570m2(약 172평)!!
메인 스위밍 풀과 엠피 씨어터가 있는 넓은 광장 바로 맞은편에 있어요.
하디프라나 풀빌라는 오너가 우선 이용하지만,
오너가 없을 경우 건별로 예약도 가능해요~
비수기 기준 1박 $1000이 넘는 가격...내부 구경이라도 해봐요..
하디프라나 빌라의 리빙룸.
마스터 베드룸(위)과 세컨드 베드룸(아래).
가구도, 카페트도 넘 고급지네요!!
정말 큰 스위밍 풀.
10 x 6 미터 사이즈라네요.
하디프라나 풀빌라의 측면 풍경~
가장 기본 객실은 원베드룸 스윗에서 부터 가장 비싼 하디프라나 풀빌라까지
객실은 다르지만, 투숙객이 받을 수 있는 베네핏은 모두 동일합니다!!
*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전객실 클럽 베네핏 제공 *
- 전 담 버틀러 서비스 / 매일 신문 제공, 객실 내 과일 제공 / 무료 인터넷
- 레스토랑 또는 객실 내 조식
- 무료 세탁 서비스 (매일 1인 6개 가능/드라이클리닝 제외)
- 주류 포함 미니바 무료 (1일 1회 제공)
- 애프터눈티(16:00-18:00, The Bird 라운지 또는 The Club 라운지 또는 빌라 내)
- 선셋칵테일(18:00-19:00, The Bird 라운지 또는 The Club 라운지 또는 빌라 내)
- 요가클래스 무료(8:00 - 9:30, 화요일~일요일, *월요일 제외)
- 우붓 시내까지 셔틀버스 운영 (정해진 스케쥴. 오후 6시 이후 추가비용 발생)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호텔 맵이에요~
객실 위치와 기타 부대시설 위치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
(동쪽 옆 부출입구로 나가면 발레 우당 망응낑 우붓 레스토랑이 3분 거리~ )
호텔 객실 모습을 보고 나니 더욱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호텔로 가고 싶지 않으신가요??
저도 직접 묵어보기 전에는 "정말 럭셔리 호텔일까?", "비싸기만 하고 돈아깝지 않을까?"
하고 내심 걱정이 되기도 했었는데요~
객실이 많아 하루에도 몇백명씩 묵는 대형 리조트가 아니기 때문에
그만큼 호텔 이용후기가 적어서 그럴 뿐..
지내보면 정말 마음도 편하고, 무료 제공되는 서비스도 너무 많고,
무엇보다 전담 버틀러나 레스토랑 직원 등등,
모두 투숙한 손님에게 집중적으로 서비스를 해주고 친절해서 진심으로 고마웠어요.
버틀러는 손님과 직접 대면하면서 각종 민원(?)을 들어주고 해결해 주는데,
빌라 청소도 버틀러가 직접 하더라구요.
둘째날, 투어가 있어 나가면서 침대에 하우스키핑 팁을 놓고 왔는데,
저녁에 보니 침대 옆 탁자에 팁을 그대로 올려 두었더라구요.
원래 팁을 안받나..
너무 돈이 적나(저는 2만루피아,옆방 루시아는 5만루피아 놓았는데 모두 그대로)..이건 아니고~
혹시 실례했나..??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네요.
직접 물어보기도 좀 그래서, 체크아웃 하는 날 봉투에 감사 편지 남기면서 10만루피아 함께 넣어놓고 왔답니다.
팁을 위해 일하는 건 아닌 거 같아서, 더욱 믿음이 가고 좋았어요~
"조용하고 발리스러운 호텔, 객실 컨디션과 직원들의 서비스"가
중요한 호텔 선정의 포인트이신 분들은,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호텔이 답!!!
클럽발리의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호텔 특가와 특전 이용하여
좋은 호텔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