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펙션&출장이야기

제목
발리댁 출장기 20140703 - 리젠트 발리,잘란 다나우 부얀,카페 바뚜짐바르,잘란 다나우 땀블링안, 쓰리몽키스 사누르,마시모,아레나,재즈바앤그릴
등록일
2014-08-13 09:37:53
조회수
3,844
이름
클럽발리
내용

리젠트 발리(Regent Bali) 의 조식은

로비 아래층에 위치한 라양라양(Layang Layang) 레스토랑에서 먹어요.

 

세미부페로도 충분한 음식이 차려져 있지만,

테이블 위 놓여있는 메뉴판에서 메인 요리를 무제한으로 오더할 수도 있습니다~ 좋아 동글이

 

정말 맛있는 리젠트의 조식.

 

조식 후, 리젠트의 세일저 매니저와 함께 리젠트 발리의 곳곳을 인스팩션합니다.

제가 묵었던 디럭스 스윗룸과 약간 다른 "프리미어" 타입의 스윗룸과, 풀빌라도 보았어요.

 

인스팩션 후에는 비치로 나와봅니다.

 

비치의 데이배드에 앉으니 시원한 얼음물을 가져다 주네요.

시원한 바람과, 맑고 푸른 하늘과 바다!! 넘 좋습니다~ 미소

 

잠깐 데이배드에 누워 망중한을 즐기고,,

사누르 비치길을 따라 있는 잘란 다나우 부얀(JL. Danau Buyan)에 뭐가 있나 보러갑니다.

리젠트 발리를 등지고 봤을 때, 왼편으로 난 길쪽으로 먼저 가볼까용~ㅎㅎ

 

이길은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는 곳인데요~

이렇게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아요.

 

이쪽에는 정말 많은 레스토랑들과 해양스포츠샵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요.

비치쪽 모래 위에는 테이블들이 놓여져 있답니다.

 

10여분 정도 걸어오니, 한가한 비치가 나타나요.

샵들이 있었던 왼쪽에는 샵 대신 커다란 가든이 있고, 비치에는 정말 많은 비치 체어들이 늘어서 있네요.

 

이곳의 비치체어를 하루 대여하는데 50,000 루피아 라는 안내판이 있어요.

알고보니 요기는 발리 하야트(Bali Hyatt) 호텔이구요, 현재 리노베이션으로 호텔이 문을 닫은 상태에요.

그사이 아이디어를 내서 이 비치는 돈을 버는 곳으로 쓰고 있었네요~ ㅎㅎ

 

발리 하야트에서 발길을 돌려 다시 리젠트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리젠트를 지나, 오른쪽으로 가봐요.

 

리젠트 발리 구역 양쪽에는 지그재그로 지나오도록 스테인레스 바가 설치되어 있었어요.

코너를 지나서 오니 이렇게 소박한 곳이 나타나네요.

 

포장된 길을 지나오니, 리젠트 발리 정문으로 들어오는 골목길의 끝과 만나는 곳이에요.

이곳에서 잘란 다나우 부얀도 끝이 나구요.

이쪽으로는 바로 비치가 있고, 비치체어들이 주루룩 놓여있어요.

이곳도 해양스포츠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많아서, 바다에는 배와 보트, 서핑보드 등이 많아요.

 

비치와 비치체어가 있는 뒤편의 이길로도 길이 잘 닦여 있는데요~

이길은 리젠트 발리 정문을 지나오는 잘란 꾸스마사리(JL. Kusumasari)에요.

오늘은 요기서 멈춤....ㅎㅎㅎ

 

잘란 꾸스마 사리 끝 비치 앞에 스티프 칠리(Stiff Chili)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네요~

보기엔 인도네시안 와룽 같지만..ㅎㅎㅎ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나쁘지 않은 곳이었어요.웃음 여자아기

 

오늘은 리젠트 발리의 셔틀을 타고 시내로 나가봅니다.

오후 4시에 출발하는 시간에 맞춰 나갔어요.

로비로 나와 드롭존에 서있는 직원들에게 셔틀 타겠다고 얘기를 하면 되요.

 

어우....셔틀이 고급 럭셔리 밴인 알파드(Alphard) 입니다!

문도 자동으로 열리고, 내부도 넉넉해요~ 유후

 

셔틀이 내려주는 곳은 잘란 다나우 땀블링안(JL. Danau Tamblingan)의 중간쯤의 주차장.

주차장 바로 옆에는 카페 바뚜짐바르가 있고,

맞은편에는 오아시스 라군 호텔과 하디스 수퍼마켓이 있는 곳이랍니다.

 

지난 번에도 지인과 한번 와봤던 카페 바뚜 짐바르(Cafe Batujimbar).

그땐 커피만 마셔봤는데, 이곳의 음식도 먹어봐야 겠죠~ 

 

이곳은 홈메이드 케익이 유명한 곳이라고 해요.

그래서 저도 조각 케익 두조각을 시켜봤는데요~

촌스런 비쥬얼과 다르게,, 달지 않고 정말 맛있더라구요!ㅎㅎㅎ

 

카페 바뚜 짐바르에서도 맞은편의 더 오아시스 라군(The Oasis Lagoon) 호텔이 보여요.

딴중브노아와 꾸따에도 있는 오아시스 호텔, 사누르가 가장 규모가 커보이네요.

 

오아시스 호텔 바로 옆에 하디스가 있구요~

 

하디스 수퍼마켓 앞 길거리에는 예쁜 분홍색의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고,

하디스 들어가는 입구에는 ATM 센터도 있어요.

 

이젠 잘란 다나우 땀블링안을 거슬러 올라가 볼까 합니다.

리젠트 발리 호텔과 반대 방향이죠~

 

이길에는 정말 많은 레스토랑, 바, 호텔, 편의점, 의류샵 등등~

꾸따 시내 버금가는 편의시설들이 있었답니다.

길 따라 사누르 바이패스 까지 나가고 싶었으나,,거기까진 넘흐 멀더라구요..OTL

약간 구름이 꼈던 오후라서 땀을 많이 흘리진 않았지만,, 어느덧 어질어질..@_@

이젠 빽~~~~ 헤헤 

이곳의 더 상세한 사진은 따로 포스팅해요~~ ^^

 

되돌아 올 땐 길의 오른편으로 걸었는데요, 쓰리 몽키스(Three Monkeys)를 봅니다.

아니 이것은~~ 우붓의 맛집 이름이 아닌가??!!! 호탕 유령

사누르의 잘란 다나우 땀블링안에 새로 오픈했나 봅니다~~ 이름 믿고 들어가요!

 

음식은 고급스럽고 아크로바틱? 하게 나왔는데~ 맛은 so so~

 

다시 돌아가는 길~ 역시 아줌마 보다는 어린이 체력이 짱입니다!!! ㅎㅎㅎ

잘란 다나우 땀블링안은 길이 넓고 인도도 잘 되어 있어, 걸어다니기에도 좋습니다!

 

이곳은 하디스 수퍼마켓을 지나서 리젠트 발리 쪽으로 가는 길이에요.

이쪽에는 료시, 그로서& 그라인드 등 꾸따& 스미냑 지역에서 볼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고,

오가닉 레스토랑, 고급 이탈리아 레스토랑 등 사누르에만 있는 레스토랑도 많았어요.

그리고 발리 델리도 있었구요.

 

오늘 저녁은 어제 예약해 두었던 리젠트 발리 골목 앞 사거리 근처의 마시모(Massimo).

 

초저녁인 6시 30분에 예약을 해서 처음엔 좀 한가했으나,

7시를 넘으니 역시 어제처럼 사람들로 꽉차고

예약없이 온 사람들은 서서 둘러보다 그냥 나가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쥔장의 이름을 따서 마시모라고 했대요.

이탈리아 음식 매니아가 아닌 저는,, 그냥 그 피자에 그 파스타였지만~ㅋㅋ

사누르에서는 이름난 맛집인 듯 합니다.

특히 좋은 점은 레스토랑 인기와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비해 저렴하다는 점!!! 미소 노란동글이

 

오늘은 날잡고 사누르의 레스토랑을 즐기려고 합니다!! 훗

식사 후 한잔하러 온 곳은 아레나(Arena) 펍 & 레스토랑.

예전에 아레나 스미냑 점도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이곳이 원조라는 점!!

 

입구로 들어서면 먼저 흡연이 가능한 공간이에요. 바(bar)도 있고 포켓볼대도 있죠.

금요일에는 라이브 밴드 공연도 있어요.

 

아레나가 좋은 점 중 하나는 금연인 공간도 있다는 점.

 

아까 식사를 했지만,,아레나에 왔으면 스테이크는 먹어줘야 합니다!! 화남 노란동글이

 

아레나에는 생맥주가 있어 피쳐로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

지금처럼 다양한 한국 식당이나 앵그리 치킨이 없었을 때 한국 느낌의 ​술집이 그리우면,

피쳐가 있는 이곳에 왔었다는 전설이....ㅋㅋㅋ​ 화남 노란동글이

 

아레나에서 한잔하고 라이브 밴드가 항상 공연을 하는

즈 바 & 그릴(Jazz bar & Grill)로 갑니다. 아레나에서 차로 5분 거리에요.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는 곳!!

이날도 실력 좋은 밴드의 음악으로 어깨가 들썩들썩 하네요~

 

어째...발리댁 출장기의 반은 빈땅 맥주샷으로 끝이 나는 듯....박장대소 분홍동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