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동안 편하게 쉬었던 꾸따 파라디소(Kuta Paradiso) 호텔의 마지막 날.
조식은 매일 매일 100% 똑같지 않고, 몇개의 메뉴들이 변동이 있더라구요~
발리의 간식거리로 아주 맛있는 바나나 튀김, 삐상고랭(pisang goreng).
직접 앞에서 튀김기로 튀겨서 나오니 더욱 믿을 수 있고, 바삭하고 맛있어 보여요~
맛있는 아침을 먹고, 아쉽지만 체크 아웃을 합니다.
오늘은 숙소가 스미냑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체크 아웃 후 바로 스미냑 쪽으로 이동!!
지난 번엔 르기안 거리 위쪽으로 연결된
잘란 라야 스미냑(JL. Raya Seminyak)의 메인길을 포스팅 했었는데요~
이번엔 그 스미냑 큰길에서 왼쪽 비치로 빠지는 길들을 가볼까 해요!
르기안 거리에서 길따라 북쪽으로 쭉 오면 스미냑 거리로 바뀝니다.
스미냑 거리에서 왼편으로 빠지는 길 중 제법 사람 많은 길, 잘란 파드마(JL. Padma)에요.
잘란 파드마는 초입에는 매우 작은길 같은데, 들어가서 중간부터는 좀 커지네요.
많은 레스토랑, 샵, 편의시설들이 많은 곳입니다.
잘란 파드마의 끝에는 역시 스미냑 공용 비치가 있어요.
스미냑 비치의 파도가 정말 높았던 이날!!
스미냑의 공용비치에는 레스토랑들이 운영하는 비치 체어가 있고,
스미냑 안쪽에 위치하여 비치와 먼 호텔들이 세를 내어 운영하는 호텔 비치 클럽 등도 많았습니다.
그다음에 간 곳은 잘란 아르주나(JL. Arjuna).
잘란 아르주나는 잘란 파드마보다 더 넓고, 길이 깨끗하게 잘 정리되어 있다는 느낌이에요.
잘란 아르주나도 레스토랑 & 바 등 먹을 곳, 즐길 곳이 참 많은 곳입니다.
잘란 아르주나의 끝쪽에 호텔이 있고, 코쿤 비치 클럽도 있어요.
비치와 나란히 난 이길은 잘란 더블식스로
왼쪽으로 가면 아웃리거 호텔이 나오고,
오른쪽에는 예전에 더블식스 클럽과 해킷 번지점프로 유명했던 곳인데
지금은 더블식스 호텔이 새로 오픈했답니다!
아까 잘란 파드마에서 봤던 비치와 연결되어 있죠.
파도가 높으니 서퍼들이 매우 신나겠어요!!
오늘 점심은 이곳에 위치한 코쿤 비치 클럽(Cocoon Beach club)에서 하렵니다.
풀장이 있는 야외에는 가족들과 함께 온 서양인들이 대부분이었어요.
이곳의 데이배드는 350,000 루피아, 뒤편의 카바나는 650,000 루피아의 미니멈 컨슘이 있어요.
4가족이 와서 음료와 식사 주문하면 충분히 나오는 가격이에요~ ㅎㅎ
실내 레스토랑과 바.
코쿤 비치 클럽은 매일매일의 런치스페셜이 있더라구요.
샌드위치와 가운데의 회는 화요일 런치 스페셜 셋메뉴고, 추가로 키즈 메뉴에서 피자를 시켰어요!
이곳은 더 스미냑 비치 리조트& 스파(The Seminyak Beach Resort & Spa)의 로비.
쿠데타 바로 옆에 위치한 호텔로, 한번 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오늘의 웰컴 드링크.
이곳은 오션스윗룸이에요.
클럽발리에서 비치윙 기본룸을 예약하시면, 무료 업그레이드로 올 수 있는 룸입니다.
예상치도 못하게 매우 크고 고급스러움에 "와우~" 라는 말이 나오는 룸!
더스미냑 비치 리조트의 스윗객실은 모두 이런 오션뷰룸입니다.
욕실은 더더욱 럭셔리 하구요~~
자쿠지 겸용 커다란 욕조에 앉아서도 오션뷰가 나온다능!!
참고로, 여기 자쿠지 욕조에 물 반 정도 담는데 40분 걸렸어용~~ ㅎㅎ
낮에 길을 좀 많이 걸었던 지라...체크인 후 휴식을 취했답니다.
넉넉하고 뷰가 좋은 곳이라 더욱 좋았어요.
저녁에 밖으로 나옵니다.
더스미냑 비치 리조트는 바로 옆에 쿠데타(Kudeta)가 있고,
호텔 바로 앞에도 레스토랑, 편의점, 환전소 등 편의시설이 있으며,
후(Hu'u), 리빙룸(Living Room) 등의 유명한 레스토랑도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최적의 위치라는 점!
아까 차타고 들어올 때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멋지고 웅장한 더스미냑 비치의 로비 앞.
더 스미냑 비치 리조트의 입구에요.
요 앞의 길 따라 올라가면 후, 리빙룸 레스토랑 및 포테이토 헤드와 W 호텔이 있는 곳입니다.
너무 유명해서 설명이 필요없는 쿠데타(Kudeta).
더 스미냑 비치 리조트에서 나와 오른편의 인도를 따라 걸으니 1분 걸려요! ㅎㅎ
7시 30분 정도 된 시간이었는데,,,
실내 레스토랑 테이블, 바, 가든, 비치쪽 데이배드 모두 사람들로 꽉 찼습니다.
저는 그래도 다행히 비치 쪽 구석자리 테이블이 남아 야외에 앉을 수 있었어요.
쿠데타 앞 비치에 아이들 야광 장난감을 파는 아저씨가 있어, 아이들이 내려가 놀더라구요.
종종 시끄러운 폭죽 소리도 들리고~ ㅎㅎ
저녁으로 간단하게 시킨 미트볼 스파게티.
"스페셜 투데이 칵테일" 하나 시켰는데, 너무 맛있어서 금방 먹어치우고..ㅎㅎ
칵테일은 가격이 있어 그담엔 빈땅을~~ 머..빈땅도 먹고 싶었어요~~
분위기 넘 좋지요???!!!
더 스미냑 비치 리조트로 돌아왔더니,,그새 턴다운 서비스(Turndown Service)를 하고 가셨네요~
서비스지만,,어찌됐든 요런 꽃 받아 본지가 언젠지....ㅋㅋㅋㅋ
덕분에 더욱 기분 좋게 잠자리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