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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댁 출장기 20151020 -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라야꾸따 호텔,H 소버린 호텔,꾸따-르기안-스미냑비치길
등록일
2015-11-26 17:13:58
조회수
3,153
이름
클럽발리
내용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라야 꾸따(Holiday Inn Express Raya Kuta) 호텔의 레스토랑.

1층 로비 뒤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레스토랑은 그닥 크지 않고, 라운지처럼 되어 있어요.

테이블이 있는 곳은 그닥 시원하지 않은데,

부페음식이 차려져 있는 이 유리문 안쪽은 무척 시원합니다!

 

 

음..생각보다 먹을 건 그닥 없었어요!

모닝 커피도 셀프로 커피 머신에서 직접 뽑아요~ ㅎㅎ

 

 

레스토랑 밖으로 이렇게 계단이 내려져 있는데요~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라야 꾸따의 스위밍 풀장으로 내려오는 계단이랍니다!

 

아침을 먹은 후,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라야 꾸따 호텔 근처를 돌아보려고 나왔습니다.

 

 

이곳은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라야 꾸따 입구에서 10여미터 옆에 있는 사거리에요.

윗 사진에 하얀차가 가고 있는 길이 잘란 라야 꾸따(JL. Raya Kuta) 구요,

이지점에서 오른편으로 가면 꾸따 센트럴 파크(Kuta Central Park)가 있고,

르기안 거리로 연결됩니다.

 

 

전 이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걸어가 볼께요.

이길은 잘란 머르따 나디(JL. Merta Nadi)로, 선셋로드로 나가는 길입니다.

이 길 오른편 초입에 보이는 건물에는 일식당과 발리 베이커리가 있어요.

 

 

좀만 걸어 올라가면 빈 공터 뒤로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라야 꾸따가 보입니다. 

 

 

이 잘란 머르따 나디에는 파파야(Papaya) 수퍼마켓 이외에는

크게 둘러볼 곳은 없어요. ㅎㅎㅎ

건물이 있는 쪽은 주로 현지인들의 사무실 등이 있고, 한쪽은 그냥 논이거든요.

 

 

하지만 이 잘란 머르따 나디 끝에 오면 선셋로드가 가로지르고,

그 건너편으로 스시떼이(Sushi Tei)가 있답니다.

까르푸도 스시떼이에서 약 2-300여 미터 거리에 있어요.

 

 

호텔로 돌아와 세일즈 매니저와 인사를 한 후,

트윈베드룸을 구경했어요.

베드가 2개 있지만, 그닥 좁다는 느낌은 들지 않아 괜찮았네요.

 

 

지하로 내려가니 이런 공간이~~

실속있는 자유여행객들이 주 타깃이다 보니, 코인 세탁기와 건조기가 유용하게 쓰이겠네요!

 

오늘은 또 다른 호텔을 묵는 날!!

워낙 발리에 새로운 호텔들이 수시로 들어서다 보니,

한번 출장 와서 모든 호텔들을 경험하려면 1박씩 1박씩...

짐도 제대로 못푼다니깐요...ㅎㅎ

 

 

체크아웃 후 런치를 위해 찾은 곳은, 잘란 데위 스리(JL. Dewi Sri)에 있는

와룽 뻬뻬(Warung Pepe).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라야 꾸따에서 차로 5분 거리,

더 선셋 호텔 바로 길건너 맞은편에 위치해요.

 

 

피자로 요즘 입소문난 곳인데, 레스토랑 규모도 큰편이에요!

피자 화덕도 레스토랑 한켠에 준비되어 있고,

피자 주문이 오면 직원이 바로 도우를 밀더라구요.

또 레스토랑 앞쪽에는 바베큐 메뉴만 별도로 요리하는 그릴 코너도 있어요.

 

 

피자로 유명한 와룽 뻬뻬니 피자도 시키고,

사이드(?)로 파스타와 립도 시켜 보았어요!

이거 절대 저혼자 먹은 거 아네요!!!

 

 

이곳은 H 소버린 호텔(H Sovereign Bali).

공항 앞에 위치하고, 가격도 좋고, 무료 공항 픽업 서비스도 되는 호텔이라

요즘 많이 추천해 드리고 있는 곳인데요~

그래서 저도 오늘 하루 자볼까 해요!!

 

 

작은 규모의 호텔이라고 생각했는데,

로비가 엄청 크고, 화이트 대리석이~~~!!!! ㅎㅎㅎ

 

 

이곳은 프리미어룸이에요.

카페트도 깔려 있고, 전형적인 비즈니스 호텔룸의 느낌.

 

 

새 호텔이라 깔끔하고, 가격에 비해 룸사이즈도 커요!

 

 

H 소버린 호텔의 루프탑에는 스위밍 풀장이 있어요.

 

 

이 루프탑에서는 공항도 보이고, 저멀리 수상도로도 보이네용~

저녁 이후에 넘 이쁠 거 같아요!!!

 

 

성인은 물론, 어린이도 함께 놀 수 있는 깊이로 나뉘어져 있는 풀장.

 

H 소버린에 묵으신다면, 호텔에서 나와 오른편으로 가보세요.

 

 

호텔에서 2-3분만 걸어가면 바로 이 곳으로 오게 되는데요!! 

 

 

발리 공항에서 나와 각 호텔로 이동할 때 보게 되는 이 랜드마크 동상.

바로 사뜨리아 가똣까짜 동상(Patung Satria Gatotkaca)이에요.

특히 밤에 조명이 켜지면 더욱 멋진 이 동상은

발리 첨 오시는 분들이 대한항공으로 도착해서 호텔 이동할 때, 인상깊게 보는 동상이죠.

이곳은 오후가 되면 발리 젊은 연인들, 가족들이

데이트하러, 밤산책하러 찾는 곳이기도 해요.

 

 

오늘 오후 제가 향한 곳은 꾸따 비치에요.

예전에 꾸따 비치와, 르기안, 스미냑 지역의 길거리 사진을 찍었었는데요~

오늘은 특이하게 꾸따에서 르기안을 거쳐, 스미냑까지

비치길을 따라 걸어보려고 해요!!

 

 

제가 서 있는 곳은 꾸따 비치(JL. Pantai Kuta)길의 끝.

풀만 호텔을 코너에 끼고 길이 꺽이면서 잘란 믈라스티(JL. Melasti)로 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비치로 들어가는 큰 문이 있는데요~

 

 

비치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모습.

 

 

선은 그어져 있진 않지만

이 지점을 중심으로 꾸따 비치에서 르기안 비치가 됩니다.

 

 

비치에서 다시 나와, 저는 아까 그 코너 앞에 있는 요 길!!!

비치 라인을 따라 잘 포장된 이길을 따라 스미냑까지 가려합니다.

 

 

당연히 이 길의 왼편은 비치구요~

오른편은 호텔도 있고, 레스토랑도 있고, 공터도 있어요!!

차는 다닐 수 없는 길이고, 오토바이와 자전거, 보행자 중심길이에요~

이길 따라 가다보면 오른편에 잘란 파드마와 만나기도 하고~

 

 

코쿤 비치클럽과 더블식스 호텔이 있는 잘란 아르주나까지 왔습니다.

아까 꾸따 비치 길 끝에서 요기까지 찬찬히 사진 찍으며 걸어서 35분 정도 소요.

 

 

그리고 아난따라 스미냑(Anantara Seminyak) 호텔이 있는 잘란 짬뿔릉 딴둑까지.

더블식스 호텔에서 비치길을 따라 아난따라 호텔, 가도가도 레스토랑 있는 곳까지 7분거리에요. 

포장된 비치길은 요기까지만 되어 있답니다.

이젠 햇살도 약해지고, 하늘에 선셋기가 도네요~~

요기서 부터는 모래사장으로 걸어 아까 그 시작점까지 돌아가겠습니다!

 

 

이런 풍경...

이러니 어떻게 이곳을 좋아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요!!??

나중엔 걷는게 좀 힘들었지만, 그럴 때 마다 서서 이런 풍경 감상하면서 버텼다능!! 아흑~

 

 

꾸따-르기안-스미냑 비치를 따라 많은 레스토랑 & 바 들이 줄지어 있는데요~

특히 아난따라 호텔과 더블식스 호텔 사이에는 레스토랑들이 비치 쪽으로 나와 있어요.

그리고 모래사장에 이런 빈백과 파라솔들이 쫘르르르~~

저 녹색 건물은 라플란차(La Plancha) 레스토랑 일걸요?!

여기가 발리인가, 호주인가~ 싶게 서양인들 원없이 구경!!

 

 

같은 길로 돌아오더라도 발이 쑥쑥 빠져 걷기 힘든 모래사장으로 오니

포장길 걸었을 때 보다 더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이제 선셋도 거의 막바지입니다!!

 

 

드디어 2시간 여 만에 돌아온 첫 스타뚜 지점!!!

어멋~ 이곳에도 옥수수 아저씨가!!

서양애들도 구운 옥수수 좋아하는규나~~

 

 

이 코너에 택시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더라구요.

 

근 두어시간 바닷 바람 맞으며 열씨미 걷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저녁은 H 소버린 호텔의 스테이크 디너.

H 소버린 2박 이상 예약 시 제공되는 특전 메뉴죠~~

 

 

디너는 프라이빗 하게 메인 레스토랑 밖 광장에 차려져 있었어요.

이곳은 그룹이나 단체 등의 프라이빗 디너가 있을 때

전통 공연을 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에요.

 

 

디너 테이블.

 

 

맥주가 빠지면 섭하죠잉~

 

 

스테이크를 먹기 위해선 엄청나게 많은 선택을 해야 했어요.

고기 종류는?  써로인과 텐더로인 중에서 골라~

고기 익힘 정도는? 난 웰던이여~~

소스는? 블랙페퍼, 머쉬룸, 레드와인.. 또 머??

사이드로 나오는 감자 종류는? 웨지, 후라이드, 매쉬 등등~

이젠 그만~~ 스테이크 좀 줘!!!!

열심히 선택하여 나온 써로인 스테이크와 텐더로인 스테이크!! ㅎㅎ

 

그리고 이날밤.. H 소버린 호텔이 꾸따 시내와 멀지 않기에~

밤 마실을 나왔어요!! ㅎㅎ

 

 

이미 좀 늦은 시간이라, 디스커버리 몰도 대부분 문을 닫고,

레스토랑 & 바에만 사람들이 있네요.

저는 몰 맞은편에 위치한 레스토랑 중, 24시간 연다는 브라스 메라(beras merah)로 들어왔어요.

 

 

아디 자야(Adhi Jaya) 호텔의 조식 레스토랑이기도 한 브라스 메라.

브라스 메라는 "붉은 쌀"이라는 뜻.

 

 

아까 스테이크가 양은 좀 적었지...암~!!! ㅋㅋㅋ

메뉴판에 아얌 바까르(ayam bakar) 사진을 보니 안시킬 수가 없었어용~

 

 

그리고 프로모션 중인 마가리따.

갠히 시킴...


 

역시 내 취향은 빈땅이 최고여~~!!!

열심히 일한 후, 발리에서 보내는 이런 여유로운 시간이 넘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