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호텔은 5헥타르(약 15,125평)라는 어마어마한 부지에,

총 20채의 스윗룸과 풀빌라가 지어져 있습니다.

그러니 호텔이 얼마나 고즈넉하고 푸르르며, 호텔에 있는 동안 사람보다 자연을 더 많이 만나고,

멈춘 듯한 시간속에서 제대로 된 힐링의 시간을 가질수 있을지 가늠이 된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겠습니다.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에는 총 7채의 스윗룸과 9채의 원베드룸 풀빌라,

1채의 패밀리풀빌라와 2채의 스윗풀빌라, 투베드룸 레지던스인 하디프라나(Hadiprana) 빌라 1채가 있어요.

이중 오늘은 제가 2박3일 동안 묵어서 사진이 가장 많고, 가장 편안한 시간을 보냈던

패밀리 풀빌라를 소개할께요.

 

 

패밀리 풀빌라와 스파 풀빌라의 외관 풍경.

이건 호텔에서 찍은 이미지 사진이지만, 보정 수정 등 없이 정말 실제 모습과 똑같아요!!

 

사실 패밀리 풀빌라가 1채, 스파 풀빌라가 2채로 구분되어 있지만,

이 3개의 풀빌라는 모두 동일한 구조로 사실상 같은 빌라라고 봐도 되요~

모두 투베드룸으로 되어 있는 빌라 건물이며, 3채가 함께 모여 있습니다.

다른 점은 패밀리 풀빌라는 세컨드 베드룸이 침실로 되어 아이가 있는 가족여행에 적합한 빌라,

스파 풀빌라는 세컨드 베드룸이 스파룸으로 꾸며져 있어 2인 기준 빌라라는 점!

 

 

​이곳이 스파 풀빌라의 세컨드 베드룸.

호텔에 별도의 스파센터가 있지만, 프라이빗한 시간을 원하는 연인이나 허니무너들은

이렇게 빌라의 스파룸에서 편안하게 스파를 받고, 바로 빌라에서 쉴 수 있어요.

 

 

​패밀리 풀빌라의 세컨드 베드룸은 이렇게 트윈베드룸으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물론 스파 풀빌라와 동일하게 침실에 세면대가 있어요!!!

패밀리 풀빌라에 묵었던 저도 첨엔 객실 내에 왠 세면대가 있지 싶었는데,

아이들 놀다가 뭐 묻으면 바로 씻기고 손씻으라고 할때도 편리하더라구요~ ㅎㅎㅎ

 

공식적으로 패밀리 풀빌라 1채, 스파 풀빌라 2채로 운영하지만,

패밀리 풀빌라가 더 필요할 때는 스파 풀빌라를 패밀리 빌라로 셋업,

스파 풀빌라 2채가 모두 풀북인데 한개 더 필요하다면 패밀리 풀빌라를 스파 풀빌라로 셋업한답니다.

 

그럼 이제 제가 묵었던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에서의 제 집,

패밀리  풀빌라에서의 생활을 보여드릴께요.

 

 

​이곳은 2채의 스파 풀빌라의 앞모습과 뒷모습으로 패밀리 풀빌라의 앞에 위치해요.

스파풀빌라와 패밀리 풀빌라의 앞부분은 별도의 담이나 문이 없이 출입구가 바로 오픈된 가든빌라 형태에요.

대신 뒤편의 회색 담으로 된 부분이 빌라 뒤편의 프라이빗 풀이 있는 곳!

 

 

제가 묵었던 넉넉한 사이즈의 패밀리 풀빌라.

앞과 옆의 모습만 봤을 때는 그냥 커다란 가든형 빌라인줄 만 알았는데,

빌라 뒤편에 커다란 프라이빗 스위밍 풀이 있을 줄은 정말 몰랐더랬죠~ ㅎㅎㅎ

이 넉넉한 패밀리 풀빌라와 스파 풀빌라의 면적은 210m2(약 63.5평)이나 됩니다.

 

 

패밀리 풀빌라의 출입구이자 발코니 부분.

발코니에는 소파베드가 놓여 있고, 출입문은 양쪽으로 밀고 들어가는 미닫이문이에요.

 

 

빌라를 들어가면 딱 보이는 모습입니다.

커다란 리빙룸이 있고, 마주보이는 앤티크한 거실장 양쪽으로 침실이 위치하고 있네요.

 

 

리빙룸의 왼편은 넓다란 데이베드가 붙박이로 붙어 있어요.

그 앞으로 다이닝 테이블이 위치.

다이닝 테이블의 스툴이 넘 예뻐요~

 

 

이 데이베드는 정말 커서, 3파트로 구분된 매트에 아이들 3명이 각각 누워잘 수 있을 정도,

성인이라면 2명이 가로로 누워자도 넉넉할 정도의 크기에요.

 

 

워킹 데스크도 앤틱 스타일.

청동으로 된 스탠드 정말 멋저요!!

 

 

​워킹 데스크에는 웰컴 레터와 호텔내 데일리 액티비티 안내문이 놓여져 있어요.

저 나무볼은 빌라 키홀더랍니다~

역시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호텔에서는 디지털 키 따위는 어울리지 않아요!!

 

 

리빙룸의 데이베드와 마주 보는 곳으로 소파 공간이에요.

소파도 너비가 매우 깊고 정말 폭신폭신해요.

 

 

소파 테이블에는 웰컴 프룻과 양주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고급스러운 양주 유리병에는 진, 위스키, 보드카의 3가지 종류 양주가 들어 있어요.

이 양주....무.료.입니다!!

지금껏 호텔에서 손바닥만한 미니 양주도 몇만원 가격으로 놓여 있는 것 봤는데,

요렇게 많은 양의 양주를 3가지 종류나, 무료로, 매일~ 제공한다니!!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의 스케일~~~~

이게 무슨 술인지 의심되거나 걱정되는 분들을 위해 객실에 비치된 호텔 안내문에 각 양주의 브랜드명이 나와 있답니다~

진 450ml / 앱솔루트 보드카 450ml / JW 레드라벨 위스키 450ml 씩 매일 제공.

※ 호텔 상황에 따라 브랜드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소파 옆으로는 32인치 티비와 DVD 플레이어, 보세(bose) 스테레오 시스템,

아이팟(iPod) 도킹 스테이션이 준비되어 있어요.

호텔이나 객실 규모에 비해 티비는 작은 편인데요~

요즘 호텔 추세가 거실과 침실, 심지어 욕실에도 티비를 설치하는데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는 그렇게까지 호텔을 디지털화 하고 싶지 않은 듯 해요~ ㅎㅎ

 

 

객실에서 계속 은은하게 발리 음악소리가 들렸는데,

티비 아래 엠피쓰리가 숨어서 노래를 들려주고 있었어요~ ㅎㅎ

음악소리 원치 않으면 꺼두세요.

 

 

전체적으로 정말 넓고 앤틱한 느낌의 패밀리 풀빌라 리빙룸.

호텔 전체적으로 발리풍 그림이 많이 걸려 있고,

가구들도 모두 나무로 짜놓아서 세련미는 없지만 절대 낡아보이지 않고

발리에 와 있다는 느낌 충만하게 모두 발리발리합니다!!

 

 

출입문 양쪽의 고풍스러운 문고리.

뱀...인줄 알았으나, 코끼리 얼굴을 한 용...?? ㅎㅎㅎ

 

 

이제 2개의 베드룸 사이에 떡하니 서 있는, 보자마자 궁금했던 거실장을 오픈할게요! ㅋㅋ

발리 귀족, 왕족들이 좋아했던 금장식이 가득해요. (금을 좋아한게 그들 뿐이겠냐만..큭~)

 

 

​짜잔~~

문고리를 잡고 양쪽으로 문을 잡아 당기니 이렇게 스윗한 곳이 나타납니다~

 

 

에스프레소 머신부터 예쁜 티팟세트, 에쁜 유리에 담겨있는 땅콩과 쿠키.

 

​미니바에는 음료가 꽉꽉!!

꺄아~~ 빈땅이 4개!!! 비타민 음료도 넉넉, 아이를 위한 우유까지!!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의 대표서비스로, 이 미니바 음료들은 모두 무.료.제공!!

숙박하는 동안 1회 무료가 아니고, 데일리 무료에요~~ 먹는대로 매일매일 또 채워줍니다~

단, 먹지 않은 것은 추가로 채워주지 않아요~!

 

 

맨 위칸에는 4종류의 잎차가 가지런히 준비되어 있어요.

티백을 꺼리는 리얼 티러버들이 정말 좋아할 듯 합니다.

가운데는 슈가~  백설탕과 흑설탕이 골고루 섞여 있슈가~

냉장고에 시원하게 준비해둔 생수 외에도, 무료로 제공되는 생수가 6개나 추가로 놓여 있네요!

미니바 뿐만 아니라, 이 거실장 안에 들어있는 모든 먹거리는 무료제공입니다~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패밀리 풀빌라의 리빙룸이 매우 흐믓하여,,너무 오래 보았네요~ ㅎㅎ

이젠 베드룸 보러 가봐요.​

 

 

마스터 베드룸의 침대는 퀸사이즈!

침대 프레임도 정말 앤티크하고, 무엇보다 침구가 정말 뽀송뽀송 깨끗해요.

침대가 정말 높아서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이 될 정도~ ㅎㅎ

 

 

정말 심플하게 침대와 스탠드, 발리 그림만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여러개의 창이 길고 커서 채광도 좋아요~

 

 

침대 위 티테이블에는 스파 메뉴와 가격, 코끼리 인형과 나무판이 놓여 있어요.

코끼리 인형의 용도는, 침대 시트 체인지 여부에 대한 표시에요.

요즘 발리 호텔들이 동참하고 있는 지구환경보고 차원에서, 침대시트를 매일 갈아주지는 않는데요,

물론 매일 새로운 시트를 이용하는 것은 손님들의 권리로 손님이 요청하면 매일 갈아줘야 해요.

하지만 크게 더럽지 않은 정도라면 1-2박 정도는 깨끗이 청소,정리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코끼리 인형을 침대 시트 위에 놓아두시면 "시트를 갈지 않아도 되요~" 라는 뜻으로,

이경우 전담 버틀러는 침구를 갈지 않고 깨끗히 정리정돈만 해줍니다.

 

 

요 나무판은 앞뒤로 다른 색의 구슬이 박혀 있는데요,

빌라를 나간 이후 청소를 원하면 초록색이 보이게 하여 출입문에 걸어 두시고,

빨간색 구슬이 보이게 걸어두면 외출시나 빌라에 있을 시 버틀러가 절대 들어오지 않아요.

아무것도 걸어두지 않고 나간다면, 버틀러가 들어와서 청소를 합니다.

 

 

마스터 베드룸에서 욕실로 연결되는 문.

 

 

 

​욕실 공간이 사진에서는 그리 커보이진 않지만, 실제로 보면 더 크고 예뻐요.

 

 

​세면대는 2개, 타월과 드라이어는 세면대 아래 선반에 준비되어 있어요.

 

 

그 어느 호텔보다 잘 갖추어져 있는 욕실 어매니티.

특히 때를 밀수 있는 루파도 있고, 빗이 일자빗이 아니고 브러쉬형 빗이라서 좋았어요.

 

 

​세면대 옆에는 런더리 백(bag)과 세탁품목 표시하는 용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의 또하나의 핫한 서비스로, 데일리 무료 세탁서비스가 있어요.

1인당 6가지 옷을 매일 무료로 세탁해줍니다(드라이 클리닝은 제외).

 

 

붙박이 장도 욕실에 있어요.

체크인 인원수에 맞게 준비되어 있는 실내 슬리퍼.

아이용 정말 앙증맞죠?!

바닥은 고무, 위는 밴드로 되어 있어서 정말 편안했던 슬리퍼~

(고무가 가라 앉아 있어 신을 때는 발을 꼬물꼬물거리며 넣어야 함.. ㅎㅎ)

 

 

​붙박이장 쪽에서 본 욕실 모습.

아 드디어 이곳에서 프라이빗 풀장이 보이는군요.

이렇게 빌라 뒤에 숨어 있어 이보다 더 프라이빗할 수 없죠~

 

 

화장실과 샤워실은 풀장으로 나가는 문 양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곳은 넉넉한 공간의 스탠딩 샤워실.

 

 

스탠딩 샤워실이지만 편안히 앉아서 샤워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천장 레인샤워기 틀어놓고 아래 앉아 있으면 정말 편안하겠어요~ 크큭..

샤워 용품은 유명 브랜드로 되어 있진 않지만, 향도 좋고 제형이 부드럽고 순해서 정말 잘썼습니다.

 

 

스탠딩 샤워실과 마주보고 있는 화장실.

모두 독립된 공간으로 되어 있어 좋아요~

 

 

패밀리 풀빌라 & 스파 풀빌라의 뒷마당에는 이렇게 길다란 스위밍 풀이 뙇!!

가로 길이가 7미터나 되고, 가운데에 자쿠지처럼 수압이 세게 나오는 곳이 두군데 있어요.

 

 

풀장 공간에는 비치체어 2개와 큰 소파베드 1개가 놓여 있어요.

 

 

특이하게도 욕조가 풀장 바로 옆에 있어요.

이곳에 따뜻한 물을 받아 놓고, 풀장과 이곳을 번갈아 가면서 이용했더니 냉온탕 마사지 효과가!! 흐흐흐

수전 옆으로 배쓰솔트도 준비되어 있으니, 반신욕하세요~

 

 

​100% 프라이빗하고 넓고, 편안해서 좋았던 패밀리 풀빌라의 뒤뜰~

빌라 내부는 매우 발리스럽고 앤틱한 느낌만 들었을 뿐인데,

이곳 야외 풀장 쪽은 담벼락의 곳곳에 보이는 약간의 이끼와 욕조 위의 차양을 보며 세월감이 느껴지긴 했어요.

 

이젠 세컨드 베드룸으로 가요!

 

 

폭신폭신한 더블사이즈 베드 침대가 2개 놓여 있습니다.

가운데 탁자를 빼고 붙여서 이용하면, 라지킹 사이즈 베드가 되겠죠?!

 

 

요렇게 세면대가 객실 내에 있어,

아이들이나 어른들도 간단한 세수나 양치, 손씻기를 더 손쉽게 할 수 있는 공간인 듯~

 

 

세컨드 베드룸에서 뒤뜰로 나가는 문.

세컨드 베드룸에서는 욕실이나 화장실 이용 시 이곳으로 나가야 하니,

마스터 베드룸보다는 동선이 멀어요.

 

아래는 전용 버틀러의 턴다운 서비스 후 패밀리 풀빌라 모습.

 

 

 

리빙룸의 모든 창에는 블라인드가 내려져 있구요~

 

 

침실에도 창이 많아 내려야할 블라인드도 많네요~

슬리퍼와 생수가 침대 주변으로 놓여져 있습니다.

 

 

풀장에는 밝게 불이 들어와 밤 수영도 위험하지 않겠죠~

비치체어에 놓여 있는 튜브는 호텔에 요청하여 받은 거에요.

 

 

요즘 발리 호텔들은 이런 모기약이 자주 보이더라구요~

리빙룸에 요렇게 모기약을 해놓았는데, 적당히 피우고 꺼두셔도 괜찮아요.

2박3일 있는 동안 빌라 내에서 모기 못만났어요.

 

 

티비 장에 있는 리모컨과 티비 채널 가이드.

티비 채널은 많지 않고 일부 외국 체널과 로컬 채널이 있어요.

한국채널은 없었습니다.

 

 

손님이 머물고 있는 기간 중의 데일리 액티비티가 안내되어 있어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고, 일부 * 표시가 있는 것들은 유료이용이에요.

 

 

​둘째날 오전에 나가면서 런더리백에 세탁할 옷들을 넣어두고 용지에 종류별로 표시를 해서 놔두었더니,

당일 저녁 이렇게 깨끗하게 세탁하여 리빙룸, 데이베드 위에 놓아두었어요. 

 

 

구겨질 수 있는 원피스는 이렇게 별도로 걸어 두었네요~

 

 

​저녁 식사 후엔 빌라에서 이렇게 한잔~

티테이블에 놓여 있는 이 모든 먹거리는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것~

정말 넘 좋았던 시간.. 나를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로 다시 돌리도!!!

 

 

* 더체디 클럽 따나가자 전객실 클럽 베네핏 제공 * 

 

​- 전 담 버틀러 서비스 / 매일 신문 제공, 객실 내 과일 제공 / 무료 인터넷         
- 레스토랑 또는 객실 내 조식                                                     
- 무료 세탁 서비스 (매일 1인 6개 가능/드라이클리닝 제외)                        
- 주류 포함 미니바 무료 (1일 1회 제공)                                            
- 애프터눈티(16:00-18:00, The Bird 라운지 또는 The Club 라운지 또는 빌라 내) 
- 선셋칵테일(18:00-19:00, The Bird 라운지 또는 The Club 라운지 또는 빌라 내)
- 요가클래스 무료(8:00 - 9:30, 화요일~일요일, *월요일 제외)                       
- 우붓 시내까지 셔틀버스 운영 (정해진 스케쥴. 오후 6시 이후 추가비용 발생)              

 

 

 

GHM 호텔 그룹의 럭셔리 호텔답게

거대한 호텔 부지, 발리스러움과 앤틱함이 가득한 호텔 객실, 최상의 서비스 제공으로

호텔에 있는 동안 부담스러움이나 불편함이 전혀 없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담엔 허니무너,연인들이 좋아할만한 원베드룸 풀빌라와 기본 스윗객실 등

나머지 호텔 객실들을 보여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