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텔 발리 누사두아 리조트(Sofitel Bali Nusa Dua Resort)에서,
먹고 자고 쉬었던 리얼 후기!!
오늘은 소피텔 소개의 세번째 시간, 레스토랑과 조식을 소개할께요.
머니머니해도 먹는게 남는거~
여행지에서도 먹거리는 소중하니까요~ 후훗~
클럽라운지, 풀바, 라운지 바, 비치클럽 등을 제외하고
소피텔 발리 호텔에는 2개의 대표적인 레스토랑이 있어요.
조식 및 올데이 다이닝이 가능한 메인 레스토랑인 퀴진(kwee zeen)과
런치와 디너, 브런치를 제공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CCC(Cut Catch Cucina)입니다.
퀴진(kwee zeen)
퀴진은 메인 레스토랑으로, 로비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요.
로비에서 나선형의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바로 퀴진입니다.
런치 부페 때의 퀴진 모습이에요.
현재 소피텔에서 2박 이상 시 부페 디너를 제공하는 프로모션 중인데,
그 부페 디너를 먹는 곳이 이 퀴진 레스토랑입니다.
(프로모션 기간은 2015.04.01 ~ 2016.03.31으로 성인 2인 기준 제공, 픽시즌은 제외됩니다)
퀴진 레스토랑으로 내려와 계단 뒤쪽에 보시면 이렇게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 있는데요~
아이들은 먹는거에 관심이 없거나, 먹어도 어른보다 빨리 먹게 되죠.
그래서 소피텔에서는 어른과 아이 모두 행복한 식사를 위해,
레스토랑 한켠에 이런 공간을 마련해 두었답니다!!
CCC(Cut Catch Cucina)
Cut Catch Cucina 레스토랑은 로비 건물과 메인 풀장 사이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로비 테라스에서 봤을 때, 잔디와 인공 연못이 조성된 곳 아래에 위치했어요.
Cut Catch Cucina 레스토랑은 런치와 디너에 오픈하며,
일요일에는 선데이 브런치가 열립니다.
이곳이 Cut Catch Cucina 레스토랑의 외관.
실내 공간은 에어컨이 빵빵하지만,
이렇게 스위밍 풀장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즐기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Cut Catch Cucina 레스토랑 뒤편에 이런 공간이 있는데요~
오전에는 이렇게 비어져 있는 공간이지만..
식사 시간에는 역시 이렇게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트랜스포메이션~
Cut Catch Cucina 레스토랑 실내 모습은 선데이 브런치 소개할 때
상세히 보여드릴께요~
자, 이젠 조식 먹으러 갈께요.
로비에서 아래로 내려오면 모두 퀴진 레스토랑의 테이블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실내 좌석이 모두 꽉 차서, 전 바깥자리 가든 옆에 앉았어요.
퀴진 레스토랑의 부페는 확 오픈된 공간에 모두 음식이 놓여져 있는 것이 아니라,
레스토랑 곳곳에 통유리로 구분이 되어 있어서, 각 공간마다 다른 종류의 음식들을 제공해요.
이곳은 빵과 디저트 중심의 공간.
바로 옆에서 파티쉐들이 바로바로 신선한 빵과 디저트를 만드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이들 눈이 휘둥그래 질만큼 예쁘고 다양한 종류의 빵,케익, 과자류 등이 많았답니다!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는 재료들도 있구요~
빵 코너에서 가져온 음식들이에요!
아침부터 초코칩이 잔뜩 올려진 와플...아이들 어쩔 수 없죠..
이런데 와서나 먹게 해주는거죠 머~ ㅎㅎㅎㅎ
따뜻한 음식들이 제공되는 코너.
특히 이곳은 아시안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수프와 죽(bubur,부부르) 코너.
인도네시아식 죽에는 고명을 많이 얹을 수록 맛있답니다!
호텔에서 직접 만든 삼발, 칠리소스, 케첩 등 여러종류의 소스들.
아메리칸 조식이네요.
다양한 치즈와 견과류들.
골고루 퍼담아 봤어요! 흐흣
전 웨스턴 푸드 좋아하는데도,,소세지와 베이컨 등은 잘 안먹히더라구요~
샐러드, 과일, 초밥 코너.
런치& 디너 부페 때에는 사시미도 있는데,
조식에는 초밥 정도만 있어서 좀 아쉬웠어요.
런치 부페 때 이곳에 통그릴 치킨이 돌고 있었는데,
역시 조식에는 빠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면을 먹을 수 있어요.
우동, 국수 등 국물 요리도 되고, 볶음면도 되니
취향대로 요청하시면 되겠습니다~
신선한 주스 코너에요.
이미 만들어져 있는 주스도 있지만, 각종 채소와 과일들이 통으로 놓여있어요.
입맛대로 원하시는 채소나 과일을 접시에 담아 직원에게 주면,
그 앞에서 바로바로 갈아 생주스를 만들어 준다능!!!
흠이라면..사람들이 너무 몰려있네요...
자리에 앉으면 어디나 그렇듯 직원이 커피와 차 중에서 고르라고 하죠.
이날따라 달달한게 먹고 싶어서 카푸치노나 다른 커피는 안되냐고 했더니,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직원도 좀 바쁜척 하면서 얘기하길래 알았다고 하고 잊고 있었는데,
한 15분여?? 정도 지나니까 요렇게 카푸치노를 가져다 주네요~
정식 주문하고 15분 이상 기다렸다 받으면 기다리다 지치고 기분 상했을 거 같은데,
생각 안하다가 받으니.. 넘 감사한 이 단순한 아줌마...ㅋㅋㅋㅋ
여튼, 소피텔에서는 커피도 원하시는 종류로 요청하실 수 있으니 주문해서 드세요~
약간 기다릴 생각하시구요!
전체적으로 조식은 맛도 좋았고, 종류도 많은 편이어서 만족스러웠어요.
(단, 조식의 메뉴는 계절과 호텔 상황에 따라 변동된다는 점~)
다만 전날 런치 부페를 먹었었는데,
아무래도 가격이 비싼 런치 부페 보다는 종류가 많이 줄어있긴 하더라구요.
역시 시끄러웠던 몇몇 중국 손님들만 빼면 대체로 조용하게 식사 즐기실 수 있는데,
이날 아침 날씨가 좀 꾸리해서 덥진 않았지만, 야외 자리는 좀 습한 느낌이었어요.
실내 자리는 에어컨이 나오니, 더위를 타시면 안에서 드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소피텔은 12세 미만 아동 2명까지 조식이 무료고,
레스토랑 마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어른들도 편안히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