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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댁 출장기 20151027 - 더라구나 럭셔리 컬렉션 리조트, 발리 마린워크, 홀리데이인 브노아 리조트, 붐부 발리
등록일
2015-12-08 15:33:34
조회수
3,259
이름
클럽발리
내용

 

오늘은 오전에 발리 마린 워크(Bali Marine Walk) 액티비티가 있어,

더라구나 럭셔리 컬렉션 리조트 & 스파(The Laguna a Luxury Collection Resort & Spa)에서

일찍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도 일찍 했답니다. 

 

 

더라구나 리조트의 조식 식당 바뉴비루(Banyu biru).

 

 

바뉴 비루 레스토랑은 실외 좌석과 실내 좌석으로 나뉘어요.

실내석은 정말 시원해요!!

 

 

 

 

더라구나 리조트가 약간 오래된 느낌임에도 불구하고,

스타우드 호텔의 "럭셔리 컬렉션"인 이유가 조식 퀄러티에서 드러나더라구요!!

세인트 레지스 같은 고급스러움과 부페& 알라캇 메뉴 오더는 아니지만,

정말 풍성한 음식의 양과 고퀄러티의 맛을 자랑합니다~

 

 

발리 마린 워크(Bali Marine Walk)는 데이크루즈와 같은 개념의 크루즈 액티비티에요.

발리 마린 워크에서 직접 호텔로 픽업&드롭이 되고,

누사두아 지역 호텔은 오전 8:40~9:00 사이로 픽업 타임이 되어 있습니다.

더라구나에서 아쉬운 체크 아웃을 하고, 방금 도착한 차량을 타고 이동합니다.

(짐은 호텔에 맡기고 몸만 탔어요~)

 

 

발리에서 가장 높은 층을 자랑하는 오래된 호텔, 그랜드 발리 비치(Grand Bali Beach).

퀵실버 크루즈는 딴중브노아에서 출발하고,

본띠나 발리하이 등 다른 크루즈들은 사누르 브노아에서 출발하는데..

발리 마린 워크는 사누르의 그랜드 발리 비치 호텔 앞 비치에서 출발합니다.

 

 

호텔 앞에 발리 마린 워크의 데스크가 마련되어 있고,

이곳에서 예약 손님들별로 팔찌를 채워줘요.

 

 

패키지 별로 포함 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특별한 액티비티를 하는 손님들을 따로 모아 주의사항을 안내해 줘요.

이날 저와 서양인 부부가 씨워커 포함이어서, 저희 담당 직원이 영어로 설명을 해줬어요.

일정 동안 내내 잘 챙겨줬던 우리 전담 직원 "짜짜"에요..사진 지.못.미..

 

 

모두 준비가 되면 그랜드 발리 비치 호텔에서 나와 비치로 이동.

이렇게 기다리고 있는 보트를 타요.

 

 

보트는 한...25-30명 정도 탈 수 있는 그닥 크지 않은 보트였어요.

중국판...입니다.

 

 

커다란 데이크루즈를 타고 찬찬히 항해하면 1시간 반정도 걸리는 램봉안섬.

스피드 보트를 타고 가니 30분 정도 걸리네요.

램봉안섬 근처에 수많은 선착장(?)이 떠 있는데,

배에 니모 문양이 되어 있는 선착장이 발리 마린 워크가 이용하는 거에요.

 

 

헐..더많은 중국판...발디딜 틈도 없었..

 

 

이 선착장 사방에는 스노클링 하는 곳, 바나나 보트 타는 곳,

씨워커 내려가는 곳 등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줄이 좀 적은 곳 잘 찾아서 기다리며 잘 즐기면 되요~

 

 

해상에서 스포츠를 즐긴 후,다시 작은 보트를 타고 램봉안 섬으로.

 

 

비치 라인을 따라 많은 비치클럽, 레스토랑 등이 있는데요~

발리 마린 워크는 삼마다(sammada)라는 곳을 이용해요.

 

 

이곳에서 타월을 빌려요.

 

 

커다란 레스토랑 내부.

간단히 부페식으로 차려져 있어요.

 

 

식사도 하고, 비치 클럽의 스위밍 풀장에서 놀기도 하고,

샤워도 모두 마치면 작은 트럭을 타고 섬구경을 가요~

 

 

구불구불한 길을 덜덜덜 흔들리며 언덕길을 한참 올라가더니,

어느 지점에서 세워 줍니다.

사진 찍으래요~ ㅎㅎㅎ

램봉안 비치와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서 아들도 한컷~

 

 

현재는 램봉안 섬도 관광업이 주 산업이겠지만,

과거에는 풍부하게 나는 해조류를 말려 파는게 주요 했었나바요.

 

 

곳곳에 기념품샵들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큰 양식장이네요.

통통배를 타고 다니면서 양식장을 관리하나 봅니다~

긍데 발리인들이나 서양인들 웃통 벗고 다니는 건 그냥 괜찮은데,,

중국인들 웃통 벗고 다니는 건 여전히 별.루..네요..

 

 

모든 일정이 다 끝나고 이젠 돌아가요.

램봉안 섬에서 작은 보트를 타고, 스피드 보트가 있는 곳으로 이동해요.

 

 

돌아오는 스피드 보트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숙면을!!ㅎㅎ

사누르 비치에 다시 도착하니, 물이 쑤~욱 빠져나간 수초 위에 내려줍니다.

 

 

내려준 곳에서 호텔로 가려면 이런 샵거리를 지나가야 해요.

호텔까지 걸어서 10분 정도나 걸어야 하는,, 절대 가깝지 않은 곳에 내려준 건..

이 지역 사람들끼리 약속된 무언가 때문이겟죠...

 

 

어째든..터벅터벅 걸어 호텔까지 왔어요!

 

 

아까 왔었던 카운터에 오니 기념품을 줍니다~ ㅎㅎ

 

 

 

다시 발리 마린 워크의 차량을 타고 더라구나로 와서 짐을 픽업,

오늘의 호텔인 홀리데이인 리조트 발리 브노아(Holiday Inn Resort Bali Benoa)로 왔어요.

 

 

넓다란 홀리데이인 브노아의 로비.

4층짜리 건물인데, 로비는 4층까지 모두 뚫려 있어 완젼 웅장해 보여요~

 

 

로비 옆으로 스위밍 풀장이 있는데,, 마치 실내 풀장의 느낌이에요~

비치 체어도 건물 내에 이렇게!! ㅎㅎ

 

 

건물의 끝부분에 키즈 클럽이 있습니다.

 

 

완젼 괜찮은 키즈 클럽!!!

저희 아들은 벌써 키즈 클럽으로 사라지다~

 

 

키즈 클럽을 지나면 바로 밖으로 나오고, 이곳에 또하나의 메인 풀장이 있어요.

 

 

키즈 풀에는 워터파크에서나 볼 수 있는 워터 바스켓도 있네요.

물이 차면 후루룩~~ 물세례를 받을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

 

 

이곳 비치 프런트 풀은 키즈 풀과 나뉘어져 있고,

자쿠지 시설, 바로 옆에는 비치 바(bar)가 있어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홀리데이인 리조트의 비치.

한쪽엔 로얄 산뜨리안 풀빌라, 다른 한쪽엔 콘래드가 위치합니다.

 

 

제가 체크인 한 룸은 브노아 리조트룸.

기본룸인 클래식룸과 동일하지만, 뷰의 차이가 있어요.

 

 

아주 넓진 않지만, 좁지도 않은 홀리데이인 브노아의 욕실.

전체가 다 인조 대리석으로 되어 있어, 럭셔리해 보이고 깔끔해서 좋아요.

 

 

침실도 매우 깔끔하고 넉넉합니다.

 

 

브노아 리조트룸의 발코니에서는 풀장뷰에요~

저기 보이는 1층은 풀억스네요.

 

짐을 풀고 따끈하게 샤워 후 좀 쉬었다 저녁하러 나옵니다.

발리 마린 워크에서는 제대로 씻지를 못했어요..

 

 

오늘 저녁은 붐부 발리(bumbu bali) 레스토랑. 

홀리데이인 리조트 브노아에서 나와 오른편으로 걸어 올라오면,

콘래드 지나고, 면세점, 편의점, 레스토랑 등등 지나옵니다.

홀리데이인 브노아에서 붐부 발리 까지 찬찬히 사진 찍으며 걸어서 15분 정도 걸렸네요.

 

 

벌써 많은 사람들로 꽉 차 있어요.

붐부 발리에 오시려면 예약은 필수인 듯~

 

 

저는 2인용 셋메뉴인 리즈슈타펠(rijsttafel) 주문.

리즈슈타펠은 빠당 음식처럼 많은 반찬들을 놓고 먹는다는 의미라고 하는데,

붐부 발리에서는 발리 음식으로만 구성된 리즈슈타펠이 유명합니다.

애피타이저로 스프가 나오고, 그 후 커다란 쟁반에 메인메뉴가 나와요.

 

 

메인 메뉴를 다 먹을 즈음엔 후식으로 떡과 푸딩류, 과일이 나옵니다. 

 

 

마지막엔 차 또는 커피로 마무리!!!

완젼 배 불..

 

 

식사 후에는 드롭 서비스를 요청하여 붐부 발리 차량을 타고,

홀리데이인 리조트 브노아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아침 일찍 부터 많은 것을 한 듯 피곤함이 몰려 오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