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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댁 출장기 20151105 - 만다파 리츠칼튼 리저브 호텔,우붓 잘란 구따마,잘란 스리웨다리, 피자바구스,코마네까 비스마,카페 데스 아티스테스
등록일
2016-01-13 18:05:43
조회수
3,847
이름
클럽발리
내용



 

오늘도 상쾌한 우붓의 아침!!

만다파 리츠칼튼 리저브(Mandapa a Ritz Carlton Reserve) 의 아침입니다.

조식을 먹으려고 빌라 밖으로 나오니,

저희 빌라 앞쪽에 저쪽 스윗 빌딩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요.

 

 

저는 직진해서 올라가지 않고, 오른쪽으로 돌아 호텔의 논을 통과해서 가보려구요~

오늘도 하늘 정말 맑고 상쾌합니다!

이런 날씨인데, 이때 롬복의 화산재 때문에 발리 공항이 문을 닫았다니,,

참 안타까울 뿐이네요..%EB%95%80%EC%82%90%EC%A7%88%20%EC%97%AC%EC%9E%90%EC%95%84%EA%B8%B0

 

 

예전의 시골길처럼 논두렁도 있고, 작은 시냇물도 흘러요~

시냇물에 놓인 작은 돌을 건너 논길로 올라왔습니다.

이길을 따라 가면 메인 스위밍 풀장으로 연결되고,

그뒤로 만다파 리츠칼튼 리저브의 메인 레스토랑인 사와 테라스(Sawah Terrace)가 있어요.

 

 

만다파 리츠칼튼 리저브의 메인 스위밍 풀.

 

 

사와 테라스 레스토랑.

호텔의 규모에 비해서는 레스토랑이 좀 작은 듯 하지만,

호텔 규모에 비해 룸과 빌라가 토탈 60개 뿐이라서 자리 없을 염려는 없어요~

 

 

이곳이 사와 레스토랑의 리셉션.

 

 

사와 레스토랑의 조식은 세미 부페와 알라캇 메뉴로 제공됩니다.

부페 스테이션은 아주 크지 않지만, 있는 음식은 모두 퀄러티 짱짱!!

 

 

아이스 모닝 커피와 아들의 아이스 초콜렛.

 

 

요 메뉴들이 알라캇 메뉴판에서 주문한 음식들이에요.

일식 세트도 있고,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프렌치 토스트나 팬케익 등도 메뉴에 있어요.

 

체크아웃 전까지 풀빌라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낸 후

우붓 거리로 나왔습니다.

 

 

​이곳은 잘란 데위시따(JL. Dewi Sita)의 3분의 1 정도 지점으로,

잘란 구타마(JL. Gootama)와 만나는 사거리​입니다.

작년에 봤을 때만 해도 코너에 멀쩡한 건물이 있었는데..부숴버렸네요..

 

 

하노만 거리(JL. Hanoman)에서 데위시따길로 들어와 이런 사거리를 만나면,

오른편에 잘란 구따마가 있어요.

길 초입에 이 길안에 들어있는레스토랑이나 작은 호텔, 코티지,게스트하우스 등

리스트가 쫘악~ 있습니다.

 

 

잘란 구타마에 멜팅웍 레스토랑이 있어요.

우붓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 어제 찾아왔으나 자리가 풀이라서 먹어보지 못했어요.

하지만 앞집 라멘집에서 맛나게 먹어서 아쉬움은 없네요~ㅎㅎㅎ

 

 

잘란 구타마는 차한대 간신히 들어올 수 있을 정도의 좁은 골목이에요.

그리고 매우 조용하고 한가한 길입니다.

잘란 구타마를 걸어 찬찬히 올라오면 10분 정도 걸리구요,

맨 끝에서 잘란 라야 우붓(JL. Raya Ubud)과 만나요.

골목 끝에 있는 이 하얀색 담벼락은 역시 우붓의 또하나의 맛집인 노마드(Nomad).

 

 

잘란 라야 우붓과 면한 이쪽에도 잘란 구따마 안쪽의 샵들 안내가 되어 있어요.

 

 

이곳은 잘란 구따마에서 잘란 라야 우붓으로 나와 오른편으로 100여미터 걸어오면 만날 수 있는

잘란 스리 웨다리(JL. Sri Wedari)

 

 

이 잘란 스리 웨다리에는 대표적으로 후잔 로칼 레스토랑과,

 

 

후잔 로칼 맞은편으로 페어 와룽(Fair warung bale)이 있어요.

 

우기가 되어가고 있는 발리지만,, 가뭄이라 그런지 정말 덥네요.

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원하다는 우붓도,,거리 걸어다니면 강한 햇살에 얼굴 다 타요..%EC%8B%9D%EC%9D%80%EB%95%80%20%EC%9C%A0%EB%A0%B9

 

 

오늘 런치하러 온 곳은 우붓 초입에 위치한 피자 바구스(pizza bagus).

우붓으로 들어가기 전에 있는 길로 잘란 라야 쁭고스깐(JL. Raya Pengosekan)에 위치해요.

이 길에는 피자 바구스를 지나 와룽 에낙, 푼디푼디 레스토랑, 알라야 우붓 등이 있습니다.

 

 

피자 바구스의 야외 테이블석.

 

 

피자 바구스의 실내.

피자 바구스 옆에는 델리형 식료품점도 있습니다.

 

 

피자 바구스는 한국 마켓에는 생소한 편이지만,

저렴한 가격과 맛있는 피자로 나름 유명한 곳이에요.

이탈리안 푸드 외에도 나시고랭도 맛있는 곳이었어요!!

 

오늘 묵기 위해 도착한 호텔입니다.

이젠 이 로비만 봐도 어딘지 딱 아시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한국분들이 사랑하시는 곳이죠~

 

 

로비를 보고 모르시겠다면..로비에서 내려다 보이는 이 풍경을 보면 더 잘 아시겠죠~%EC%9B%83%EC%9D%8C%20%EC%97%AC%EC%9E%90%EC%95%84%EA%B8%B0

코마네까 비스마 입니다~

 

 

꼬마네까 비스마의 가장 기본룸인, 비스마 스윗으로 체크인.

 

 

스윗룸 답게 공간 넓고, 발코니의 뷰가 참 좋습니다!

 

 

TV 아래에 리조트에서 쓸 수 있는 커플 모자가 놓여 있어요.

소파와 워킹 데스크 사이에 커튼이 있어, 커튼을 치면 리빙룸과 침실이 분리되요.

 

 

코마네까 호텔들은 침대에 예쁜 꽃을 꼭 놓아주더라구요~^^

긍데 이날 밤 제방만 턴다운 서비스를 빠트려서..이 꽃 모두 제가 치웠다능..%ED%9D%91%ED%9D%91%20%EC%9C%A0%EB%A0%B9 ㅋㅋㅋㅋ

 

 

배쓰룸도 넉넉해요.

예쁜 욕조가 놓여 있고, 스탠딩 샤워실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요~ ㅎㅎ

전신 거울을 사이에 두고 왼편은 워드롭, 오른편은 화장실 문이에요.

 

 

리조트 백도 있고, 몸에 뿌리는 모기퇴치제도 이곳에 준비되어 있어요.

 

 

코마네까 스윗룸의 발코니도 매우 넓은 공간을 자랑해요.

멋진 뷰는 덤~

 

 

짐을 풀고 나와 풀빌라 인스팩션을 합니다.

 

 

좁은 문을 통과해 들어가면 리빙룸과 다이닝 룸,

길다란 프라이빗 풀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풀장 앞이 원시림이라서, 프라이빗 보장 완벽 가능하겠죠?!%EB%AF%B8%EC%86%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코마네까 비스마의 풀빌라 타입과 패밀리룸에는 키친 시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역시 풀빌라는 허니무너를 위해 로맨틱한 케노피 침대로 되어 있어요.

 

 

침실보다 더 큰 욕실 공간~

 

 

욕조마저 로맨틱!!

여길 아까워서 어.트.케. 들어가나용~~ %EC%82%AC%EB%9E%91%20%EC%97%AC%EC%9E%90

 

 

풀빌라 구경을 한 후 간만에 수영 좀 즐기러 메인 풀장 쪽으로 왔어요.

마침 메인 빌딩의 레스토랑 아래에서 애프터눈 티 타임이에요! %EC%9C%A0%ED%9B%84

 

 

애프터눈티 테이블 옆에는 호텔 액티비티도 함께~

앞에 앉은 직원들과 함께

카빙(carving)이나 발리에서 많이 쓰는 짜낭(canang) 만들기를 해볼 수 있습니다.

 

 

야외에 마련된 애프터눈 티 테이블.

 

 

간단한 디저트류와 과일, 커피&티가 준비되어 있어요.

이곳에 서서 그냥 집어 먹는 건 아니고,

풀장 근처나 레스토랑에 자리를 잡으면 직원이 접시에 예쁘게 담아 가져다 줍니다!

 

 

로비 위에서 내려다 보았던 길~~~다란 코마네까 비스마의 메인 스위밍 풀!!

진짜 길어요!!

 

 

메인 스위밍 풀 아래로 아치형의 풀장도 하나 더 있답니다.

첨엔 아들이 이곳에서 수영하겠다고 해서 내려왔는데,

거미 같은게 있다고 무섭다능...글서 다시 위로 올라갔네요~

 

 

직원이 예쁘게 가져다 준 애프터눈 티.

 

 

저녁 시간의 코마네까 비스마 로비.

샹들리에가 빛을 발하네요~^^

 

 

잘란 비스마(JL. Bisma)에 위치한 코마네까 비스마.

오늘은 잘란 비스마 좀 돌아다녀 본 후 적당한 곳에서 디너하려 합니다.

 

코마네까 비스마를 나와서 오른편 길로 가면 몽키 포레스트로 빠지는 걸로 아는데,

그전에 길이 끊기고, 별로 볼것은 없다는 직원 말을 듣고,

왼편으로 갑니다.

 

 

새로 생긴 호텔도 한두개 있지만, 대부분 작은 벙갈로나 코티지 등이 많은 잘란 비스마.

 

 

길 양쪽으로 논도 많아요.

우붓의 선셋도 남부 못지 않죠~ %EB%AF%B8%EC%86%8C

 

 

 

카페 데스 아티스테스(Cafe Des Artistes)가 요기에 위치해 있었네요.

오늘 저녁은 여기서 찜~

 

 

좀 더 내려가니 요렇게 빠알간~~ 화려한 레스토랑이 하나 있어요!

라운지 바 라고 하네요~

 

 

이제 잘란 비스마의 끝..아니 시작?! 지점이에요~ ^^;;

잘란 비스마가 만나는 이길은 역시 잘란 라야 우붓(JL. Raya Ubud).

요기서 오른편으로 꺽으면 우붓 왕궁&재래시장 방향입니다.

 

 

잘란 라야 우붓에서 들어가는 잘란 비스마 입구.

간판이 엄청 많지요~^^

 

 

다시 걸어 올라와 카페 데스 아티스테스로 왔어요.

독일어 전공자로써 뜻 정도는 알지요~~ "예술가의 카페" 으흐흣~

 

 

가든에 테이블이 많았지만, 저는 건물 안에 있는 테이블에 앉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내부에 앉았더라구요~ 글타고 에어컨이 있는 실내 공간은 아니에요.

 

 

음식 엄청 깔끔하게 나오죠?! ​

폭립과 미고랭~ 빠질 수 없는 빈땅~ %EC%A2%8B%EC%95%84

왠만한 레스토랑 가면 꼭 웨스턴식 한개, 현지식 한개 시키게 되네요~ ㅎㅎ

 

저녁 식사를 마치니 잘란 비스마는 이미 어둑어둑~

길 양쪽으로 논이 많아 대체로 어두운 편이지만, 곳곳 가게에 불이 켜져 있고,

위협적인 사람들이 있거나 무서운 거리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카페 데스 아티스테스에서 호텔까지 걸어 가는데 15분이 안걸렸어요.

 

 

코마네까 비스마에 도착하니,

저녁때까지 보이지 않던 가믈란 연주자분들이 계셨어요.

똥당똥당 가믈란 소리는 언제나 듣기 좋아요~^^

아들보고 쳐보라고 하시니, 저렇게 어른 무릎에 딱 앉아서 치는아들..%EB%86%80%EB%9E%8C%20%EC%97%AC%EC%9E%90%EC%95%84%EA%B8%B0

 

오늘도 이렇게 발리에서의 하루가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