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녁 약속이 되어 있지만,,
꾸따 까지 나왔는데 한번 들러보고 싶은 음식점이 있었어요.
발리에서 마지막날이라,,또 언제 오려나 싶어 두번 밥먹을 생각하고 갔습니다~ ㅋㅋ
빼삐또 수퍼마켓에 있는 길에 있는 다푸르 스답(Dapur Sedap).
공항 앞의 왼편길을 따라 가다가, 꾸따 시내와 빼삐또 수퍼마켓으로 길이 갈라지는 사거리에서
빼삐또 방향으로 우회전해서 조금만 올라오면 오른편에 있어요.
레스토랑 외부의 모습도 특이함이 보이는데,, 내부는 더욱 특이했어요~
발리풍은 아니고,,바틱이나 소품 등을 보건데...자와(Jawa) 스타일..??!!
직원에게 물어보니 자카르타 스타일의 와룽이라고 해요.
멋지게 조각된 조글로(joglo) 밖에도 외부 공간이 있네요~
울나라의 영양밥 같은 종류의 나시(nasi)!
테이블에서도 계속 끓어 따뜻하게 먹는 생선요리.
스페어 립.
음료부터 식사류 모두 직원의 추천대로 시켜봤는데요~
생선 국물이 약간 신맛이 나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맛있었어요!!
맛집으로 소개할 만한 곳이어서,
들러보길 잘했다고 스스로를 칭찬하며 나왔어용~~ㅋㅋ 
오늘 발리에서 마지막 만찬은 포시즌 짐바란의 순다라(Sundara)!
순다라(Sundara) 레스토랑은 포시즌 짐바란 풀빌라의 PJ's 레스토랑이 없어지고,
새로운 모습과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난 포시즌 짐바란의 야심작입니다!
포시즌 짐바란 투숙 손님의 경우 호텔 내에서 버기를 타고 오심 되구요~
외부의 손님들도 물론 환영입니다!!!
순다라 레스토랑은 가운데에 외부 테이블이 있고,
그 양쪽으로 실내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요.
앞에는 아주 긴 풀장을 따라 많은 데이배드가 놓여있어, 비치 클럽의 느낌도 드는 곳입니다.
발리에서 제일 길다란 풀장을 자랑하는 순다라!!
바로 앞에 짐바란 비치와 시시각각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짐바란 하늘,
비치를 따라 반짝이는 짐바란 씨푸드 카페촌의 불빛과 공항의 활주로까지!!!
많은 뷰를 감상할 수 있는 포시즌 짐바란 순다라 레스토랑~ 
입구쪽에 있는 실내 레스토랑은,
다른 일행을 기다리는 손님들이나 예약한 시간 보다 먼저 온 경우 안내되어요.
기다리는 동안 먹거리도 좀 주구요~ ㅎㅎ
칵테일 종류를 한개 시켰더니, 맛있는 마른 안주거리를 가져다 주네요~~
요거 괜찮았네요!!! 
직원의 추천으로 시킨 논알코올 칵테일인 이파네마(Ipanema).
마르끼샤(markisa) 과육과 라임이 들어있어 새콤하니 정말 맛있었어용~ 
모든 일행들이 오면 예약된 자리로 안내를 받는데요,
저녁 식사를 하는 곳은 맞은편 건물.
바다를 향해 놓여진 테이블은 예약이 필수겠어요!!
순다라 레스토랑은 점심 때는 예약이 안된다고 하고, 저녁에만 예약이 된대요~
순다라 레스토랑의 분위기가 점섬 무르익어 갑니다~
클럽발리에서 메뉴로 만들어 달라고 했던 3코스 셋메뉴를 먹었는데요~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아~ 여기 넘 좋네요!! 
좋은 곳에서, 멋진 분위기에, 맛있는 식사까지 하니..
정말 발리 떠나기가 더더욱 싫어지네요...ㅜㅜ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편으로 한국으로 갑니다..
비행기 시간은 00:20...저는 10시쯤 공항에 도착했어요~
출국장은 공항의 3층!! 차로 와서 바로 3층에 내려요.
출국장 내부는 아직 공간이 휭~ 하지만, 쇼핑할만한 곳도 있구요!!
앞으로 이것 저것 더 많이 생기고 채워졌음 좋겠네요~
출국장으로 들어가는 곳은 두군데 인데요...저는 오른편에 있는 입구로 들어갔어요!
그런데 가루다와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는 "B"카운터라서,
입구의 왼편으로 들어가면 바로 앞에 있어요!
짐을 부치고 탑승 수속을 마치면, "페이먼트 서비스(Payment service)"라는 곳에서
공항세를 내요. 1인당 150,000 루피아!
그리고 이민국에 줄서서,,,
발리 입국할 때 어라이벌 카드(arrival card)내고 남겨두었던
디파쳐카드(departure card)가 여권에 잘 끼워져 있는지도 확인하시구요~
여권에 출국 도장을 꽝~ 받아서 면세구역 안으로 들어가요.
출국장의 면세점은 아직 다 들어오진 않았다고 하는데요...
복도식으로 되어 있는 요 면세점을 지나야 탑승게이트로 갈 수 있어요.
좁은 곳을지나오면 좀 더 넓은 광장 같은 곳이 나타나요~
저 시계탑이 특이해요~ ㅎㅎ
면세점이 끝나는 쪽에
심빵시유르(simpang siur)의 DFS 면세점에서 쇼핑한 물건을 찾는 수령처가 있어요.
면세품 수령하는 곳 앞에는 게이트로 들어가는 길이 있구요~
길이 나뉘어 지는 곳에 탑승 게이트 안내가 되어 있어요.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의 탑승 게이트는 5번,
JAS Premiere 라운지도 가야하는데..마침 같은 방향이네요~ 
인천 공항 처럼 무빙 워크도 있어요~
늦은 밤이라 그런가...그냥 바닥에 가방 깔고 퍼자는 서양인들이 참 많았다능..-.-;;
JAS Premiere 라운지는 4번 게이트 옆에 있어요.
옆에 나와 있는 항공의 비즈니스석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이용 가능하구요~
저처럼 라운지 티켓이 있으면 이용하실 수 있어요!
예전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저에게 친구가 준 건데,,이제 겨우 쓰게 되네요~ㅎㅎㅎ
인도네시아의 BNI 카드랑 제휴가 되어 있는지..그 종류의 카드 특혜가 나와 있구요!
현재는 요기서 직접 돈내고 입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먹거리는 손이 많이 가는게 없었구요,,음료수만 좀 챙겨먹고..
무엇보다 와이파이를 쓸 수 있다는 장점 정도...
보딩 타임이 00:00 시여서 라운지에서 나와 탑승 게이트인 5번에서 기다리는데요,,,
00:20분이 비행기 출발 시간인데,,보딩도 안하고..
00:27분에 딜레이 공지 방송이 나오더니..출발 게이트가 7번으로 바뀌고..
결국 1시 넘어서 출발합니다.
미리 딜레이 공지 떴으면 라운지에서 더 쉬다 나올수도 있는건데..
라운지에 있는 동안 사람 찾는 방송..탑승 게이트 바뀐 항공들 방송.. 그런게 너무 많더라구요!
시끄러운 건 둘째치고 이미 체크인한 손님은 왜 자꾸 찾는 것이며,
비행기들의 게이트는 왜 자꾸 바뀌는 건지.. 수속할 때 왜 제대로 안했던 것인지!!
발리신공항의 운영 미숙이 빛을 발하더군요~~~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시체놀이...음료도 밥도 모두 거부하고 잠만 잤네요.
깨어보니 놓여있는 요 서류들!!
입국신고서(arrival card)는 외국인들만 쓰면 되구요~
우리는 노란색 건강상태질문서와 세관신고서(customs declaration)만 작성하면 되요.
이렇게 발리댁의 20일간의 출장기를 마칩니다!!
발리는 저에게 가도가도 안질리고, 보고 또 봐도 가슴이 벅차는 곳이랍니다.. 
발리를 가시는 모든 분들이 저처럼 발리를 좋아하게 되고,
느낌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면 너무 좋겠어요!!
담번 발리행을 벌써 기다리며... ^-------------^
