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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댁 출장기 20140716 - W 리트릿 & 스파 리조트, 리츠칼튼 발리 호텔, 발리 웅우라라이 공항 아웃
등록일
2014-09-15 16:07:57
조회수
3,691
이름
클럽발리
내용

 드디어 그날이 오고 말았네요...발리를 떠나는 날...흑흑 유령

발리에서의 마지막 날, 마지막 조식 만찬은 다행히도 W 리트릿 & 스파 리조트!

 

리조트 객실에 묵는 손님은 파이어(Fire)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먹고,

스윗 객실 및 풀빌라 손님은 스타피쉬 블루(Starfish Bloo) 레스토랑에서도

조식을 즐길 수가 있는데요!

전 세일즈 매니저가 두번째 아침은 스타피쉬 블루에서 먹어보라고 배려해 주더라구요!

파이어 레스토랑 조식이 인터네셔널식이라면, 스타피쉬 블루의 조식은 팬아시안식이라고 해요.

특히 고기를 직접 테이블에서 뜨거운 돌판에 구워 먹을 수 있다고 하던데~~

 

불가사리 레스토랑이라서 그런지, 바닷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하늘색 데코가 특이하네요.

아시안식이라 파이어에는 없었던 스시와 사시미가 눈에 띄었어요!

고기를 구워먹는 다는 돌판이나 생고기는 보지 못했고...시무룩 노란동글이 메뉴판에서 시키는 건가..

 

바다 느낌과 함께 새장같은 느낌을 주는 실내 테이블들!!

특이해 보이긴 했는데, 왠지 어수선한 느낌의 스타피쉬 블루....

사진 찍으며 음식들을 둘러보니,,저는 사시미가 살짝 땡기기는 하지만~

아들이 좋아하는 슈가 도넛이나 사탕류 등 후식거리는 파이어가 더 낫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나와 파이어로 가기로 해요!

그리고 일반 객실 손님이라, 왜 이곳에서 먹을 수 있는지를 직원들에게 일일이 설명하고 말하기

귀찮기도 했구요~웃음 노란동글이

 

스타피쉬 블루의 야외 테이블과 바깥 풍경!

 

바다를 등지고 호텔 건물을 바라봤을 때,

스타피쉬 블루가 왼편 끝 1층에 있다면, 파이어는 오른쪽 끝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음~ 한번 와봤다고 왠지 더욱 정겨운 파이어 레스토랑!! ㅎㅎㅎ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스타피쉬 블루보단 파이어가 더 맘에 드네요..화남 노란동글이

 

오늘은 부페 음식 말고도 메뉴판에 있는 것을 주문해 봤어요.

맨 위에 것은 비프 요리였고, 중간이 비빔밥!! 마지막게 스테이크에요~

비빔밥은 정말 양도 많게 나왔는데, 고추장이 너무 많아 짰어요!

고추장을 따로 주면 좋았을 걸~

아님 저렇게 나올 때 고추장을 좀 발라 내고 비비시면 그닥 짜지 않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식사 후, 오늘은 체크 아웃 때까지 W를 즐기기로 해요.

발리의 유명한 계단식 논을 형상화한 W 리조트의 멋진 메인 풀장~짱이야

풀장 중간 중간 보글보글 이런 곳도 있어요. 물은 미지근하던데요~

 

W 리조트는 키즈 클럽은 없지만, 매일 3번 정도 키즈 프로그램이 있어요.

객실에 안내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보니, 오늘은 오전 10시 부터 모래성 만들기가 있더라구요!

키즈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타월을 대여해주는 이곳에서 참여 의사를 밝혀요~ㅎㅎ

 

W 앞 비치로 나가는 길  바로 앞에는 하얀색 케노피가 달린 데이배드가 놓여있답니다.

이곳은 모래도 깔려 있어서, 모래 놀이는 이곳에서 하더라구요.

덕분에 저도 예쁜 케노피 데이배드에 자리를 잡고 쉴 수 있었어요!

 

키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는 온리 제 아들!! ㅋㅋㅋ

1명이 와도 프로그램은 진행된다!! 호탕 유령 

덕분에 직원이 일대일로 아들과 놀아주었어요~

 

결국은 W 마저도 체크 아웃을 하고, 나갑니다!!

이길 끝으로 나가면 이젠 W는 안녕이구낭...울음 여자아기

 

발리에서의 멋진 마지막을 보낼 수 있게 해줘서 넘 고마웠던 W 리트릿 & 스파!!

담에 다시 꼭 찾아오리라~~~ 사랑 여자

 

 

오늘 점심은 지인과 누사두아 꼬끼(Koki)에서 맛난 한식을 먹었답니다.

오후에 누사두아의 리츠 칼튼 호텔 인스팩션이 있어, 동선도 딱 맞았죠!!

현재 리츠칼튼(Ritz Carlton) 호텔

그랜드 니꼬를 지나 사마베를 가기 바로 전 위치에 공사중에 있어요.

소프트 오프 예정은 12월 15일!!

벗뜨, 그동안의 발리 호텔들 전적을 봐서는 12월을 거뜬히 넘길 수 있다는 점~~ ㅋㅋ

 

최초로 공개되는, 발리 리츠칼튼 호텔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뚜둥~

 

물론 아직 한창 공사중입니다!!! 화남 노란동글이

제가 서서 사진 찍은 곳이 메인 로비구요~ 클리프 동이라고도 해요.

스윗 객실이 있는 리조트동과 파빌리온 빌라, 메인 풀장, 키즈 클럽 등이 아래에 쫙~ 펼쳐져 있어요!

 

클리프 동(언덕 위)에 있는 클리프 빌라에요. 이게 원베드룸 빌라..신남 동글이

모두 2층 건물로 대저택 같은 규모, 원베드룸 풀빌라의 풀장도 완젼 커요!!

 

아래로 내려와서 찍은 모습.

하이앤드 럭셔리 컨셉의 리츠칼튼의 기본 객실은 당연히 스윗 부터 시작이구요!!

사왕안 스윗, 리츠칼튼 스윗의 두 가지 큰 카테고리가 있다고 해요.

 

메인 풀장이 될 곳과 메인 풀장 자리에서 바라본 바다!

 

아래 리조트 동에 위치한 파빌리온 빌라.

3채의 빌라가 1개의 풀장을 함께 공유해요~

그래서 가족들이 함께 쓸 수도 있고, 개별적으로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이웃 손님과 풀장을 공유해야 하긴 하지만,

일반 원베드룸 풀빌라의 프라이빗 풀장 보다는 좀 더 크게 즐길 수 있고,

무엇보다 내 빌라 발코니에서 바로 풍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죠!

 

2013년부터 리츠칼튼 호텔에서 제공하고 있는 어메니티는

아스프레이 퍼플 워터(Asprey Pupple Water).

200여년의 전통을 가진 영국의 귀족 브랜드라고 합니다!

 

 

오후에는 사무실에 들러 그동안의 사진 자료도 남겨놓고,

이것저것 브로셔며 팜플렛 등도 정리하고.. 출국 준비를 마저 합니다..흑흑 유령

마지막 식사는 패키지 여행자처럼, 무제한 삼.겹.살!!! ㅋㅋㅋ

 

블로그에 어떤 두분이 라리스(Laris)의 음식과 삼겹살에 대해

악평을 사이좋게 달아 놓으셨더라구요!!

레스토랑의 컨디션과 음식 맛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 다르긴 하지만,

라리스를 포스팅한 사람으로써, 정말 그렇게 먹지 못할 음식이 되어 버렸는지 체크를 해야했죠!

미리 예약하거나 전화하지 않고 바로 가서 음식 주문해 보았어요.

다행히 사장님도 자리를 비웟기 때문에, 저를 알아보고 저만 다른 음식을 주진 않았구요.

반찬 모두 전과 다름 없이 깔끔했고, 메인이었던 삼겹살도 전 괜찮았네요.

양이 좀 줄긴 한거 같지만 그외에 달라진 점은 없었습니다.

한국에서 먹는 삼겹살과 반찬이 훌륭하고 우리 입맛에 맛긴 하지만,

그맛을 아무래도 발리에서 바라는 건 무리가 있지 않나 싶어요.

발리에 잠깐 오는 여행객들 입맛엔 맛없는 한식일지라도,

발리에 살고 있는 교민들은 식사 때마다 소중히 찾는 한식당들이니까요!

그만큼 환경도 중요하고, 개인의 입맛도 다르기 때문에 식당에 대한 평가는 참 힘든거 같아요~시무룩 노란동글이

 

드디어 돌아온 발리 웅우라라이 국제 공항!!

3층 출국장에서 바라본 1층 입국장 모습. 지금 도착한 사람들은 좋겠다~~ 울음 여자아기

 

3층 출국장에는 이렇게 카페도 생겼구요~ 곳곳에 카페테리아가 공사중에 있더라구요!!

조금 있으면 많은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선보일 것 같습니다~

 

지인들과 빠빠이를 하고 안으로 들어와 짐을 부친 후, 공항세를 사는 곳에 섭니다.

공항세 200,000 루피아로 오른 후 첨 사네요!!

제 뒤 한국분들이 달러로 요금을 물어봤는데, $22인가 $24라고.

긍데 요즘 루피아가 강세라 20만 루피아는 달러로 $16-17 정도에요...헐

공항세는 꼭 루피아로 준비하세요!!!

 

공항세 사는 곳 옆에 ATM도 있으니,

혹시 돈을 준비 못하신 분들은 현금 인출을 하셔도 되세요.

 

이민국에서 여권에 도장을 받고 통과해 나왔어요!!

 

요 면세점 입구로 들어가면 됩니다.

요 입구에 있는 면세점 외에 안에도 면세점 더욱 많이 생겼더라구요~

 

면세점 중간에 서 있는 고풍스런 시계탑!!

요 시계탑 뒤편으로 가면, 심빵시유르에 있는 DFS 갤러리아 면세점 물건 찾는 곳이 있어요.

 

면세점에 빈땅 팔아요~~~ 대박

 

전엔 몇몇 면세점만 있어 휑~ 했던 안에는,

이제 레스토랑, 블랙캐년, 스타벅스 등 앉아서 쉴만한 곳이 많이 생겼습니다!!

인천으로 가는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게이트를 가는 중,

4번 게이트 근처에서 만나게 되는 프리미어 라운지(Premier Lounge).

전보다 더 북적북적,,전과 다르게 시장통이 된 듯한 프리미어 라운지..울음 여자아기

지금 이 자리는 간이 라운지로, 정식 프리미어 라운지가 공사중이라는 안내판도 서 있어요.

2014년 9월이면 완성된다니...지금쯤 됐을라나요??!!

 

작년에는 인천행 가루다 항공 게이트가 5번..이었다가 7번으로 바뀌었는데,

이번에는 아예 8번 게이트!!!

가장 마지막에 위치한 게이트라서,,정말 많이 걸어와야 해요~ 뷁

 

발리 웅우라라이 공항은 이제 전지역 프리 와이파이가 됩니다.

 

  언제나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의 인천행 편을 타면 기절해 버리는 1인..

이때도 어김없이 기절 후 눈을 떠보니 동이 터오네요~

 

올때는 기내식 손도 안대는 발리댁..

어른 기내식은 가져 갔는데, 키즈밀은 그대로 두었네요~

박스로 되어 있어서 가져가도 되는 건가봐요!!

긍데 정말..발리->인천행의 키즈밀은 완젼 비추에요.. ㅠ_ㅠ

 

스튜어디스가 좌석에 꽂아주고 간 서류.

세관 신고서건강상태 질문서는 미리 작성해서 내리시면 편합니다!

 

 

이번 인천 공항에 도착해서 밖으로 나가기 전, 처음으로 짐 검사를 받았습니다.

10년 동안 짐이 아무리 많고 박스가 많아도, 짐을 열어보라고 걸린 적은 한번도 없었거든요!

트렁크 안에 발리에서 매고 다니던 작은 핸드백 넣어놨는데 그거 확인하고(면세품인지?!),

핸드백 안에 또 지갑 있었는데 그 안에 돈 있는거 같다며 열어보고(밀반입 달러인지?!!) 놀람 여자아기

저 말고도 짐검사 당하시는 분들 무척 많았어요~

요즘은 발리 입국 때 보다 인천 돌아왔을 때 세관검사 더 철저히 하고 있으니,

정말 참고하세요!!!

 

 

언제나 그렇지만, 발리 갈 때는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이거저거 다 볼 계획으로 가지만,

항상 올 때는 뭔가 아쉬움이 남는 출장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급하게 가게 되어 회원님들의 발리 물건 주문도 못받고 갔네요.

발리에서 글을 올려 늦게라도 주문을 받을까도 했지만,

제 트렁크는 항상 30키로 가까이 나가주고...

발리에서 가져올 회사 물건도 항상 한박스는 기본으로 있는지라..식은땀 유령

회원님들의 발리 인도양 같이 넓고 아름다운 양해를 바라며..화남 노란동글이

 

나름 자유여행자 처럼 이곳저곳 발리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저의 출장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오늘도 저는 발리 사진으로 그리움을 달래며, 다음 발리행을 기약해요~웃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