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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댁 출장기 20151103 - 파드마 리조트 우붓, 발리 캐년 튜빙, 뜨그눙안 폭포, 수까와띠 히든 캐년, 우붓 센스 호텔, 후잔 로칼 레스토랑
등록일
2015-12-30 15:40:22
조회수
3,533
이름
클럽발리
내용



역시 우붓에서 머물면, 이른 아침 새소리에 눈을 뜨게 됩니다.

 

 

우붓의 첫날 밤은 우붓에 새로 오픈한,

파드마 리조트 우붓(Padma Resort Ubud)에서 했습니다.

새소리에 일어나 발코니로 나가니, 맑은 햇살이 반짝입니다~ %EC%B5%9C%EA%B3%A0

 

 

오래된 나무들을 그대로 살려 조경을 했는지,

바로 오픈했지만 나무들이 우거져 있는 파드마 리조트 우붓!!

넘 싱그러운 아침이에요~~

 

 

조식을 먹으러 가는 길에 찍은 로비쪽 아침 모습.

 

 

​어제 저녁을 먹었던 더 푸후(The Puhu)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먹습니다.

 

 

어젠 홀 테이블에 앉았는데, 오늘 아침은 테라스 테이블에 앉아요.

 

 

밤에도 멋졌지만, 아침에는 더욱 멋진 풍경.

저 아래 메인 스위밍 풀장이 있어요.

 

 

 

제가 숙박했던 2015년 11월에는 파드마 리조트 우붓이 소프트 오프닝 했던 때로,

리조트 객실도 70여개 정도만 운영 중이었어요.

그래서 손님이 많지 않아, 조식은 알라캇으로 메뉴판에서 주문합니다.

저는 일식 아침식사 선택. 그외 오믈렛, 베이커리, 요거트 등도 선택 가능해요~

 

 

아침 식사 후 호텔 이곳 저곳을 산책합니다.

이곳은 아까 레스토랑에서도 내려다 보였던 곳으로, 메인 스위밍 풀로 연결되는 길이에요.

 

 

메인 스위밍 풀이 있는 곳에도 레스토랑 하나가 더 있는데요~

이곳은 화덕 피자와 같은 스낵, 간식 거리 등 라이트 밀을 즐길수 있는 곳이에요.

 

 

가로로 길~~~다랗게 되어 있는 파드마 리조트 우붓의 메인 스위밍 풀.

수풀림이 바로 앞에 있어 뷰도 정말 좋아요~

 

 

풀 가운데에 멋진 풀바도 있구요~

 

 

길다란 메인 스위밍 풀 아래에는 또 하나의 작은 풀장이 뙇!!

 

 

​이곳은 별도의 키즈풀.

좀 있으면 ​한켠에 잇는 바위 위에서 폭포물이 쏟아져 내려요~

또 키즈 풀장 왼편 위쪽으로 준비 중인 공간이 키즈 클럽이에요.

파드마 리조트 르기안의 키즈 클럽을 생각하면,

이곳 키즈 클럽도 엄청 기대됩니다!! %EC%9B%83%EC%9D%8C%20%EC%97%AC%EC%9E%90%EC%95%84%EA%B8%B0

정말 정말 아쉽게 파드마 리조트 우붓에서는 1박 뿐...

우붓에 새로 오픈한 호텔이 많아서, 모두 가봐야 하거등요..%EC%8B%9D%EC%9D%80%EB%95%80%20%EC%9C%A0%EB%A0%B9

파드마 리조트 우붓에서 체크 아웃 후, 우붓에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액티비티인

발리 캐년 튜빙(Bali Canyon Tubing)을 하러 갑니다.​

 

 

제가 찾은 튜빙 업체는 발리 쿼드 디스커버리 투어스(Bali Quad Discovery Tours)로,

우붓의 매우 위쪽 빠양안(Payangan) 동네에 위치해요.

우붓 시내에서는 멀지만, 파드마 우붓 리조트도 빠양안 지역에 위치하기 때문에,

파드마 우붓 리조트에서 차로 10분 내 도착입니다.

 

 

우선 리셉션에서 예약을 확인한 후,

튜빙을 하기 전 비디오로 안전 교육과 튜빙을 즐기는 방법을 시청해요.

 

 

​비디오 시청 후에는 락커룸이 있는 곳으로 와, 몸에 맞는 구명조끼와 헬멧을 착용합니다.

가방 등의 물건도 이곳 라커에 보관하고 열쇠는 자기가 보관합니다.

 

 

튜빙을 하는 곳까지는 이차를 타고 이동해요.

산길을 내려가야 해서, 이렇게 와일드한 지프로 갑니다~~ ㅎㅎ

 

 

지프를 타고 어느 정도 이동한 후에는 이젠 걸어가야 해요.

길이 점점 좁아들고, 가파르게 내려가요.

그래도 래프팅 하는 곳만큼 많이 내려가진 않아서, 그닥 힘들진 않습니다.

 

 

래프팅은 보통 우붓 아융강, 뜰라가와자 강에서 하는데,

튜빙을 하는 이곳은 우붓 빠양안에 있는 시압(siap) 강이에요.

내려오면 튜빙을 할 수 있는 튜브가 준비되어 있고,

시작은 매우 비좁은 절벽 아래서 시작해요!

아들이 너무 무서워 하며 먼저 내려 는데요, 저도 살짝 걱정을..

그런데 튜빙은 가이드가 1인 1가이드로~ 아들 내려보내고 바로 가이드가 뒤쫓아 가요.

그리고 바로 옆에 붙어서 튜브가 잘 내려가고, 다치지 않도록 조정해 주면서 가더라구요.

 

 

와웃~~ 신나겠죠?! %EC%A2%8B%EC%95%84

 

 

저도 튜빙은 첨이라 어떨지 무척 궁금했는데요~

급작스럽게 떨어지는 곳도 꽤 많았고, 수선화 덩쿨 숲 아래로도 지나가고,

잔잔한 곳에서는 양쪽 뷰를 즐기며 내려왔어요.

원래 이곳의 사진사가 먼저 내려가서 사진을 찍고 나중에 사진을 찾는 건데요,

고맙게도 제 카메라를 함께 가지고 이동하면서 곳곳에서 찍어줬어요.

그래서 직접 튜빙할 때의 사진을 꽤 많이 건졌답니다~ %EA%B5%BF%EA%B5%BF

 

 

​40-50여분 정도 튜빙을 즐기고, 도착지점에 왔습니다.

도착 지점에도 지프차가 미리 내려와 기다리고 있어서,

바로 편하게 지프를 타고 올라갑니다.

래프팅 처럼 액티비티 끝나고 걸어올라갈 계단에 ㅎㄷㄷ 하지 않아도 되어 좋았어요~ ㅎㅎ​

 

 

​튜빙 액티비티에는 런치가 포함입니다.

아까 비디오를 시청했던 리셉션 옆에 마련된 작은 부페 공간.

 

 

런치 메뉴는 정말 소박(!)했지만, 눈에 보이는 것 보다 맛나다는 반전이!!! %E3%85%8E%E3%85%8E%E3%85%8E

 

 

그냥 나시 짬뿌르 한그릇 먹듯, 밥에 네다섯 가지 반찬을 곁들여 먹었어요.

아들은 저 짜파게티 비주얼의 미고랭을 맛있다고 여러번 갔다 먹었구요,

저는 요 발리 커피가 정말 맛있어서 두잔은 마셨네요~ ㅎㅎ

 

 

식사 후에는 이곳에서 저희 찍은 사진을 확인합니다.

원래 이런 거 잘 안사는 편이지만, 아들이 넘 좋아해서 프린트 본 하나 샀어요.

가격은 100,000 루피아.

​첨엔 무섭다고 안하겠다고 했던 아들 녀석이, 담에 또 하겠다고 하네요~ %EB%AF%B8%EC%86%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발리 쿼드 디스커버리 투어스에서 캐년 튜빙을 즐긴 후,

수까와띠 뜨그눙안(Tegenungan, Sukawati) 폭포로 왔습니다.​


 

이 폭포는 외국인들에게 알려진 지 얼마 되지 않은 곳으로,

역시 위쪽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가야 해요.

 

 

거대하게 높진 않지만, 꽤 큰 폭포가 떨어지는 뜨그눙안 폭포.

물이 떨어지는 아래에는 무지개가 크게 떠 있어 더욱 예뻐요!

 

뜨그눙안 폭포의 자세한 내용은

요기를 참조하세요~

 

 

수까와띠에는 폭포 말고도 또 숨어 있는 멋진 곳이 있답니다.

폭포가 있는 곳에서 15분 정도 걸려서 온 곳!

 

 

바로 히든 캐년 오브 수까와띠(Hidden Canyon of Sukawati).

이곳도 최근에 알려지기 시작한 곳으로, 사진으로 어떤 곳인지 안내가 되어 있네요.

 

 

캐년으로 내려가기 전 입구에 이런 곳이 있어요.

입장료는 별도로 없고, 도네이션으로 저 통에 원하는 만큼 넣는 거에요.

또 방문록도 작성하네요.

저는 그냥..20,000 루피아 넣었네요.

 

 

캐년으로 가려면 또 계단을 내려가야 해요!!

오늘 계단 참 많이 보네요...%EB%B0%95%EC%9E%A5%EB%8C%80%EC%86%8C%20%EB%B6%84%ED%99%8D%EB%8F%99%EA%B8%80

도네이션을 받는 곳에 청년들이 많이 모여 있어서 매우 부담스러웠는데,

가이드 필요하냐고 하더라구요.

됐다고 하고 그냥 아들과 내려오는데, 두 청년이 무작정 내려오더니 안내를 하겠다고 합니다.

첨엔 그게 맘에 안들고 "무작정 왜이러지"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그 두명 없었음 큰일날뻔 했다능..ㅋㅋㅋ

 

 

아래는 이렇게 얕은 천이 흐르고, 곳곳에 바위가 있어요.

이곳 초입에는 동네 아이들, 청년들이 모여서 다이빙을 하며 놀고 있네요..헉..

수심이 깊은 곳이 한군데 있어서, 저렇게 위에 올라가서 다이빙하면서 너무들 잼나하더라구요~

 

 

좁고 험한 캐년을 가려면..첨 오는 관광객은 힘들어요.

신발 벗고 물속으로 걸어 다녀야 하고,,길도 제대고 없고,,

저희 아들 담당 아저씨는 아들을 안아서 다녀주셨어요.

 

 

이렇게 길이 없어 바위 벽을 타고 다녀야 해요!!

안에는 벌써 다른 현지인들이 와서 앉아 있더라구요~

 

 

다니는 길은 험한 곳이었지만, 와우~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던 곳!!

더 자세한 설명은 따로 포스팅 할께요~

아침부터 튜빙 어드벤처에 폭포, 캐년 까지!!!

걷기도 많이 걷고 신체 활동을 많이 했더니 정말 하루가 힘드네요..ㅋㅋㅋ

오늘 숙박할 곳도 역시 우붓에 새로 오픈한 센스 우붓(Sens Ubud) 호텔.

 

 

센스 호텔은 스미냑에도 한 군데 있는데요~

우붓에도 2015년 2월에 오픈했어요.

 

 

웰컴 드링크에 조각 케익까지!!!

 

 

이곳은 스탠다드 플러스룸.

기본 객실인 스탠다드룸보다 약간 더 커요.

 

 

욕실은 통유리로 되어 있다능!!! ㅎㅎㅎ

물론 커튼을 치면 룸의 시선을 차단할 수 있어요~~%EC%9B%83%EC%9D%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가격 착한 호텔인 만큼 객실은 아주 크지 않지만,

새 호텔이라 무척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어서 좋았어요.

 

 

스탠다드룸에는 없는 소파베드 공간.

스탠다드룸은 2인만 입실 가능한데, 스탠다드 플러스룸은 요 공간이 있어 3인도 가능해요.

 

 

호텔 안쪽에 위치해 있는 스위밍 풀.

물론 하늘은 뚫려 있답니다.

 

짐을 풀고 저녁 식사하러 우붓 거리로 나왔어요.

페어 와룽(Fair Warung)에서 먹으려고 잘란 스위 웨다리(JL. Sri Wedari)로 왔는데요,,

페어 와룽에 사람 넘 많고 정신 없어서 다시 나와,,

바로 맞은편에 있는 후잔 로칼(Hujan Locale)로 왔어요.

 

 

고급 레스토랑인 후잔 로칼.

 

 

이름 좀 나 있는 레스토랑인 만큼 레스토랑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깔끔하게 잘 나와요.

가격은 착하지 않아요~ ㅎㅎ 

 

 

호텔로 돌아와 자기 전에 센스 호텔 객실에 비치된 마사지 책자를 보니,

마사지 가격이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를 해서 마사지 가능한지 물어봤더니 12시까지 오픈! 와우~

1시간 후 가능하다고 하여 예약한 후 내려 왔어요.

 

 

센스 호텔 마사지샵은 작지만, 깔끔해서 좋아요.

이곳은 리셉션이자 발마사지, 매니큐어& 패디큐어를 받을 수 있는 곳.

 

 

싱글 트리트먼트 룸이에요.

베딩이 완젼 깔끔!!! 게다가 따뜻한 전기 매트까지 깔려 있어요!! %EC%97%84%EC%A7%80%EC%86%90%EA%B0%80%EB%9D%BD%20%EC%A2%8B%EC%95%84%EC%9A%94

 

 

마사지 정말 잘하는 테라피스트를 만나, 정말 만족했던 센스 우붓 스파에서의 마사지!!

마사지 후에는 생강차와 함께 과일까지 서빙되요~

참 바쁘게 왔다갔다 했던 하루,,이렇게 기분좋게 마무리 짓습니다~ %EC%9B%83%EC%9D%8C%20%EC%97%AC%EC%9E%90%EC%95%84%EA%B8%B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