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우붓의 새 호텔 파드마 리조트 우붓(Padma Resort Ubud).
오늘은 메인 레스토랑과 조식을 보여드립니다.
파드마 리조트 우붓의 더 푸후(The Puhu) 레스토랑 테라스 풍경.
호텔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게 되고, 호텔 밖에 별다른 레스토랑이나 편의시설이 없을 경우
호텔에서 계속 식사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 호텔일 수록 레스토랑 분위기와 맛, 가격대가 중요하죠.
파드마 우붓 호텔도 우붓 시내에서 좀 벗어난, 조용한 동네에 자리한 만큼
호텔 밖에는 어떤 식당도 없는 곳 중 하나로, 호텔에서 주로 식사를 하게 되요.
그래서 파드마 리조트 우붓의 조식과 저녁 식사때 먹었던 음식도 보여드릴께요~
파드마 리조트 우붓에서 다이닝-인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은 총 3개로,
메인 레스토랑인 더 푸후 레스토랑(The Puhu Restaurant),
풀 카페&바(Pool Cafe & Bar), 더 라운지(The Lounge) 입니다.
이중 풀 카페&바와 더 라운지는 다음 부대시설편에 소개해 드릴께요.
더 푸후 레스토랑(The Puhu Restaurant)
파드마 리조트 우붓의 메인 레스토랑인 더 푸후 레스토랑은,
호텔이 자리한 동네의 이름이기도 해요.
"ㄷ"자로 구성된 호텔 건물의 가장 한 가운데의 4층에 위치하고 있고,
메인 스위밍 풀과 무성한 수풀림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오픈 시간 06:30 ~ 23:00 으로 올데이 다이닝 가능합니다.
1-3층 객실에 묵는 손님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서 내립니다.
아침의 더 푸후 레스토랑의 입구.
밤의 더 푸후 레스토랑의 입구.
매우 넓고 층고도 높은 더 푸후 레스토랑.
오픈 키친이 안쪽에 있어요.
이곳이 더 푸후 레스토랑 메인 홀 앞의 테라스 테이블석.
레스토랑의 테라스 자리에서 보이는 뷰입니다~
저 수풀 넘어 밝은 하늘을 보여주는 곳은 우붓 시내인 듯 해요~
아침에 바라본 풍경.
멀리 스위밍 풀이 약간 보여요~
실제로 보면 뷰도 더욱 좋지만, 무엇보다 정말 상쾌하고 깨끗한 공기에 저절로 심호흡을 하게 되요!
지난 밤 저녁은 홀에서 먹었지만, 조식은 테라스 자리에서 먹겠어요~
테라스 자리에 유일한 소파 테이블 2좌석.
아이가 있으니, 편안하게 이곳에 앉습니다.
제가 갔었던 2015년 11월은 소프트 오프팅 때로,
객실도 70여개만 오픈 되었고 손님들도 아직 많지 않아 조식은 알라캇으로 주문해요.
단체 손님이 있거나 손님이 많은 기간에는 부페로 준비된다고!
알라캇 조식 메뉴는 4가지가 있어요.
저는 저패니스와 헬씨 브랙퍼스트로 골라 봤습니다.
짜잔~~~~
저패니스 조식 셋.
일식 조식에는 연어 스테이크가 꼭 빠지지 않네요~
연어는 좀 싱거운 편..미소스프가 특히 맛있었어요!!
나온 음식 정말 다 맛있었지만, 요 오믈렛 만큼은...넘 짰어요!
밥하고 먹어도 짰으니,, 만들면서 실수한 듯 해요..ㅋ
홈메이드 망고 요거트에요~
패스츄리.
잼도 홈메이드로 나왔어요~ 헬씨니까! ㅎㅎ
씨리얼.
신선한 과일.
음식도 플레이트도 정말 깔끔하죠!!!
공기 좋고 시원한 산속에서 좋은 음식 먹으니, 정말 힐링되는 느낌~
호텔에 체크인 한 날,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더 푸후 레스토랑으로 왔습니다.
☆ 더 푸후 레스토랑 메뉴 ☆
식사 메뉴입니다.
스테이크류만 제외하고는 모두 10만 루피아대로, 호텔치고 가격 괜찮습니다.
식사 메뉴와 음료 메뉴판이 별도로 나뉘어져 있어요.
루피아 요금으로 숫자 뒤에 -,000 생략되었고, 21% 택스 & 서비스 차지 별도 붙습니다.
(2015년 11월 기준 요금, 차후 인상 가능)
객실에 비치된 룸서비스 메뉴도 이와 동일한데, 평균적으로 메뉴당 $5 정도 비싸요.
딜리버리를 하기 때문에 서비스 차지로 약간 더 가격이 높습니다.
식전 빵.
저녁이라 음료는 따뜻한 그린티와 핫 초콜릿으로.
이건 어뮤즈먼트(amunsement)로 나온 서비스.
메뉴판에서 앙뜨레에 있던 스프링 롤 같은데, 매일 어뮤즈먼트는 쉐프 맘에 따라 바뀌는 것 같아요.
옥수수알처럼 보이는 노란 것은 망고랍니다~
정말 입맛이 마구마구 돋아나는 상큼한 애피타이저였어요!
아시안 앙뜨레에 있었던
랍스터 스프링 롤(Lobster Spring Roll) 88,000루피아 + 21% 택스
요 속에 랍스터가 들어갔다는뎅...눈에도 안보이고,,맛도 안느껴지능..ㅋㅋㅋ
하지만 맛있었답니다. ㅎㅎ
아시안 메인 코스에 있었던 탄도리 치킨 마살라(Tandori Chicken Masala) 138,000루피아 + 21% 택스.
평소에 인도음식을 즐겨 먹진 않지만, 직원 추천으로 함 시켜봤어요!!
밥과 고기와 샐러드가 적당히 있어 좋네요.
난 브레드도 함께 나오구요~
매콤짭잘 탄두리 소스의 치킨은 샤프런 밥과 먹어도 적당하고,
이렇게 난에 싸서 먹어도 맛있었어요!!
이 메뉴, 잘 시켰다~ 잘 시켰다~
소또 아얌(Soto Ayam) 82,000 루피아 + 21% 택스.
앙뜨레 메뉴에 있어서 좀 더 저렴했어요. 밥은 별도로 시켰는데, 돈은 안받은 듯 해요.
저는 맛만 조금 봤는데..저희 아들이 이 소또 아얌을 맛있다며 너무 잘 먹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가신다면 주문해 주세요~^^
요렇게 메뉴 3개 시키고, 밥 추가, 음료류 2개 시켰는데
택스&서비스 차지 포함 총 398,000루피아(원화 약 35,000원) 나왔어요.
가격 표시한 음식 메뉴만 해도 372,680 루피아거든요.
밥과 아이용으로 시켰던 핫 초콜릿은 그냥 준 듯 해요.
이건 더 푸후 레스토랑의 부페 조식 차림입니다.
제가 간 이후 단체가 있어서 부페로 조식을 제공했을 때, 직원이 직접 찍어서 보내줬어요.
아마 그랜드 오프닝 한 지금은 손님이 많아져, 부페 차림으로 제공될 수도 있어요.
이건 제가 시간이 안되어 먹지 못한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
직원에게 나중에 사진 찍어서 보내달라고 했더니, 요렇게 보내줬어요.
클럽룸 및 스윗 손님들은 와인 라운지(Wine Lounge)에서 별도로 애프터눈 티타임이 있고,
더 푸후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애프터눈 티는 일반 게스트 손님에게 제공되요.
하지만 소프트 오프닝 때 손님들에게 제공되었고, 그랜드 오프닝 이후에는 잠정적 중단중..
런치 식사 해도 될만큼 너무 괜찮아 보이는 애프터눈 티..
곧 다시 무료로 모든 손님께 제공되길 바래보아요~
조식도 정말 깔끔하고 음식 퀄러티도 매우 높았답니다.
저녁에 주문했던 음식들도 운이 좋았는지, 쉐프 손맛이 좋은건지 다 만족스러웠어요.
가격은 21% 택스&서비스 차지 포함했는데도,
제가 다음날 찾았던 우붓 시내 레스토랑(후잔로칼)보다 더 저렴했네요.
또 직원들도 특별히 친절하고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이었어요.
파드마 리조트 우붓에서는 충분히 호텔 식사 즐길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