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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댁 출장기 20151110 - 소피텔 누사두아 발리,소피텔 퀴진 레스토랑,소피텔 스윗룸,소피텔 비치 그릴 BBQ디너
등록일
2016-01-29 17:18:54
조회수
4,003
이름
클럽발리
내용



하루 종일 공항에서 대기하며 보낸 어제..

오늘 새벽 6시에 잠이 들어, 절대 깨지 않으리라 다짐했지만,,ㅎㅎ

10시부터 슬쩍 슬쩍 눈이 떠지더라구요~

그래도 편안한 침대에서 계속 뒹굴뒹굴하다가, 점심 약속이 있어 11시 넘어서 일어났어요~

 

 

새벽에 체크인한지라 호텔 밖 확인을 하지 못했어요.

날씨가 어떤가 하고 발코니로 나와 봤더니, 갑자기 더위 덩이가 훅~하고 덥치네요!!

덕분에 카메라 렌즈도 급 김이 서려서 사진이 흐릿흐릿하죠?! ㅎㅎ

 

 

렌즈를 다시 잘 닦고, 다시 찍은 소피텔의 모습.

제 룸이 일반 럭셔리룸 중에도 코너에 있어 약간 사이즈가 더크고, 소파도 더 넓은데요~

뷰는 호텔 뒤편 누사두아 호텔 단지쪽이 보이는 곳도 있고,

이렇게 호텔 풀장과 멀리 바다가 보이는 뷰도 있습니다.

호텔룸 배정은 미리 예약이 안되고 체크인 시 복불복!!

뷰가 중요하신 분은 체크인 시 직원에게 꼭 어필을 하시면, 가능한 해주는 편이에요~

 

 

작년에 묵었을 때와 다른 점은 없었지만, 욕실 어매니티가 바뀌었더라구요.

오픈 때부터 작년 까지는 일반 럭셔리룸에 랑방(Lanvin) 제품이었는데,

2015년도 초부터는 소피텔 자체 브랜드로 바뀌었다고 해요.

 

친분이 있는 소피텔의 세일즈 매니저와 점심을 먹기 위해 퀴진 레스토랑으로 가요.

 

 

 

2014년엔 퀴진 레스토랑에서 런치 부페가 상시로 있었는데,

2015년에는 런치 부페가 없어졌다고 해요.

2015년엔 여러가지로 변화가 있었던 소피텔입니다.

 

 

이젠 퀴진 레스토랑에서 점심엔  알라캇으로 시켜 먹어요.

전 편하게 3코스 런치 셋메뉴로 주문 했어요.

음식 주문을 하면 기본적으로 식전 빵과 꾸루뿍이 나와요.

 

 

인도네시아에서 식사 시 함께 곁들여 먹는 꾸루뿍.

그중 알새우칩과 맛이 비슷한 새우맛 꾸루뿍과 삼발 소스.

 

 

셋메뉴의 애피타이저로 나온 시저 샐러드.

시저 샐러드에 들어간 치즈가 크래커처럼 나와서 신기했어요~ ㅎㅎ

 

 

셋메뉴의 스프는 소또 아얌(soto ayam).

인도네시안식 닭스프에요~

 

 

메인은 닭고기, 돼지고기, 생선 요리 중에서 선택이에요.

제가 선택한 건 닭고기.

 

 

요건 소피텔 세일즈 매니저가 추천한다며 시킨 인도네시안 메뉴,

이깐 바까르 브노아!!

 

 

개인적으로 이깐 바까르(ikan bakar,생선구이) 좋아하는데,

3코스 셋메뉴가 전체적으로 좀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ㅎㅎㅎ

 

 

 

셋메뉴의 디저트는 과일이에요~

퀴진 레스토랑에서의 런치는 별도로 포스팅할께요!!

 

식사 후에는 소피텔의 스윗룸을 보러 갔어요.

소피텔 갈 때마다 스윗룸이 풀북이어서 내부를 보지 못했었는데,

드디어 오늘 보는군요!!

 

 

이곳이 소피텔의 오페라 스윗(opera suite).

2016년 부터는 스윗룸의 이름이 프레스티지 스윗(Prestige Suite)으로 바뀌었어요.

소피텔 건물 중 유일하게 바다쪽을 향하고 있는 룸으로,

두개의 윙 각 끝에만 위치하고 있어 객실 자체가 많지 않아요.

그래서 풀북일 때가 많답니다~

 

 

소피텔 스윗룸에는 미니 키친이 있어요.

음식을 데우거나 해먹을 수 있는 시설은 없구요~

 

 

욕실 같지 않은 곳에 세면대가 있습니다.

워드롭과 마주 보고 있어 그냥 파우더룸의 느낌~

 

 

스툴까지 있는 것 보니,

스윗룸의 세면대는 파우더룸의 느낌으로 건식 욕실로 설정해 놓은 듯 해요.

 

 

스윗룸과 풀빌라의 어매니티는 바뀌지 않고 여전히 에르메스(Hermes)에요.

 

 

욕실과 워드롭을 통과해 나오면 침실이 있어요.

 

 

침실겸 욕실인가요...

커다란 욕조가 침실에 놓여 있는 이 당황스러운 모습..ㅎㅎㅎ

 

 

 

침대 앞에는 넓다란 소파가 있고, 그 앞으로 티비가 있어요.

요 티비 앞 왼편에 있는 스위치를 누르면 티비가 아래로 들어갑니다.

버튼을 다시 누르면 티비가 자동으로 올라와요~

 

 

침실 앞의 통유리로 누사두아 비치가 훤히 보여요~

 

 

이곳이 리빙룸.

침실과 별도 문으로 나뉘어져 있진 않지만, 커튼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프레스티지 스윗의 넓다란 발코니.

 

 

오페라 스윗 앞의 잔디로 깔려 있는 건물은 볼룸(ballroom)이에요.

오페라 스윗 역시 1층에는 플런지 풀이 있는, 프레스티지 스윗 플런지 풀룸(Prestige Suite Plunge Pool)

 

 

프레스티지 스윗 옆에는 주니어 스윗룸이 있다고 해요.

주니어 스윗은 프레스티지 스윗과 약간 구조가 달라요.

세일즈 매니저의 말로는 좀 더 로맨틱하여 연인이나 허니무너에게 적합한 룸이라고~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마주보이는 미니바와 다이닝 테이블.

 

 

워크인 워드롭. 워드롭의 문은 모두 거울로 되어 있어요~

 

 

 

침실 주변으로 모두 커튼이 드리워져 있어 마치 케노피 침대같은 느낌이에요~

 

 

침대와 리빙룸 사이에 티비대가 놓여 있어요.

이곳의 티비 역시 저 나무장 안에 숨어 있다 올라와요.

 

 

 

이곳 역시  욕조는 완전히 오픈된 모습.

욕조 옆으로 세면대가 있구요~

 

 

세면대 옆에 스탠딩 샤워룸과 화장실이 있고,

그 앞으로 화장대가 놓여 있어요~

 

 

주니어 스윗의 발코니.

 

오후에는 곧 있을 그룹 핸들링 건으로 저희 사무실에서 미팅을 하고,

다시 소피텔로 돌아옵니다.

 

 

소피텔 객실 복도의 모습이에요.

 

 

오늘 저녁은 소피텔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새로운 디너 메뉴인

발리니즈 디너 바베큐(Balinese Dinner BBQ)를 먹으러 왔습니다.

저 앞에 보이는 곳이 소피텔 비치 프런트 레스토랑인

비치 바 앤 그릴(Beach Bar & Grill)이에요.

 

 

레스토랑 가는 길에 보니, 왼편으로 새로운 바가 있어 먼저 가봐요~

 

 

이곳은 니키 비치 발리(Nikki Beach Bali) 비치클럽 레스토랑.

소피텔 부지에 자리하고 있지만, 소피텔과 별개의 외부 레스토랑이라고 해요.

모래사장 위의 테이블, 커다란 풀장 및 풀바가 있는 비치클럽 레스토랑이네요~

 

 

소피텔 비치의 밤풍경~

하얀 모래사장에 외로이 서 있는 나무의 모습, 안어울리는듯 어울리는 텐트,

푸르름을 간직한 밤하늘이 아주 멋지네요~

 

 

니키 비치 발리 레스토랑 앞에서 저쪽 비치 바&그릴까지는 100여 미터.

산책로 위의 가로등이 발리의 갈룽안 명절때 세워놓는 뺀졸(penjol)의 모습이에요~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비치 바&그릴.

 

 

발리니즈 디너 바베큐의 메뉴는 무제한 그릴 씨푸드!!

이곳에서 해산물을 구워주고 있네요~

 

 

레스토랑도 예쁘고, 앞의 풍경도 멋진 소피텔의 비치 바&그릴.

 

 

드디어 커다란  씨푸드 바스켓이 나왔어요!!

짐바란 씨푸드 스타일의 양념을 구워 그릴에 구운 씨푸드 요리~

자세한 정보와 메뉴는 요기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