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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댁 출장기 20151102 - 파드마 르기안 리조트, 힐링스파, 파드마 우붓 리조트
등록일
2015-12-23 22:53:35
조회수
3,797
이름
클럽발리
내용

 

11월이 되어 한국은 점점 추워진다고 하는데~

발리는 우기에 가까워져 오지만, 점점 더 더울 뿐입니다.

 

 

파드마 르기안 리조트의 아침.

다들 더위에 짧은 차림의 옷으로 아침을 먹으러 왔네요~ ㅎㅎ

 

 

어제 저녁, 인도네시아 마켓 부페 디너를 먹었던 테라스 자리에요.

같은 곳, 다른 느낌~ ㅎㅎ

 

 

 

파드마 르기안 리조트의 조식은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 것 같아요.

특히 인도네시안식이 맛있었어요!

 

오늘은 이틀간 묵었던 파드마 르기안 리조트에서 체크아웃하고,

발리 사무실로 갑니다.

곧 저희 단체 행사가 있어 쏭사장님도 들어오시고, 그룹 업무 관련 미팅을 했어요.

 



발리 더위에 에어컨을 틀어도 사무실이 넘 덥네요.

그래서 점심은 회사에서 멀지 않은 시원~한 곳을 찾던 중,

레스토랑 시원하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 H 소버린 호텔 레스토랑으로 왔어요.

H 소버린의 똠얌궁 메뉴도 괜찮네요~   

 

오늘부터는 우붓 지역으로 올라갑니다.

오후에 우붓쪽으로 이동하면서, 사누르 근처에 새로 오픈한 힐링 스파에 들렀습니다.

드디어 마사지다!!

 

 

 

사누르 지역 바이패스 가에 위치한 힐링(The Healing) 스파.

 

 

2층으로 된, 제법 규모있는 새로운 마사지샵입니다.

 

 

 

1층에는 머리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크림바스 룸과

단체석이 있고, 2층에는 개별룸이 있어요.

 

 

2층에 있는 2인용 마사지룸으로, 황실 지압 마사지를 받는 룸입니다.

보통 지압 마사지룸은 마룻바닥으로 되어 있는데,

힐링스파는 특이하게 침대형으로 되어 있어요!

마사지는 언제나 즐거워욤~~

 

 

오늘 체크인 할 호텔은 파드마 르기안 리조트의 자매 호텔인,

우붓에 새로 오픈한 파드마 우붓 리조트(Padma Ubud Resort)입니다.

매우 궁금했던 호텔이에요~

우붓에서도 좀 위쪽으로 올라가야 해서, 우붓 중심가에서는 좀 먼 편이더라구요~

아직 누구도 가본 적이 없어 우리 기사님도 헤매고 헤매다..

 

 

밤이 되어 도착한 파드마 리조트 우붓!

역시 웅장한 로비~

 

 

아직 소프트 오픈만 해서 그런지, 원래 여백의 미를 살린 것인지..

커다란 로비에 비해 테이블이나 소파 등이 많이 없었어요.

체크인/아웃 데스크도 작은편.

 

 

로비 옆에 조명이 들어와 멋진 연못과 커다란 제단.

그 뒤로 객실 건물이 위치합니다.

 

 

이곳은 로비 옆에 위치한 로비 라운지와 부띠끄.

 

 

레몬그라스가 담겨져 있는 생강차는 웰컴 드링크.

 

 

이제 룸으로 들어갑니다.

제가 묵을 객실은 가장 기본룸인 프리미어룸.

 

 

문을 열면 앞으로 길다란 복도가 있고,

옆으로 워크인 워드롭과 욕실이 위치해 있어요.

 

 

와우~~제가 좋아하는 스똬일!!!

넓다랗고 럭셜해요!!

 

 

객실 사이즈도 매우 넉넉합니다.

예쁜 멍멍이가 저희를 반겨 주세요!!

 

 

벽걸이 TV 밑의 서랍장 안에 미니바 및 커피&차가 준비되어 있어요.

 

 

침대 바로 옆에는 미닫이 문이 있어, 이쪽으로도 욕실로 들어갈 수 있어요.

미닫이 문 한쪽은 커다란 거울입니다.

 

 

파드마 우붓의 외관은 매우 발리스러운데, 욕실은 매우 현대적이죠?!

미닫이 문 바로 옆에 이렇게 넉넉하고 예쁜 욕조도 있어요.

 

 

욕실 쪽에서 뒤돌아 본 침실.

 

 

 

발코니가 매우 넓어요.

낮에도 뷰가 좋지만, 밤에도 조명이 있어 예쁩니다~

 

 

아늑하고 예쁜 내 방~~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나왔어요.

룸 밖의 풍경입니다.

파드마 우붓 리조트의 객실은 "ㄷ"자로 되어 있고, "ㄷ"자 안쪽은 호텔 가든과 로비가 위치해요.

제가 숙박했던 11월에는 총 149개의 룸 중 70여개만 오픈하여 운영 중이었어요.

 

 

이곳은 로비에서 건물 쪽으로 내려오는 메인 계단이에요.

이곳에 엘리베이터가 있어, 4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갈 수 있습니다.

 

 

4층에서 내려다 보이는 로비와 가든의 풍경.

 

 

이곳이 파드마 리조트 우붓의 메인 레스토랑인 더 푸후(The Puhu).

건물의 맨 윗층인 4층에 위치합니다.

 

 

높다란 천장과 예쁜 조명, 커다란 공간이 매우 럭셔리해 보이는 더 푸후 레스토랑.

더 푸후 레스토랑의 바닥에 깔린 타일들이 요즘 발리에서 유행인가봐요~

요즘 새로 지어진 건물들을 보면 이런 타일을 쓴 곳이 많더라구요!

 

 

더 푸후 레스토랑의 발코니 테이블석에서는

더욱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어요.

가까이는 길다란 스위밍 풀장이 내려다 보이고,

저 멀리 수풀 건너에는 우붓 중심가의 불빛들로 하늘이 밝네요~

 

 

식전 빵이 나왔어요.

 

 

이건 amusement로 주문하지 않았는데 나왔어요.

맛났어요!!

 

 

닭고기 스프인 소또 아얌( Soto Ayam).

 

 

요것도 닭요리인데, 인도 카레 소스를 발라 구웠어요~

메뉴 이름은 탄도리 치킨(Tandori Chicken) 이었던 것 같아요.

 

 

치킨은 약간 짭짜름하게 나오는데,

같이 나오는 난(nan) 브레드에 싸서 먹음 맛있어요.

 

 

랍스터 스프링 롤.

랍스터가 실제 들었는지 육안으로 확인은 안되지만...ㅋㅋㅋ

 

 

요건 따뜻한 코코아에요.

 

요렇게 먹고 398,000 루피아 나왔습니다.

이후 우붓 시내 후잔 로컬에서 먹었던 것보다 훨 저렴!!

호텔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는데,

메뉴를 잘 골랐던 건지, 원래 쉐프 솜씨가 좋은 건지,

음식이 모두 맛있어서 만족했어요.

새로 오픈한 호텔에 손님들도 많지 않아서 그런지,

직원들의 과도한 관심과 친절을 한몸에 받았던 밤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