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이야기

제목
꾸따비치 헤리티지(The Kuta Beach Heritage hotel): ① 호텔 객실
등록일
2014-03-27 11:14:02
조회수
4,256
이름
클럽발리
내용

발리의 번화가이면서 가장 유명한 비치가 있는 꾸따(Kuta).

꾸따 스퀘어를 지나, 꾸따 비치를 따라 이어지는 잘란 빤떼 꾸따(JL. Pantai Kuta)가 있어요.

이 길에는 많은 호텔과 레스토랑, 샵, 쇼핑몰 등이 들어차 있는 곳입니다.

꾸따비치 헤리티지(The Kuta Beach Heritage)는 이곳에 새로 오픈한 호텔로,

꾸따 중심가에 위치하면서 바로 앞에 비치가 있는 최적의 위치를 자랑합니다.

호텔의 컨셉은 "1930년대의 유산(heritage)"라고해요!!

요건 호텔의 객실과 부대시설 곳곳에서 볼 수 있답니다.
  

꾸따 비치길 초입에 있는 발리 하드락 카페(Hardrock Cafe)를 지나 10여분 직진하면,

오른편에 꾸따비치 헤리티지 호텔이 나타납니다.
세계적인 호텔 그룹인 아코르(Accor)에서 매니지먼트를 하고 있네요.

꾸따비치 헤리티지는 꾸따 비치쪽을 바라보는 "ㄷ"자 형으로,

양쪽 윙이 길거리 쪽에서 보이고, 그 사이에 레스토랑 등 샵이 들어차 있어요!

체크인을 위해서는 첫번째 나타나는 호텔 입구로 들어가면 됩니다.

계단 위에 꾸따비치 헤리티지 호텔이라고 되어 있어요.
계단을 올라가 안쪽으로 들어가면 라운지 식으로 되어 있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올라가면 되요.
하지만, 이곳에는 지키는 직원이 없어 좀 해맬 수 있으니,
계단 올라가기 전 왼편에 있는 그라운드 플로어 로비(Ground Floor Lobby)를 이용하세요.

꾸따 비치 헤리티지 호텔 입간판이 있는 이곳, 직원이 서있는 곳으로 들어가심 되요.

꾸따비치 헤리티지 호텔의 그라운드 플로어 로비로, 이곳에서 짐을 맡기고 로비로 올라가면 되요.
차량 어렌지나 투어 등 문의도 가능하고, 꾸따 비치를 이용하는 호텔 손님들에게 타월도 제공합니다.
 

안에서 보이는 밖의 풍경이에요.

옆에 드롭오프(Drop off) 존이 있고, 맞은편에는 꾸따 비치가 있습니다.

짐이 별로 없다면 직접 가지고 가셔도 되지만, 짐이 많다면 이곳에 맡겨 두세요.

메인 로비에서 체크인 하는 동안 가져다 줘요~​
그리고 이 안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윗층으로 올라가면 로비가 나타납니다.
이곳의 엘리베이터는 밤 9시~ 아침 6시까지는 운행하지 않는다고 하니,
이시간에는 위에 계단으로 올라가서 있는 로비 옆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해요!

아래 저층 로비(G)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을 눌러 올라오면,

 이 복도가 나타나고, 이 복도의 끝에 메인 로비가 나타나요.
 
 로 비

 로비는 양쪽으로 유리가 있고, 위에는 뚫려 있어 매우 큰 느낌이에요.

왼편 유리에서는 햇살이 들어오고, 오른편 유리 뒤에는 미팅룸을 사용하는 그룹을 위한 공간이에요.
체크인/아웃 카운터는 로비의 맨 안쪽에 있어요.

로비 옆에는 미팅룸이 있어, 단체나 기업의 세미나도 많이 열립니다.

이날도 단체그룹이 있어 세미나 중이더라구요. 안에 커피 브레이크를 위한 다과도 마련되어 있어요.
아무나 들어가서 먹으면 앙대요~~ ㅎㅎ

체크인 하면서 웰컴 드링크 한잔~

 
 객 실
 
꾸따비치 헤리티지의 기본룸은 클래식룸으로 총 53개,
수페리어룸 86개, 디럭스룸 14개, 주니어 스윗 10개, 디럭스 스윗 6개로 총 169개의 객실이 있습니다.
 

4층 건물 중 객실은 1~3층에 있어요.

2-3층의 객실은 로비 옆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고,
1층의 객실은 로비 옆 복도에 있는 이문 안으로 들어갑니다.

사방이 막혀있는 복도라서 매우 어두워요!

 

객실 호수가 안내되어 있어요.

 

제가 묵었던 룸은 클래식 룸 118번 입니다! ㅎㅎ

 
클래식 룸(Classic Room)
클래식룸은 36m2의 사이즈로, 엑스트라 배드는 추가할 수 없습니다.
객실은 딱 2인에게 적합한 사이즈며, 클래식룸은 발코니가 없어요.

문을 열자 마자 한쪽에는 욕실 및 세면대가 있고, 다른쪽에는 하얀색 워드롭이 있어요.


깔끔한 워드롭은 내부도 매우 깨끗해요!


오픈형의 세면대는 커튼으로 침실과 구별됩니다.

요즘 중저가의 크지 않은 객실은 이렇게 커튼으로 침실과 욕실을 구분하는 곳이 많더라구요!
좀 더 넓은 느낌을 원하시면 커튼을 열어 젖히면 되요~

욕실 용품도 매우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샤워실과 화장실은 유리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위치해 있어요.

침실이나 욕실 모두 새 호텔이라 매우 깔끔하고 깨끗한 것이 장점!!!

꾸따비치 헤리티지의 침구는 매우 부드럽고 폭신폭신하니 좋았어요!!


클래식 룸은 발코니가 없는 대신 통유리로 해놓아서 룸은 밝아요!

하지만 이 통유리도 안전을 위해 열리지는 않아, 시원한 공기를 맡기는 힘들어요..
옆의 호텔은 머큐어 꾸따에요.

대충의 음식과 음료 가격대는 가늠이 가죠~?!

이정도면 저렴한 편입니다!

호텔 및 부대시설 안내문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방에 들어왔을 때 부터 눈에 띄었던..

왕골나무로 되어 있는 이 트렁크 모양의 가방이 궁금했는데요..
이렇게 2단 변신을 합니다!!!
 

위에는 커피 & 티를 마실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고, 아래에는 미니바가 숨어 있어요.

이 예쁜 가구의 2단 변신보다 놀라운 건,,이게 프랑스의 루이뷔똥에서 만든 물건이라는 것!!!
"레알? 륄리~??"를 외쳤더니, 우쭐한 꾸따비치 헤리티지의 세일즈 매니저..ㅋㅋ
이 호텔의 인테리어를 모두 프랑스 인테리어 드자~이너가 담당해서,
진짜로 루이뷔똥에서 만들었다고 해요!
 

침대의 양옆에 있는 요 서랍 탁자도 루이뷔똥 작품!!

가죽으로 되어 있고 그냥 보기에는 가방을 뉘여놓은 것 같아요~~ ㅎㅎ
정말 클래식하고 예뻐서 둘다 정말 탐나더이다....

 

클래식룸은 사이즈가 약간 더 큰 룸도 있는데요~
 

클래식룸은, 미니 소파가 침대 옆으로 놓여있어도 공간이 넉넉할 만큼 위의 룸보다 더 크지만,

대신 창문은 호텔 내부인, 로비 옆 미팅룸 쪽으로 나있어서 뷰는 아주 별로입니다..ㅎㅎ
그래서 룸자체도 어둡네요!
53개의 클래식룸 중 사이즈는 크지만 어두운 클래식 룸이 28개입니다.

욕실과 구분되는 커튼을 젖히니 좀 더  넓어 보이죠??!!

세면대에 있는 거울은 앞뒤로 모두 거울이고, 옆으로 빙글빙글 돌아가요~~
 

꾸따비치 헤리티지에서는 객실을 포함해 모든 지역에서 와이파이 무료에요!!

 

수페리어 룸(Superior Room)

꾸따비치 헤리티지에서 가장 많은 룸타입인 수페리어 룸은

클래식보다 약간 더 큰 38m2의 사이즈로, 역시 엑스트라 배드는 추가되지 않는 룸이에요.

수페리어룸은 발코니가 없는 룸과 발코니가 있는 룸 두가지 타입이 있어요.

또 욕실에도 욕조가 있는 룸과 없는 룸이 있는데,,

이부분은 예약 시 요청하면 가능한 맞춰서 배정해준다고는 합니다.(100% 개런티는 안된대요!)

 

발코니가 있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클래식 룸과 동일합니다.

사이즈는 아마 발코니까지 포함해서 좀 더 큰 것 같아요!
 
디럭스 룸(Deluxe Room)
디럭스룸은 39m2 의 크기로 수페리어보다 약간 더 크지만,
엑스트라 배드를 추가할 수 있는 룸입니다.
디럭스룸이 다른 룸과 가장 다른 점은, 발코니에 2m길이의 개별 풀장이 있다는 점!!

디럭스룸의 발코니에 있는 풀장입니다.

한줄로 된 옆의 디럭스룸 손님들과 함께 사용하지만,
"온리 디럭스룸 손님들만" 억세스 할 수 있어요!!
이런 디럭스룸은 2층에 7개룸, 3층에 7개룸이 있습니다.

아이가 있다면 디럭스룸도 괜찮을 것 같아요~~

 

수페리어룸과 디럭스룸 중에는 욕조가 있는 룸이 몇개 있어요.

욕조는 사진과 같이 세면대 옆으로 오픈되어 있습니다.
 
주니어 스윗(Junior Suite)
56m2의 넉넉한 공간의 주니어 스윗은, 발코니가 꾸따비치 쪽으로 향해 있어
오션뷰가 나오는 룸입니다.

주니어 스윗은 침실과 리빙룸이 일체형으로,

다른 기본룸과 같은 인테리어지만 좀 더 큰 룸입니다.
 
디럭스 스윗(Deluxe Suite)
110m2의 매우 큰 디럭스 스윗은 오직 6개만 있어요.
리빙룸은 침실과 분리되어 있고, 발코니도 매우 넉넉합니다.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은 주니어 스윗과 디럭스 스윗룸에만 준비되어 있어요.

차(tea)의 종류도 남다르네요~~ ㅎㅎ

발코니도 크고, 바로 꾸따 비치와 꾸따 비치길이 보이는 객실이에요.

 

침실은 정말 어마무시하게 커서, 침대 하나가 너무 외로워 보일 정도네요!! ㅎㅎ

엑스트라 배드 한 4개는 추가해도 될 것 같은데..온니 1개만 가능하대요!!

욕실 공간도 넉넉해요!

욕실은 침실에 있지만, 리빙룸의 화장실 옆으로도 문이 있어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꾸따비치 헤리티지 호텔의 컨셉이 "1930년대"라고 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모든 객실에 흑백 사진의 액자가 걸려 있어 클래식한 느낌이에요!
또 루이뷔똥에서 만든 오래된 스타일의 트렁크 가구가,
모던하고 깔끔한 객실을 더욱 특별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꾸따비치 라인에 서있는 호텔들은 좀 오래된 곳이 많아서,
관리를 해도 룸이 낡고 냄새도 좀 나는 곳이 많은데요..
새 호텔인 꾸따비치 헤리티지의 객실들은 습하거나 냄새가 나지 않아 특히 좋았어요~
 
꾸따비치 헤리티지의 2탄 부대시설도 곧 안내해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