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우붓에 있을 때는 대부분 흐린 것 같아요...
오늘 아침도 하늘에는 구름이 좀 끼었군요
빌라에서 나와 아침을 먹으러 갑니다.
마침 제가 묵었던 빌라는 메인 레스토랑과 같은 층에 있어, 금방 걸어갑니다.
따로 가든을 가꾸지 않아도 멋진 가든뷰, 수풀림뷰를 가지고 있는
우붓 행잉가든(Ubud Hanging Garden).
실제로 보면 정말 빨려들어 갈 것 같습니다~
레스토랑은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테라스를 빙 둘러서 뷰가 좋은 자리는 벌써 자리가 꽉 찼습니다~
발리식, 인도네시안식, 웨스턴식이 적절하게 섞여 있는 행잉가든의 조식.
음식의 퀄러티와 맛이 좋았습니다!!
레스토랑 뒤편으로 가면 저 위 로비로 올라가는 계단이 이렇게 뙇!!
외국인들은 요기로 걸어 다니더라구요...전 절대....ㅋㅋㅋ
우붓 행잉가든은 대부분이 원베드룸 풀빌라지만,
2개의 원베드룸 스윗 풀빌라와 6개의 패밀리 투베드룸 풀빌라가 있어요.
원베드룸 풀빌라는 위치에 따른 뷰의 차이만 있어 다른 빌라는 별도로 보지 않고,
세일즈 매니저에게 스윗 풀빌라와 패밀리 빌라만 좀 보여달라고 부탁했어요!
원베드룸 스윗빌라는 침실과 객실이 별도의 건물로 분리되어 있어요.
허니문이 들어오는지 허니문 셋업이 되어 있는 예쁜 객실.
별도로 마련되어 있는 리빙룸도 매우 크죠.
리빙룸에는 별도의 화장실도 딸려 있습니다.
투베드룸 패밀리 풀빌라의 경우 복층으로 되어 있는데요,
2층에는 원베드룸 풀빌라와 동일 한 구조로 마스터 베드룸이 있고,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면 세컨드 베드룸이 있습니다.
패밀리 풀빌라의 마스터 베드룸은 원베드룸 빌라와 동일하여 생략하구요~
요 계단을 내려가면 세컨드 베드룸이 있어요.
세컨드 베드룸은 트윈이고, 밖에는 커다란 소파베드가 있네요.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어 발코니에서 바라보이는 뷰도 수풀에 더욱 가까워요.
아쉬운 행잉가든에서의 1박을 뒤로 하고, 우붓 지역의 호텔 인스팩션을 갑니다.
이곳은 왕족이 지었다는 코모 샴발라(Como Shambala)
심플하면서도 웅장함이 느껴지는 코모 샴발라의 로비.
위쪽에 로비가 있고, 풀빌라들은 아래쪽에 위치해 있어요.
코모 샴발라는 아융강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어, 아래로 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이 보이더라구요~ ㅎㅎ
코모 샴발라는 1개의 풀빌라 안에 4-5개의 베드룸이 있고,
각각의 베드룸은 원베드룸씩 예약이 가능해요.
이곳은 가격대가 정말 높은 럭셔리 풀빌라로,
우붓의 왕족이 별장식으로 지었다가 지금은 싱가폴인이 주인이라고 하네요.
이곳은 우마 바이 코모(Uma by como)로, 코모 샴발라의 자매 호텔이에요.
코모 샴발라가 하이엔드 럭셔리 호텔이라면,
우마 바이 코모는 좀 더 캐쥬얼하고 중가의 가격대를 가지고 있어요.
우마 바이 코모의 메인 스위밍 풀.
우마 바이 코모의 일반 객실이에요.
일반룸도 건물식으로 되어 있지 않고, 가든 빌라식으로 되어 있답니다.
작년에 오픈한 우마 바이 코모의 풀빌라.
일반 객실이나 풀빌라나 모두 모던하고 너무 깨끗하여 제 맘에도 쏙~ 들었어요.
풀빌라 안쪽에 자리한 메인 레스토랑.
우마 우붓은 네까 박물관 바로 위쪽 잘란 라야 상깅안(JL. Raya Sanggingan)에 위치하고 있어요.
그리고 길거리 쪽으로 우마 쭈찌나(Uma Cucina)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새로 오픈했습니다.
사진은 호텔 로비 쪽에서 올라가는 우마 쭈찌나 레스토랑 뒤편 입구에요.
레스토랑은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고 해요.
우마 쭈찌나에서 웰컴 드링크를 주네요.
아침에는 좀 흐리더니, 햇살이 쨍~했다가 여우비가 내리다가..날씨가 아주 변덕을 부리더니..
그래도 돌아다니니까 땀이 줄줄 흐르더라구요~ 이 웰컴 드링크로 후레쉬 업~ 합니다!!
좀 늦은 점심을 먹으러 온 곳은 우붓 시내에서 좀 벗어나 아래쪽에 위치한
와룽 에낙(Warung Enak).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웨스턴 가족들을 마주쳤는데요..
아이들이 하나, 둘....다섯!!! 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두가족이었답니다..ㅎㅎㅎ
2층으로 되어 있어 저는 2층에 자리를 잡았어요.
아래층과 근처 마을이 잘 보이네요.
분명 발리풍의 건물이면서도 왠지 유럽풍의 느낌이 드는 특이한 곳..
가격대는 약간 비싼면이 있었으나, 음식 정말 고급스럽고 맛있게 잘나왔습니다~
오늘의 숙소인 까만달루(Kamandalu) 우붓 풀빌라.
우붓시내에서 오른쪽 위편, 뜨갈랄랑으로 가는 동네에 위치하고 있어요.
우붓의 작은 소형 풀빌라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웅장하고 거대한 로비 건물에 깜짝 놀랐습니다!
로비에서 보이는 경치.
뜨갈랄랑 지역이라 그런지, 호텔 안에도 이렇게 계단식 논을 해놓아서 너무 이뻤어요!
맞은편의 건물들이 우붓 찰레(Ubud Chalet)라고 부르는 일반 객실 건물이에요.
까만달루의 일반 객실도 빌라처럼 생겼죠~
로비 건물 뒤편에는 메인 스위밍풀이 있고, 풀장 오른편으로 풀빌라들이 위치해 있어요.
저는 일반 객실인 우붓 찰레에 체크인 했는데요, 빌라 못지 않은 커다란 객실과 욕실이 너무 좋았어요.
프라이빗 풀장만 없지, 일반 빌라와 똑같습니다.
2층과는 연결되어 있지 않고, 개별적으로 원베드룸으로 제공되더라구요~
까만달루에 체크인 후, 우붓 시내로 다시 나왔습니다.
하노만 거리에서 오른편으로 나 있는 잘란 데위시따(JL. Dewisita)를 걸어봅니다.
툿막(Tutmak)에서 커피와 함께 브라우니로 달달한 시간도 보내구요~
툿막에 있을 때 부터 비가 보슬보슬 내리기 시작해서,
툿막 맞은편에 있는 밤부 바& 레스토랑(Bamboo Bar & Restaurant)으로 들어갔어요.
라이브 밴드가 있다고 했는데, 8시부터 있다고 하네요.
밤부 바의 발코니 자리에 앉았는데, 이때부터 비가 확~ 쏟아집니다.
1시간여 가량 이렇게 세차게 비가 내렸던 것 같아요.
비가 약간 줄어들어, 장소를 이동해서 저녁을 먹으러 와요.
한번 꼭 오고 싶었던 우붓의 재즈 카페(Jazz Cafe)에요.
전 재즈를 그닥 즐기진 않지만, 라이브로 들으니까 다르네요!!
식사를 하던 사람들을 모두 집중하게 만드는 실력있는 재즈 싱어~
이곳에서 주문한 식사도 너무 맛있었답니다~
식사 후 술한잔 하러 간곳은 다시 잘란 데위시타 쪽.
아까 밤부 레스토랑에서는 이미 라이브 밴드가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있더라구요.
이미 사람들이 꽉차서 다시 들어갈 수가 없어,
툿막의 직원이 추천했던 XL 시샤 라운지라는 곳으로 가요.
툿막 발코니가 있던 곳으로 난 길..운동장의 안쪽길인데요~
이런 곳에 들어가면 머가 있나 싶었는데, 이 안에도 몇몇 와룽과 술집들이 있더라구요.
길을 들어와 몇미터 안쪽에 있는 XL Shisha Lounge.
와우~~ 우붓에 이런 곳이 있나 싶게 분위기 완젼 르기안, 스미냑 스똴입니다!!
내부는 확트인 한개의 공간이 아니고, 미로처럼 이곳저곳에 다른 느낌의 공간들이 있었어요.
저는 아들이 꼭 앉아야 겠다는 곳으로 왔는데,
바로 옆에 수족관이 있어 물고기들을 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간단하게 맥주와 안주거리를 시켜놓고 있었는데요~
주변 사람들이 모두 이런 병을 시켜놓고 마시고(?) 있는 겁니다!!
이게 바로 시샤(Shisha), 물담배더라구요~ 전 첨봤네요~
이곳 이름이 "XL shisha lounge",, 전문점에 왔으니 한번 저도 시도해 봅니다!!
저는 흡입 방법을 잘 몰라서 그런지, 비흡연자라 그런지..머 그닥..ㅎㅎ
긍데 이거 울나라에서는 불법인가요..?? 발리는 요즘 시샤 있는 곳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