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까지의 클러빙으로 정신없이 자고 있는데,

객실에서 울리는 전화 소리에 눈을 뜹니다.

스미냑 아이콘 빌라에 체크인 시 미리 신청해 놨던 조식이 도착했다고, 문을 열어달라고 하네요.

 

보슬비가 솔솔 내리고 있는 아침.

허니무너들의 로맨틱한 풀빌라의 전형인 스미냑 아이콘(Seminyak Icon) 풀빌라.

 

  직원이 리빙룸에 예쁘게 차려 주고 간 스미냑 아이콘의 조식.

클러빙을 생각해서 아침에 많이 먹지 않을 거 같아 기본만 체크해 놓았었죠.

안먹힐거라 생각했었는데, 먹어보니 맛나서 좀 더 먹었다능~~ ㅎㅎ

 

스미냑 아이콘 풀빌라의 스파샵.

풀빌라 입구의 레스토랑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로비 맞은편에 위치한 스미냑 아이콘 풀빌라의 레스토랑.

조식은 이곳에서 먹어도 되지만, 부페식이 아니라 메뉴는 역시 하루 전에 골라놓으셔야 해요.

 

조용한 동네에 자리하고 있는 스미냑 아이콘 풀빌라.

저쪽으로 나가면 발리 델리(Bali Deli), 선셋로드로 나가게 됩니다.

이길을 새로 포장하고 있었는데요, 지금쯤은 완성이 되었겠죠~^^

 

오늘은 발리 출장의 반이 지난 토요일이에요. 시간 정말 빨라요~~

오전에는 사무실에서 사진 정리, 자료 정리 등을 하고

사무실의 이명선 소장과 점심을 함께 합니다.

클러빙 후의 피로함과 쓰린 속을 해장하기 위해 짬~뽕을 먹으러

 

짬뽕과 짜장면, 탕슉이 가장 맛있는 아리랑.

 

고추가루 충분한 짬뽕이지만, 발리의 매운 고추인 짜베(cabe)를 송송 썰어 더 투척합니다.

속이 쏴~~~아~~ 풀려요!! ㅎㅎ

 

아리랑 한식당 맞은편에서 몇미터만 내려가면 코피 발리 하우스 사누르점이 있어요.

아리랑에서 식사 후에는 항상 코피 발리에서 후식을 하는게 코스~ ㅎㅎ

아~ 이 중독스러운 코피 발리의 버블티!!!

 

 

오늘 묵을 곳은 새로 오픈한 하리스 스미냑(Harris Seminyak)이에요.

 

제가 갔었을 때 막 오픈을 했던 하리스 스미냑.

그래서 더 깔끔하고 손님들이 많지 않아 조용했었어요.

 

체크인 시 럭키 드로우가 있다고 적어 넣으랍니다~

요 유리 항아리에 모았다가 연말에 추첨을 한다네요!!  머든 됐음 좋겠당~~

 

언제나 한결같은 하리스의 객실. 하얀색과 오렌지 색의 조화!!

하리스 짐바란의 객실과 비슷하면서도 약간은 다른 느낌이었어요~

 

하리스 스미냑은 꽤 객실이 많고, 길다랗게 지어져 있는데요~

그래서 이런 풀장이 로비를 사이로 양쪽 건물 1층에 각각 준비되어 있어요.

한쪽에는 각각 성인풀과 키즈풀이 같이 있답니다.

데이배드가 특이하죠~?!

 

레스토랑과 풀장 사이에 키즈 클럽이 있어요.

아이를 케어해주는 직원이 있어, 아들을 맡기고 잠깐 호텔 밖으로 나와봅니다.

 

하리스 스미냑은 잘란 드루파디(JL. Drupadi)의 안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호텔 앞으로도 길 따라 레스토랑과 바 등이 있어서 좋아요!!

 

지인 집에서 저녁을 먹고,

호텔 들어가기 전 한잔 하러 찾아온 곳은 하리스 스미냑 호텔에서 가까운 라잘(La Sal).

저 길 오른편으로 하리스 스미냑 호텔이 있죠?!

 

가든의 분위기가 너무 좋고 예뻐보여서 들어왔어요.

생각보다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이더라구요~  

 

배가 불러 식사는 시키지 않았지만, 칵테일 한잔하면서 분위기를 즐겼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